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 경보?(17)

수개월 전,  글라비올라 열풍이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글라비올라(구야바노)가 치료의 보조제로서 의미가 있다는 정도로 마무리 됀 것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보조제로서의 가치는 저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원적인 치료제가 아님은 주지 하셔야 할 점 입니다.

'구아바'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구아바'가 비염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에 높은 효과가 있다며 한국의 케이블을 중심으로, 종편에서도 슬며시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열대 작물인 구아바를 배양 재배하는 농장도 이미 만들어 놓았고요.

구아바잎의 효능에서 동남아에서는 이미 감기나 호흡기 질환의 민간약초로 활용 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제가 아니라는 점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더라도, 그 보조제로서의 역할은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당뇨의 특효약처럼 선전 돼던 '암빨라야'도 제기동의 약재상에서 한구석으로 밀려났고,

글라비올라 묘목도 종로 6가의 원예골목에서 5엽짜리 3분이 5000원에 팔립니다.  첫 출시에 한분에 만원이 돼었던 것이지요.

필요한 수요자를 위해 신뢰와 가공 및 구매의 편의를 제공하시면서 그 댓가를 수익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고마움을 표 합니다.

이후, '구아바'가 치료제로서의  논쟁은 없기를 기대해 봅니다.

님들께서는 감기예방을 위해 '구아바 차'를 드시겠습니까,  평소 체력을 기르시겠습니까?

그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