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먹고 음식을 싸가는것..(10)
로우라이더
쪽지전송
Views : 8,451
2016-11-27 19:24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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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땐..왠지 식당에서 밥먹고 남은 음식을 싸간다는게
익숙하지 않았고..좀 창피하게도 느껴졌었습니다.
많이남든 적게남든 속으로는 좀 아깝게 느껴질 지언정..남은음식을 집에 싸가지고 간적은
없었던것 같았는데..
이곳에서는 이제 왠지 익숙해졌네요 ㅎㅎ
첨엔 여자친구가 종업원에게 남은걸 싸달라고 할때...그냥가자..하기도하고
그걸 뭘 싸가냐..집에 밥이없는것도 아니고..싶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또 익숙해진 것중 하나가
한국사람들 끼리는 보통 4명 5명이 밥먹으러 가면
김치찌게 중자나 대자 하나시키고 뭐이것저것 시켜서
같이먹죠.
김치찌게 하나에 숟가락 네개가 들어가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네명이 밥먹으러가면 메뉴를 4개+@로 주문하고
각자의 그릇에 음식을 덜어가서 먹지요.
처음엔 앞접시에 음식을 덜어가서 먹는게 좀 불편하기도하고..그냥 먹음되지..했는데
이제는 이런것도 익숙해졌네요.
가끔 한국가서 식구들하고 밥먹을때 이러면 너 왜이러냐 하는 반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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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아무리 식구라도 찌개하나에다가 숟가락 같이 넣어서 먹는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럴려는 주변인이나 있으면 먼저 그릇을 가져다 드리고 좀 그러면 제 밥에다가 국이던 찌개던 먼저 덜어서 그냥 말아 먹습니다
이게 숟가락 쭉쭉 빨아대 놓고 또 담그고 그러는게 어느순간 더럽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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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찌게를 다같이 먹는건 이해안되는데요
부부끼리도 각자덜어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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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사먹었는데 버리긴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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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 떠는 거 질색 ~~~
하지만 요새 젊은 사람 앞접시로 먹는 거 오케이~~~
나는 이제 살면 얼마나 산다구 대강 대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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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님쪽에..엄지~~~척...
친한친구끼리 막소주 먹으면서 시켜놓은 돼지찌개....연탄불위에서 자글자글 끊을때 너도나도 할거없이 숟가락 푹담궈서 왕건이 찾을때가 좋았씁니다...참고로 전 술안묵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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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반찬에 밥알 막 뭍은거 볼때.. 진정 비유 상합니당..ㅋㅋ
그러니 덜어먹는 습관이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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