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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5)

Views : 8,565 2014-04-17 11:50
자유게시판 12697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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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군하사관 중사출신이며 해군에 근무시 갑판하사관으로 오랫동안 승선하였고
현재 스쿠버다이빙 전문강사트레이너로 일선에서 활동을하고있습니다.
 
이번진도에서 발생한 우리 많은학생들의 인명사고에 어이가없고 너무나 답답한 마음입니다.

오늘뉴스를 보니 정부에서 민간구조 전문다이버들의 많은 지원참여로 우리 해군후배들
특전사대원들이 활동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는데  현재 기상상태가 바람도 많이불고 수중시계가 20센치도 나오지않고 최대수심이 Low Tide때 30미터 Hide Tide때 45미터이며 수중유속이 5노트가 넘고
수면 수온이 12도, 수중시계도 전혀 나오지않는 뻘밭 45미터에 선미가 박혀있다고하니 바다상황이 
최악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경우는 전문잠수사도 입수가 불가능하다고 보아야합니다.
조류가 전혀없이 수중시계가 잘나와 수중에 들어가서 구조작업을 해도 10분이상 하기어렵고
교대를 해야하는데 현재 바다속 상황에서 우리 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작업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천안함 사건때 보다도 더 바다상황이 안좋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 이런바다속 상황에서 우리같은 전문다이버들이 특수구조장비를 갖추지않고 바닷속을 들어간다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을 초래할수 있습니다만 우리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구조하고자 하는 그 한결같은
마음은 모든다이버들은 마찬가지일것이라 보여집니다.
전문다이버로서 동참을 못하여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길없습니다.

부디 우리 학생들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정부나 언론의 사실보도가 있기를 촉구하며 한참피어날 나이에 이미고인이 된 우리 학생들의
주검에 애도를 표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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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4-04-17 12:10 No. 1269721547
부모의  마음으로  눈물이  나옵니다.희망과  기적이란  말이   현실이  되었음  합니다.
Atomy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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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4-04-17 13:13 No. 1269721578
선장의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있습니다.. 1시간 이상의 시간은 대피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사고는 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대피 장비를 가지고도 써보지도 못하고 이런 상황이 된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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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브 [쪽지 보내기] 2014-04-17 15:28 No. 1269721679
정말 안타깝네요... 선장은 왜 대피시키는 대신 방안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까요? 초반에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오판을 한거 같습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배가 이미 90도 기울어진 상황을 상상해보면, 방문을 열기도 힘들것이었을거고, 갑판으로 나오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기도 불가능했을걸로 생각됩니다... 선장의 판단 실수가 사고를 자초한거 같습니다... 한국판 타이타닉이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發技富錢 [쪽지 보내기] 2014-04-17 15:57 No. 1269721700
@ 마이러브 님에게...경력이 5개월밖에 않된 초짜 선장이라서 그랬겠지요..?
發技富錢 [쪽지 보내기] 2014-04-17 15:59 No. 1269721704
자동으로 펼쳐지는 구명정이 45개 있었다는데 1000여명이 탈수 있는 숫자랍니다.
세월호의 승선인원 두배를 태우고도 남았을 양인데 세월호 승선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방송국에 구명정들이 쇠줄로 묶여 있었다고 제보를 했네요.
구명정 띄우고 조끼입혀서 바다로 띄어들게 했어야 맞지요.
선장과 선원들이 어찌먼저 배를 떠나셨는지..??
가뜩이나 우리나라 아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조류가 센지역이고 한딜중 사리때라 아홉물열물 그렇다네요. 구조하러 물속에 내려가려해도
어디 붙잡고있기도 힘든 물살이고 뻘지역이기 때문에 미끄럽기도 하지만 시야가 20cm나온답니다.
그쪽지역은 오늘강한바람과 함께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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