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치거나 아프면or수술을 요할시 어떻게들 하시나요?(13)

지난달 25일 운동하다가 발목 아킬레스건이 갑자기 끈어져서 이곳에서 치료 방법을 알아보다
결국은 한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25일토요일 오후에 사단이 일어났고 일요일날은 약국가서 진단받고 월요일 준비해서
한국으로 나가게 되었네요...
일단은 부상부위의 악화를 방지하기위해서 반기브스를 한상태에서 목발을 집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일단 이쪽에서 병원및 의료보험확인을 했습니다.
1.공항
   부상부위가 자꾸부어서 그렇게 못참을 정도로 아프진 않치만 견딜만 했습니다.
   티켓팅 하자마자 휠체어(아시아나)바로 궁딩이에 들이 밀더라고요ㅜㅜ
   공항세,검색대,이미그레이션 거짐 논스톱입니다.
    클락 공항에 층간 승강기가 있는줄 처음알었네요.
    탑승도 1등으로 해주고  자리도 세자리나 비어있는곳으로 주네요.
    비행내 불편한게 있는지 물어보고 또물어보고 아무튼 편하게 왔습니다.
    인천공항도착하자마자 1등으로 내리고 바로 휠체어 태워서 차량이동 하는곳까지
    쉬지않고 나왔습니다...아파서 휠체어 탈만하더러고요^^
2. 의료보험
    이번에 알아본 봐로는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의료보험관리공단 )
    필리핀 들어온지 3년가까이 되서 사실 의료보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 이곳에 들어오면서 부터 보험료를 낸 기억이 없기에...
    전화상으로 문의한바 그리고 직접움직이면서 한 처리내역을 알려드릴게요.
    보통 출국하고 3일이 지나면 출입국관리소에서 의료보험 관리공단으로
    출국사실을 통보하고 보험급여 중단을 한 다 하네요.
    역으로 입국후 삼일지나면 다시통보 3일후 보험해택을 받을수 있고요.
     저같은 경우는 바로 수술,병원예약을 한상태라 (오후2시)보험이 바로 필요하다
     했더니 직접 입국한 스탬프가 찍힌 여권지참하면 3시간이면부활?된다해서
    직접 찾아갔습니다.10분만에 해결 되더군요.ㅜㅜ(필핀에서는 상상도 못할....)
3. 병원
    눈돌아가는 줄 알었습니다.시설 죽입니다.
    일단 편안합니다..말도 다 알아듣죠,친절하죠,일 빨리빨리 진행되죠..
    오후 입원 다음날 바로 수술 스케줄잡고  수술방법,앞으로 진행과정,차후 발생할
    예측 가능한 휴유증등등 ... 몸은 아프고 불편하지만 마음은 편안합니다.
    한국으로 수술하러 온게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에서 사실 교통사고로 다리골절(필리피노)로 병원에가니 수술하는데 30만패소
    자르면 4만패소 소리도 직접들었고
    철근에 찌어서 손가락 골절 치료하면 12000패소 자르면 3000패소 ㅜㅜ
    손가락은 안자르고 소독만하고 자연치유됬음...젊은놈이라 놔 두니까 뼈가 붙었음^^
    참고로 필리핀에서 하고온 반기브스 보더니 주치의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네요..
    주춤거리면서 말을 할려는데 저번에 인도에서 온 환자이렇게 하고 왔다고...
    필리핀에서 았다니까 피식웃으면서 그래도 이틀 동안 내 발이되어준 깁스를 미련없이
    쓰레기통으로....ㅜㅜ
아무튼 수술 잘끝나고 지금은 필리핀에 들어왔습니다. 
아참!
예전에 한국에서 기브스하고 시간지나면 가렵고 이 생기고 그랬잖아요.
지금은 그런거 없답니다...가려운건 그렇다치고  항균재료라 벌레?안생긴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