다시한번 질문드려요(고1딸 중퇴관련)(21)
금바위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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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2:19
질문과답변
1270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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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답글 잘 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한국에서보다는 필리핀에서 공부하는것이
나으리라보고 자퇴한 것입니다.
성적은 중간정도하고요 내성적으로 공부는 열심히하려합니다. 수학은 잘하는편이고요.
제생각에 한국에서 검정고시후에 내년에 필에서 대학가길 원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전문가님이나 경험있으신분들의 고견을 듣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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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힘들어 하더니,잘적응해서 대학 잘 다니고 잇는걸 보앗습니다.
단 부모님이 같이 오시는게 중요한듯 해요...
많은경우 잘못되는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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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선생님이 잘가르 쳐서 아니면 강남대 나와서 환경이
더욱 중요합니다 필은 은퇴해서 작은돈으로 몸둥이
편히 돈쓰고 사는곳이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선진국 으로 가세요 비용도 큰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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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학 졸업하면 인생 망친다는 부분이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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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거슬립니다.
제 딸을 포함해서 제가 아는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곳에 취직하고
좋은 대학교의 대학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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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이름없는 대학 졸업해서 평범하게 직장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후배들도 한국에서 은행다니는 친구도 있고 등등..다방면에 취직해서 자기 할일 잘 하고 있습니다..꼭 변호사,의사등만 되야 성공된 인생인지 의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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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그렇게 정하셨다면, 필리핀에서도 대학에 학습 할 정도로 영어가 되어야 되는데,
학생만 그냥 보내자니, 위험 할수도 있구요,
필리핀에 잘 아시는분에게 위탁을 하시거나,
아니시면 제 친구가 목사님이신데, 교회에서 필리핀 애들은 무료로 교육울 시키고 있고,
한국 학생 십여명은 저렴하게 교육 시키고 있습니다.
스타르타식으로 학생들의 정신을 확 뜯어고칩니다.
생각 해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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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위권 대학인지, 중위권 대학인지를 먼저 정하셔야 공부를 하는 따님의 목표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의 검정고시가 쉽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과목 합격선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되고
합격하면 그만이니까 쉽다고들 하실 수 있겠지만, 검정고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합니다.
많은 한국 분들이 필리핀 대학 입학시 간과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필리핀 상위권 대학에서는 이전 성적(하이스쿨 성적)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입학시험 결과와 검정고시
성적(혹은 하이스쿨 성적) 등도 함께 평가해서 합격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죠.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똑같겠지만 가능하면 상위권 레벨을 목표로 두시고 따님을 독려하시기 바랍니다.
중위권 혹은 하위권에 갈수록 공부에 대한 열망 자체가 없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필리핀 대학이 상위권이든 중위권이든 거기서 거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엄연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들은 별도 일정을 정해서 모두 동시에 입학시험을 치루어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입학시키지만, 중위권 혹은 하위권 대학들은 아무때나 가서 입학시험을 치룰 수 있고
거의 다 합격합니다...
또 하나 따님이 대학졸업할 때까지 가능하시다면 필리핀에서 함께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고1이라면
사춘기가 진행중일 것이기 때문에 자칫 한 눈을 팔다간 영영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상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주관을 가지시고 잘 선택하셔서 따님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딸도 작년에 UST를 졸업하고 현재 정부출연 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필리핀에서 살면서 딸래미를 보살피고 격려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을 통해 따님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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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케이스를 봐왔지만
필리핀에서 평생 이민 또는 미국이민을 위함이 아니라면 비추드립니다.
필에서 졸업하고 한국에서 다시 돌아가시더라도 괜찮은 직장을 구하시긴 힘들겁니다.
자퇴+검고에다가 필리핀 유학이라고 하면, 인터뷰어들이 도피성이라고 선입견을 갖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자퇴에 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중에 다시 포기하고 필리핀와서 직장 구하더라구요.
만약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실 생각이 있으시면 이 방법을 추천해드려요
남은 2년기간은 친척분이나 자취등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그 2년동안 한국에서 영어준비하시면서 고등학교 졸업하시고나서
필리핀 대학교 입학하는것이요.
아니면 그냥 지금부터라도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로 전학하여
고등학교를 마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들의 선례로 보아 고등학교 자퇴는 한국에서 취업시 많이 고려됨을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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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어린 나이에 입학해서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잘 다니고 큰애는 내년 졸업을 합니다.
신중히 판단하셔서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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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리핀에서 공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은 조카들은 필리핀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뒤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갔습니다.
한국에서 왕따문화, 학우들끼리 쓸데없는 기싸움하고 그런거보다 훨씬 유익해 보였습니다.
괜한 스트레스는 받지않고 , 공부에 몰두하고 취미활동으로 집에서 기타치고 그러던데
무언가 학창시절이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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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영어소통도 그렇고 여러모로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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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저희집에 데리고 있던 학생도 한국에서는 문제아 취급당했지만, 이곳에서 적응 을 너무 잘해서 스위스로 대학을 가서 이제 졸업반에 있는 학생도있고.. 한국서 양가집규수.. 성적을 받은 학생도 두달전 미국 컬리지에가서 3학녕때 편입 계획을 두고 간 학생도 있습니다.
너무 낙심하지말고 아이에게 더 좋을수도 있는 기회임을 용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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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행동도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필리핀으로 장소가 변해도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마찬가지구요
먼저 공부를 당연히 열심히 할 이유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존감 회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로에 대한 탐색과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고요
청소년 전문가의 어드바이스가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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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나왔습니다. 생활은 11년째 되는거 같네염)
1. 수학은 필요없습니다. 한국에서 수학 중 정되면 필리핀서는 최상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2. 바로 학교를 들어가야합니다.
3. 영어를 해야 수업을 따라가는데요(영어는 한국에 토익 토플 이런거에 돈 시간쓰지 마세요 오셔서 하세여)
4. 드리고 싶은 말씀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예기인데 잘 모르고 답글해 주신분(?)들도
있는듭하네요, 필고 자주안와서요
경험담이나 조언 원하시면 메일 연락주세여~ "hi-777@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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