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가 한마디 할까요?(33)

여러분이 알다시피 일베사이트는 극우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어떤곳이라고 특별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당장 검색사이트에서 일베 만행으로만 검색해도 왜 그들이 일베충이라 불리는지 그 사례가 무수히 쏟아지죠...

최근에 사례를 보더라도 일베 어묵 사건이라든지 세월호 유족들 단식장 앞에 버젓이 상 차려 놓고 밥 먹는 포퍼먼스를 벌이는 놈들인데 그들이 사람이겠습니까...

일베 소리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일베펌글을 자주 올리고 일베 재미있는 곳이더라며 일베 찬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불편하겠죠..

하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인 짤방도 낙태가 본질이 아닙니다.

세상에 낙태하러 보호자도 없이 갓난아기를 안고 병원에 가는 여성이 어디 있으면 의사도 여의사...

낙태를 하려는 여성 그런 여성에게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는 여의사...오로지 여성을 까기 위한 여성비하가 주목적이죠..

마지막에 외치는 "김치년들아"가 함축적 의미아닙니까.

일베충들 호남,광주, 김,노전 대통령 비하하듯 여자들을 극도로 혐오하죠...

그런 글에 제가 댓글을 답니다.

비아냥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그대로 이런 여성비하의 글이나 퍼다 나르고 한심하다고 댓글을 다니 바로 리엑션이 오더군요...

창녀 아이디나 쓰는 ㅄ이라며 일장 훈계를 합니다....

이 사람 필고에서 늘 논란을 일으키고 예전에도 한번 욕설로 정지먹은 사람 아닌가요?

둘 다 제재받을 각오하고 운영자에게 제가 글을 남겼습니다.

결과는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구요.

쓴웃음이 나는 게 여론이 저에게 상당히 냉소적이란 거죠...제가 더 욕쟁이 아니냐는 사람도 있네요..ㅎ

이런 게 간혹 올라오는 게시판의 친목질의 폐해라고 봅니다.

선플 주고받은 사이인데 잘못한 행동에 대해선 침묵하는...

그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고 반복된 실수나 잘못을 해도 관대해 지는거죠...

논란이 많은 정치적인 글을 정치 게시판에나 가서 떠들라고 외치더니 정작 본인은 여러 사람 불편해할 수 있는 글을 올리고도 무슨 문제냐며 무시하고 자기 합리화합니다.

전에도 지적받았고 일베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인지하고도 비슷한 행위를 계속한다면 당연히 유도성 글이 되는 거고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죠.

그런글에 본인과 다른 생각의 리플은 모조리 시비나거는 악플러로 싸잡아 매도해버리고..

본인이 감정조절 못하고 흥분해서 벌어진 일을 형평성 운운하며 운영자나 질책하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고집불통인 그런 사람에게 여러 사람은 용기를 복돋으고...ㅎㅎㅎ

글을 남기다 보니 뒤끝 있게 은근 디스하는 글이 돼버리네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의도치 않게 공공의적이 되어버린 아오이소라였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오늘하루 모두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