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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읽 고 갑 니 다(2)

Views : 1,450 2015-04-05 17:56
자유게시판 127037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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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새떼가날아가도손흔들어주고
사람이지나가도손흔들어주고
남의논일을하면서웃고있는허수아비


풍년이드는해나흉년이드는해나
―논두렁밟고서면―
내것이나남의것이나
―가을들바라보면―
가진것하나없어도나도웃는허수아비

사람들은날더러허수아비라말하지만
맘다비우고두팔쫙벌리면
모든것하늘까지도한발안에다들어오는것을

 

 

조오현님

 

 

 

 

 

잊을건잊고 버릴건 버리고   그래도   내맘 한켠에남아있는그무엇

 

 

 

바쁜일상에서벗어나   시한편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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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롯 [쪽지 보내기] 2015-04-06 00:06 No. 1270377620
감사합니다..
진리안의자유 [쪽지 보내기] 2015-04-30 11:43 No. 1270420939
참 재미있네요^^
이곳 풍경은 아니어도^^
어릴적 고향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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