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왜 몰랐을까(13)
MikeShim
쪽지전송
Views : 4,454
2016-05-06 21:41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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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오늘도 두부를 사오십니다.
제가 어릴적 가리는 음식은 없었지만 맛있는 갈치나 고기반찬이 항상 먹고싶었죠
하지만 오늘도 두부를 들고 집에 들어오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한솥을 끓여놓고 2~3일 매일 아침 저녁을 된장찌개와 김치를 상에 올리십니다.
"엄마 오늘 저녁도 된장찌개에요?"
그땐 그 된장찌개가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맛있는 된장찌개 인지 왜 몰랐을까요
지금은 그 된장찌개가 너무 그립습니다.
아버지는 오늘도 약주를 하고 오셨습니다.
제가 어릴때 아버지는 건축사업을하시면 잦은 접대와 회식으로 밤늦게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아버지는 들어오시자마자 제이름을 부르시며 저를 꼭 안아주셨는데 저는...
"아빠 술냄새나요 왜 매일 술드세요"
그땐 아버지의 술냄새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땀과 사랑이 첨가된 향수인지 왜 몰랐을까
지금은 아버지의 포옹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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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잘 사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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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전화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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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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