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편) 메이드 피나의 천일야화...18세 성년식(21)
눈팅만하던자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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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01:42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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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편 메이드 피나의 천일여화...18세 성년식 (터질듯한 꽃)
동양외국인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오빠내외는 외국인에게 뜻밖의 제의를 했다.
나에게는 사전에 한마디 언질도 주지않았기 때문에 나는 어리둥절 했으나
외국인은 별로 놀라지도 않았고 담담하게 들으며 대화를 주고 받았다.
오빠내외가 미국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딩하우스를 인수할 사람을 물색 중이라며
외국인에게 인수할 의향이 없느냐는 것이었다.
외국인은 당장은 돈 마련도 그렇고, 경험도 없어 확신이 안서므로 보증금을
걸고 1 년간 만 우선 해보고 나서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해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서로간에 절충끝에 외국인이 3년간 운영권을 행사하기로 하되
1년마다 환불받지 못하는 보증금을 선불로 400.000 페소를 내기로 하고
모든 허가사항은 여주인의 이름하에 외국인이 관리인 자격으로 운영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합의가 되었다.
1년 보딩하우스 고정수입이 700.000 페소이므로 400.000 페소를 제하면 순 년수입이 300.000 페소가 되며,
더불어 내실을 거져 사용하므로 총 380.000 페소에 달하는 년수입이 생기는 것이다.
외국인에게는 별도의 거주비용이 안들고, 식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다.
외국인은 다른 사업을 찾는 중이었으므로
다른 사업을 시작하게되면 보딩하우스 수입은 부수입이 되는 셈이었다.
오빠내외는 보딩하우스 매수자를 구하면 좋겠지만, 막상 구하려 해도 그리 쉽게 누가 나서지 않았고,
미국에 들어갈 날짜는 다가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더 좋은 선택이 없어서
쌍방이 다 그런대로 만족하는 거래가 된 것이다.
나는 그대로 보딩하우스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여 외국인을 도와서 하기로 하였고,
향후 3년간 대학졸업때까지는 외국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그와 같은 결정이 나에게는 무척이나 기뻤다.
오빠내외는 곧 미국으로 떠나갔고 동양외국인은 내실의 주인방으로 옮겨왔다.
내실의 주인방과 내가 쓰는 방은 벽하나 사이로 붙어있고
우리는 거실과 목욕,화장실을 공동으로 같이 쓰는 한식구가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디까지나 외국인의 고용인으로 메이드인 것이다.
식사,청소,세탁등을 내가 해야하고 그는 나의 학업비용과 용돈을 지불하는 형태로...
그러나 나는 그가 단순한 나의 고용주로 생각되지 않았고, 마치 남편에게 하듯 정성을 다했다.
그도 나의 정성을 고마워했고 기뻐했다.
같은 침실만 같이 안 쓰는 것 뿐이지 한집에서 단둘만이 산다는 것,
때로는 목욕 화장실앞에서 마주쳐야 한다는 것, 같은 식탁에서 같이 식사를 해야 하는 것,
그의 옷, 속옷까지 빨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
부부나 다름없다는 착각에 빠져들게 하였고 또 그것이 나의 바램이었다.
서로 몸이 살짝 비껴가거나 부딪혀 당황하거나 아슬아슬한 경우에는
나의 몸속에서 불덩어리가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무언가 몸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수없이 격어야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가는 동안 보딩하우스는 별 일 없이 잘 운영되어 가고 있었고,
외국인은 또 다른 사업을 찾아보려고 분주한 듯했으나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내 생애 최고의 날 성년식 날이 다가왔다.
낭낭18세, 내몸은 터질 듯 하면서도 무언가를 갈망하며 깊숙히 받아들일 듯한
최고의 무르익은 상태가 되었다. 더이상은 더 익을 것도 없이 터질 때만을 기다리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의 모습을 과시하며 만인의 축복을 받는 날이었다.
동양외국인은 나의 성년식 그날을 위하여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과 멀리에서 직장생활을하는 언니, 그리고 나의 급우들을 초청하여
성년식 파티를 평생 잊지 못할정도로 성대하고 화려하게 열어주었다.
그는 나를 마치 딸같이 대하여 주었고, 나의 수호신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었다.
나는 너무나 행복했다.
지금까지의 내생애 최고의 날이리라.
지금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더 아쉬울 것이 없었다.
하객들이 다 돌아가고 그와 나만 단둘이 집에 돌아와 남게 되었다.
나는 생각 같아서는 그의 목에 매달려 감사의 입맞춤을 하고 싶었으나
떨리는 가슴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로만 " 고맙다 "고 한마디 하고는
그의 어떤 반응을 기대하며 애타하고 있는데
그가 말문을 열었다.
그가 나를 갖고 싶다고 했다.
아니 그가 그 자신을 나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고 했다.
나는 가슴이 쿵쾅거리며 숨이 벅차올라 무슨 말로 대답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이 것이 진짜 사랑의 감정인가?
아무 것도 모르던 6년전의 첫남자하고의 추억과 감정과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
아니 그 옛날의 일은 망각의 계절 속으로 가버린지 오래이고,
이미 나의 몸과 마음에는 아무 흔적도 남아 있지 않은 듯 했으며
나는 완전히 또 온전히 흠결없는 새로운 18세 성년의 처녀로서 그앞에 서있는 것 이리라.
법적으로나, 내몸과 마음으로나 아무 꺼리낄 것이 없이 그는 나를 취할 수 있는 행운의 사나이가 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고향떠난지 4년간의 긴 세월을 고이 간직한 소중한 나를,
나의 수호신 동양인에게 기쁜 환희의 마음으로
바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제25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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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해주시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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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 눈팅만하던자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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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야화는 호기심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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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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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밋는 실화를 벌써 끝내신다니 ...
동양인과 그녀의 성공스토리, 그들의 아웅다웅 스토리가 교민들에겐 더 피부에 와 다을수도 있을텐데 아쉽네요.
암튼, 땡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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