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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필리핀사람 ‘이해’하려다 보니 ‘오해’만-(25)

Views : 6,507 2015-08-28 01:34
자유게시판 127073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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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빗물 배수구에 보도블록이 떨어져


물길을 가로 막고 있은지가 벌써 며칠째입니다.


누가 치우겠지 하면서 지켜보길 또 며칠-


직원이며 매니저까지 30여명이 넘게 움직이는 공간인데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어 매니저를 불렀습니다.


-저거 안보이니. 비는 매일 내리는데 물길이 막혀 있잖아.


그제서야 블록을 치우러 갑니다.


한 참 뒤 도랑(물길) 보니 정말 블록이 치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블록 위쪽에 또 다른 하나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건 그대로 였습니다.


내가 손 끝으로 가리킨 블록만 치운겁니다.


바람빠진 자동차 바퀴에 공기 좀 채우라고 하면


앞 바퀴만 체크하던 녀석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공장 매니저라는 녀석이 말입니다.


 


아무리 이해 하려해도 오해만 자꾸 늡니다.


-아이구 사람같지 않은 이 인간아 하면서 말입니다.


어떤 이가 비오는 날에 헬퍼가 화단에 물을 뿌리고 있어


- 지금 비오잖아 했더니


- 보스 염려 마세요. 전 지금 우산을 쓰고 있잖아요 라고 대답하더라니.


 


우리 공장 직원들도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시킨것 외에는 다른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 좀 하고 살자 며 아무리 채근을 해도 피식 웃으면 그만입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철학자 파스칼이 한 말이 가슴에 와 닫지가 않습니다.


이들과 같이 일하다 보면 말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는 건-


사무실 식당에서 점심 먹을 때 뿐인거 같습니다.


시간도 안 됐는데 모두 몰려가 점심 밥을 먹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일도 열심히 하면-???


오늘은 내가 철학자 흉내 좀 내봐야 겠습니다.


 


출처'blog.daum.net/eduos/18257479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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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Park [쪽지 보내기] 2015-08-28 01:44 No. 127073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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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애환이 많으시네요.
필핀에서 많은걸 기대하면 스트레스 팍팍이에요.^^
유아용품 [쪽지 보내기] 2015-08-28 02:08 No. 127073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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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로 일시키면 일 잘 못해도 능력제로 돈을 더주면 거북이가 토끼처럼 빨리 움직인데요.
물물교환 [쪽지 보내기] 2015-08-28 02:40 No. 127073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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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는 싼데 4명을 써도 한국사람 1명 일을 못하더군요.
사람 많을수록 한국인 매니져 필요합니다.
무엇과
무엇을
교환 할까요?
www.?.com
바쁘게사는사람 [쪽지 보내기] 2015-08-28 08:16 No. 127073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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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느날 우산쓰고  화단에 물주는 메이드.....!!
저희 예전 메이드는 짤라놓은 수박을 수돗물에 헹구는 이상한 짓을 하곤 했습니다.
 
시구로 [쪽지 보내기] 2015-08-28 18:29 No. 127073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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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사는사람 님에게...파인애플도 전 씻는걸 봤습니다. 삼겹살도 씻더군요 더럽다고 씻어야한다네요.
유리아빠 [쪽지 보내기] 2015-08-28 16:33 No. 127073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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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사는사람 님에게... 푸하하하하하하 
딸라가오뽀 [쪽지 보내기] 2015-08-28 08:21 No. 127073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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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카피를 해오시면 좋은 글도 많을텐데...
꼭 자신의 입맛에 맛는 것들만, 그런 글들만이 옳고, 바름은 아닙니다.
 
"나름"
 
저는 이 말을 좋아 합니다. 사람각자가 가지고 있는 방식이나 생각을 뜻하는 말입니다.
누구보다 필리핀에 오래 살았고, 꾸준히 쉬지않고 일해오면서,
다 나름입니다. 착한 필리핀사람,나쁜 팔리핀사람, 게으른 사람, 부지런한 사람. 다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눈으로 보니까, 느려보이고 게을러보이고, 어리석어 보일 뿐입니다.
님들이, 그렇게 할 수있도록 계기와 동기를 주는 것이, 님들의 역활입니다.
안되는 것은 안되겠지만, 되는 것은 또 됩니다.  " 나름 "
핑키부 [쪽지 보내기] 2015-08-28 08:28 No. 127073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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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올라가는 계단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누군가 치우길 기다리며 한달간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업체는 맹인 안마하는 곳 아닙니다.
힌디꾸아뽀 [쪽지 보내기] 2015-08-28 08:41 No. 127073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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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이글 쓴 사람이 더 웃긴다.
그깟 보도블럭 하나 떨어져 있는걸, 누가 치우나 며칠째 지켜보기만 했다니..
자신이 좀 직접 치우면 팔이 부러지기라도 하나?
다른사람들은 맡은 일 이라도 있었겠지만
자기가 며칠째 지켜봤다는 걸 보니, 할일도 별로없는 사람같구만...
솔선수범이란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나?
귀족병증세가 심각한 양반일세 ㅉ
 
장곡 [쪽지 보내기] 2015-08-28 09:28 No. 127073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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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는  참 관대하고  남에게는
냉정한건  아닌지요  반대 여야 하는데 @ 힌디꾸아뽀 님에게...
양주블루 [쪽지 보내기] 2015-08-28 09:22 No. 127073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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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디꾸아뽀 님에게...
힌디님 말씀 맞네요
 
갈길이멀다 [쪽지 보내기] 2015-08-28 10:20 No. 127073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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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책임과 권한이 어디까지 인지 명확하게 정해 주지도 않고 일을 시키면 생기는 문제입니다
가끔 보면 메이드 일시키면서 집사처럼 해 주기를 바라시는 분들 있는데
그러면 그만한 권한을 주고 그의 판단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데
그런 개념도 없으면서 사람 우습게 만들고 피고용인 탓만 합니다
알아서 해 주길 바란다면 내가 버리는 것도 있어야 합니다
dapara international corp
Proj8 quezon city
488 9897
힌디꾸아뽀 [쪽지 보내기] 2015-08-28 18:26 No. 127073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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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보셨습니다.
우리 한국인들 한참 멀었습니다. 여기 댓글들 좀 보세요.
저런 글에 뭐가 잘못된 줄도 모르고,  그저 필리피노만 조롱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님같은 분들이 한국인의 과반을 넘을때,
그때가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서는 때가 될것입니다.
@ 갈길이멀다 님에게...
wefddfq2 [쪽지 보내기] 2015-08-28 10:22 No. 127073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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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필리핀 사람이 우리집 예삐많큼 착한거 같아요 그리고 예삐처럼 생각하는 수준도 비슷한거 같네요
뚱땡이라고 [쪽지 보내기] 2015-08-28 10:24 No. 127073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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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대비해서 기대하셔야 합니다. 돈 많이 준다면 아마 달라질겁니다.ㅋㅋ
 
o0kbs0o [쪽지 보내기] 2015-08-28 10:26 No. 127073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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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시킨 것 만 잘해도 훌륭한 거죠. 
그런데 윗 분 말씀처럼 손가락 까딱 않 할려고 하는 한국인 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
.
.
버터플라이 [쪽지 보내기] 2015-08-28 10:48 No. 127073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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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자기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그런 습성은 찾아보기 힘들군요... 
댕이아빠 [쪽지 보내기] 2015-08-28 10:59 No. 127073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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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핀에서 많은걸 기대하면 스트레스 팍팍이에
정답입니다.
전그냥 지시사항을 메모나 문서로 합니다,
나중에 다른소리를잘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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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oy [쪽지 보내기] 2015-08-28 11:16 No. 127073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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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본능엔  아주  충실한  종족  
망고야 [쪽지 보내기] 2015-08-28 12:46 No. 127073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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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죄송한데 씁쓸한 웃음을 한참 흘렸습니다.
어쩜 그리 상황만 틀릴뿐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속에 천불이 나는지...
하루 이틀 겪는 일이 아닌데도 환장하는 일이죠.
제발 인간같은 사고를 가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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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쪽지 보내기] 2015-08-28 17:22 No. 1270737742
 
하는 애는 안시켜도 하고, 안하는 애는 시켜도 안하고, 생각있는애는 따라 하더라구요..
 
 
a
a
0906
aaaaaaaaa
TTRRYY [쪽지 보내기] 2015-08-28 20:46 No. 1270738095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사람마다 틀린당께로
TTRRYY
TTRRYY
0707454
바보96 [쪽지 보내기] 2015-08-29 00:40 No. 127073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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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저희 집 헬퍼이야기군요.비 오는날 화단에 물주는, 내가 잘못했다 했습니다,하루에 한번씩 물주라고 지사하면서 비 오는날은 어떻게 하라는 오더가 없었으니.그래두 그 헬퍼랑 5년 정도 같이 생활했습니다. 주인 물건에는 청소하다 나온 1페소 조차 손대지 않아서,
그리고 세차시키지 마세요.수세미로 차 빡빡 깨끗이?밀어 버립니다. 시키시려면 정확히 청소도구 지정해 지시를..
심연 [쪽지 보내기] 2015-08-29 00:44 No. 127073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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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키는 방식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귀챤터라도 하나하나작업리스트를 만들어서
작업 지시를 하는쪽이 서로가 속이 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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