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 때문에 피해를 보시는 교민 여러분께.....(11)

예전 제가 클락에서 어학연수를 한적 있었습니다.

그때 원어민 튜터가 호주 사람 이었는데(나이는 60대 정도), 그 사람은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경찰이 매일 출퇴근 시, 그 튜터를 잡고, 돈을 요구하고, 억지를 부리면서 귀찮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튜터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화가 난 나머지, 필리핀 대통령에 한테 직접 민원을 넣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청화대 같은데 가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민원을 접수하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 경찰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뒤로 다른 경찰들도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불합리한 일 당하면 자기처럼 하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글쎄요.... 호주사람이라서 가능했을지도(호주 대사관에서 강력하게 보호해줘서....) 모르지만, 정말로 억울하고 열받으면 한번쯤 시도해 볼만도 할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