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수원과 일본 도쿄전력의 공통점은?(11)

요즘 시간이 있어서 지난 TV를 보다가 한수원과 도쿄전력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불안함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관련 영상 : 그것이 알고 싶다. 
http://www.koreayh.com/play/65/%EA%B7%B8%EA%B2%83%EC%9D%B4%20%EC%95%8C%EA%B3%A0%20%EC%8B%B6%EB%8B%A4

한국의 고리 원전 1호기의 비리와 은폐의 주범이 다시 한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한국 법정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무죄라는 판결까지 났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역시 한수원의 비리와 은폐가 똑같이 있었고 끝내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했다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만약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비리와 은폐가 한수원에 아직도 남아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고만 안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태도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만들어 낼지 모르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비리와 은폐가 아지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한국이 걱정되기까지 합니다...
투명하지 못한 운영과 관리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지 ...
무사안일한 한국정부 그리고 관련 공기업들...

나아가 공기업 민영화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한탄하고 있습니다.
상명하복의 한국의 조직 문화 속에서 이런 비리들에 연루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가능하다면 민영화된 모든 공기업들은 다시 국가 기간으로 복속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만 일을 할 뿐, 그들의 목적에는 국민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수많은 민영화의 폐해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후쿠시미 원전 피해는 진행 중이라는 걸 잊으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