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상을 현실이라고 믿는다.(6)
theMoon
쪽지전송
Views : 1,199
2014-11-21 12:14
자유게시판
1270063571
|
어느덧 한국의 우리 고향에는 겨울이 또 왔습니다.
안방에 이불을 펴고 그 속에 누우니, 세상만사가 귀찮아집니다.
피노이 친구는 겨울이 뭔지 모른가 봅니다.
추어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다하니 눈도 안오는데 왜 춥냐고 되묻습니다.
아무리 춥다한들 Pulag만큼 춥냐고 묻습니다.
그곳의 나무는 여전히 잎사귀가 있지만, 한국의 겨울 나무엔 모든 잎사귀가 없다는 사실을 설명해줘도
그 차이가 왜 나는지 모릅니다.
모든 상상은 자신의 경험 안에서만 날아 다니고 있지요.
안방에 이불을 펴고 그 속에 누우니, 세상만사가 귀찮아집니다.
피노이 친구는 겨울이 뭔지 모른가 봅니다.
추어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다하니 눈도 안오는데 왜 춥냐고 되묻습니다.
아무리 춥다한들 Pulag만큼 춥냐고 묻습니다.
그곳의 나무는 여전히 잎사귀가 있지만, 한국의 겨울 나무엔 모든 잎사귀가 없다는 사실을 설명해줘도
그 차이가 왜 나는지 모릅니다.
모든 상상은 자신의 경험 안에서만 날아 다니고 있지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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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oon [쪽지 보내기]
2014-11-21 12:16
No.
1270063572
43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은 대개 비가 올 때 서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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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002 [쪽지 보내기]
2014-11-21 12:25
No.
127006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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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식구들도 겨울이란걸 몰라서 추위에대한 두려움보단 추위에대한 호기심 기대감이 큽니다 하루만 겪어도 싫다고 할껄 아는데....대리만족으로 스타시티 스노우월드 데려갔는데 마냥 좋아하더라구요
팔라완 자유여행
카카오: palawannick
0927-490-4845
cafe.naver.com/nick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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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oon [쪽지 보내기]
2014-11-21 12:31
No.
1270063602
85 포인트 획득. 축하!
@ nick1002 님에게... 강원도 정선 농가의 뒷간에서 똥을 눌 때, 그 뒷간문 틈새로 부는 칼바람은 엉덩이를 마구 찔러대고 , 그 똥이 무너지지 않고 바로바로 칼탑이 되어 솟아 오르는 걸 봐야 겨울 맛을 어떤지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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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dream [쪽지 보내기]
2014-11-21 18:47
No.
1270064416
97 포인트 획득. 축하!
개인적으로는 20여년 지난 일이지만 군생활할때가 가장 추웠던거 같습니다. 춥기도 추웠지만 왜그리 배가고팠는지... 그때는 군전역만 하면 온세상이 내꺼일거같은 생각도 들었었지요...그러나 전역하고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 지겹고 춥고 배고팠던 군대생활이 그리워지네요... 모든 상황들이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춥고배고픈시절도 있고 참고이겨내면서 희망도 갖게 되고 그러나 희망이 다시 절망이되기도하고.....힘들어도 아름답고 행복한 상상하면서 살다보면 좋은일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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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oon [쪽지 보내기]
2014-11-22 09:10
No.
1270065038
48 포인트 획득. 축하!
@ pilldream 님에게... 군대에서 고생 많이 하셨군요. 제 경우, 그 시절, 휴가 나오면 형들이나 선배들이 "야, 군대 정말 좋아졌네" 하곤 했었는데. 사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맛있었고 질도 좋았습니다. 매끼 메뉴도 바뀌고. 그런 시절이 벌써 30년이 흘렀군요. 양구 전방부대 산 위에서 지냈는데, 처음 이등병 달고 중대 배치 받고 전방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매서운 바람에 날아 온 그 풍광. 개벽 두 글자더군요. 어제 같은데 30년이 흘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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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oon [쪽지 보내기]
2014-11-22 09:29
No.
1270065049
59 포인트 획득. 축하!
오늘 아침 페이북으로 그 피노이 친구가 소식을 묻네요.여전히 춥냐고...(Still cold in korea?)허~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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