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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왜 몰랐을까(13)

Views : 4,454 2016-05-06 21:41
자유게시판 127150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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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오늘도 두부를 사오십니다.

제가 어릴적 가리는 음식은 없었지만 맛있는 갈치나 고기반찬이 항상 먹고싶었죠

하지만 오늘도 두부를 들고 집에 들어오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한솥을 끓여놓고 2~3일 매일 아침 저녁을 된장찌개와 김치를 상에 올리십니다.

 

 

"엄마 오늘 저녁도 된장찌개에요?"

그땐 그 된장찌개가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맛있는 된장찌개 인지 왜 몰랐을까요

지금은 그 된장찌개가 너무 그립습니다.

 

 

아버지는 오늘도 약주를 하고 오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아버지는 건축사업을하시면 잦은 접대와 회식으로 밤늦게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아버지는 들어오시자마자 제이름을 부르시며 저를 꼭 안아주셨는데 저는...

 

"아빠 술냄새나요 왜 매일 술드세요"

그땐 아버지의 술냄새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땀과 사랑이 첨가된 향수인지 왜 몰랐을까

지금은 아버지의 포옹이 너무 그립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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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쪽지 보내기] 2016-05-06 21:50 No. 1271503186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마음이 찡 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필리핀
필리핀
.
mangosix [쪽지 보내기] 2016-05-06 21:52 No. 1271503194
-85 포인트 획득. ... ㅠㅠ
이 글을 읽으니, 어머니의 밥상이 그립습니다.., 어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마루아라 [쪽지 보내기] 2016-05-06 22:34 No. 1271503257
46 포인트 획득. 축하!
힐링하자 [쪽지 보내기] 2016-05-06 22:53 No. 1271503283
43 포인트 획득. 축하!
그러게요.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네메드별 [쪽지 보내기] 2016-05-07 03:14 No. 1271503489
43 포인트 획득. 축하!
즐거운 주말 돼세요~
뱅크서비스 [쪽지 보내기] 2016-05-07 10:11 No. 1271503716
32 포인트 획득. 축하!
예 그렇습니다. 그것이 역사적 부채 입니다. 되돌려 주려고하면 채권자가 이미 없어서 채권자체가 소멸되어 있죠. 그래서 승계 합니다......
하느리 [쪽지 보내기] 2016-05-07 10:17 No. 1271503725
39 포인트 획득. 축하!
행복한 어린시절 보내셧네요
지금도 잘 사실것 같네요^^&
로이꽈뽀 [쪽지 보내기] 2016-05-07 15:27 No. 1271504153
13 포인트 획득. 축하!
어버이날을 맞아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전화 드려야겠네요
C.P LOVE Corea Phil
망가한 CAVITE
leejack [쪽지 보내기] 2016-05-07 15:53 No. 1271504263
13 포인트 획득. 축하!
곁에 있으때는 스 소중함을 모르죠, 누구나.
잘 봤습니다.
애나1982 [쪽지 보내기] 2016-05-07 18:16 No. 1271504466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dudrn007 [쪽지 보내기] 2016-05-08 14:59 No. 127150573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부모님 생각하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프네요 능력이 되면 매번 잘 해드리고 싶은데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6-05-08 17:08 No. 1271505885
13 포인트 획득. 축하!
짠한 글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버는 것보다 맘편히
부산(Pusan)
01032305282
youngho [쪽지 보내기] 2016-05-08 17:38 No. 1271505931
26 포인트 획득. 축하!
부모라는 말은 항상 경건하지요! 너무늦기전에 맘으로 전할수있는걸 많이 전해드리는게 효도일겝니다 작지만 평생 지속할수있는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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