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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와이프를 데리고 사시거나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시는분들중(39)

Views : 15,515 2014-09-17 10:22
자유게시판 126991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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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나 와이프나 여자친구와 같이 사시는 한국인 남성분들 많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사시는지 부분은 개인간의 사생활 부분이라...

1. 한국인 남자가  집세, 전기세및 공과금 전부 납부

2. 식품비및 아기 양육비 전액 지출

3. 같이 사는 여자가 필요한 물품( 옷, 화장품, 간식, 기타 등등) 전액 지출

4. 여자쪽 집안 각종 경조사비 적정수준 지원


이정도로 한국인 남자쪽에서 전부 금전적인 부분을 다 해결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시

필리피나 와이프나 동거를 하는 여자친구에게 따로 매달 얼마씩 돈을 줘야 할까요?

직업도 없이 집에서 놀고 먹는 필리피나 와이프나 여자친구일 경우에요

필리피나 와이프나 여자친구를 데리고 살고 있는 지인들 이야기로는 월 1만페소~2만페소 정도는

줘야 가정이 화목해진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결혼생활이 꼭 돈때문에 지속이 되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한국부부 같은경우 서로 맞벌이를 해서 여자가 돈관리를 하고 돈이 어느정도 모아졌을시

집을 구매를 한다거나 정기적금을 들어서 저축을 한다거나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는데

필리피나들은 그런 개념이 없는거 같습니다.

돈이 있으면 가족들 친척들한테 나눠주기 바쁘고 외국인 남편은 돈만 벌어오는 로봇으로만 보고

필리피나 와이프와 오래 사셨거나 현재 살고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부부생활인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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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 [쪽지 보내기] 2014-09-17 10:41 No. 126991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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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는 여자친구하고 와이프하고는 개념이 틀린데..
전 필 와이프한테 용돈 따로 준 경험이 없네요.
생활비는 다 맞깁니다.
어차피 애기들 양육하고 살림하려면 부모형제 신경쓸 여유도 없으니까요.
요즘은 와이프쪽 집안 각종 경조사비 같은것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틀려요..
필 부인들이라고 다 부모친척에 나눠주는건 아닙니다.
애기와 가정이있으면 그게 먼저가 되는게 정상 입니다.
home
Q.City
odong@gmail.com
/blog.daum.net
jackson1122 [쪽지 보내기] 2014-09-18 16:40 No. 126992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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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레 님에게... 님말씀에 동감합니다.
1001
My love pina
유리아빠 [쪽지 보내기] 2014-09-17 16:06 No. 126991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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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맟는 소리입니다...@ 꼬레 님에게...
스타렉스 [쪽지 보내기] 2014-09-17 13:02 No. 126991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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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레 님에게...맞습니다. 그게 정상이지요. 아는 분 필와이프도 친척들 나서서 잘라내더군요.개념이 있어야죠.. 
에이스
Medical Plaza Ortigas
0905-305-6562
jackson1122 [쪽지 보내기] 2014-09-18 16:41 No. 126992150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스타렉스 님에게...개념있는 여성은 한국여자보다 나아요.
1001
My love pina
qhqh884499 [쪽지 보내기] 2014-09-17 10:46 No. 126991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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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바바애 어리고 예뿐애를 데리고 살려면더 이상의 지출도 감안해야 합니다한국에서도 나이차가 마니 나고 예쁘면상상이상의 돈이 지출 되겠죠여기라고 예외 아니겠죠지출하기 싫다면 나이든애랑 사귀면확실히 덜듭니다
jackson1122 [쪽지 보내기] 2014-09-18 16:43 No. 126992150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심연아 님에게...일리가 이씁니다.
1001
My love pina
20zoo [쪽지 보내기] 2014-09-17 18:00 No. 126991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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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아 님에게...그렇죠 같이 살다보면 이런일도 생기고 저런일도 생기고 그게 사는거죠 같이 산다는게 시간을 공유 하는건데 참 중요하더라고요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4-09-17 17:16 No. 126991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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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아 님에게... 동질감을 느낍니다.저도 데리고 살지 않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버는 것보다 맘편히
부산(Pusan)
01032305282
batterman [쪽지 보내기] 2014-09-17 14:54 No. 126991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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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아 님에게... 정말 훌륭하신 부인과 사시는군요.. "미안해요..저 때문에 힘들어서.."안봐도 심연아님의 가정엔 행복이보입니다. 
앙헬건맨 [쪽지 보내기] 2014-09-17 11:44 No. 126991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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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아 님에게...가슴에 팍팍 와 닿는 말씀이십니다.정말 이런글 자체가 사람을 돈으로 살려고 하는거 아닌가라는 착각을 일으키네요.그것도 만, 2만페소로 한국돈 50만원도 안되는데요.차라리 떡친구라고 하시지 왜 배우자 운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요즘은 한국에서 결혼할때, 그렇게 하나보죠?어처구니가 없네요.
낭만가인 [쪽지 보내기] 2014-09-17 18:41 No. 126991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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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건맨 님에게... 요즘 한국은 남자들 돈 없으면 결혼하기 힘들지 않나요?한국도 돈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 많이 보았는데.. 이들도 떡 친구라 해야 할까요?남의 가정사를 자세히도 모르면서 배우자를 떡친구 운운 하는것은 좀 심하군요.
구글
라구나
09176548907
앙헬건맨 [쪽지 보내기] 2014-09-17 18:49 No. 126991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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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가인 님에게...아...넵 제가 한국 사정을 몰라서 그랬습니다.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어서 대단히 죄송하네요.참고로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배우자를 어떻게 여기고 글쓴사람이 글을 썼는지요.어떻게 앞뒤 다 자르고 특정부분만 가지고 그러시는지요?내가 같이 사는 배우자가 아닌 무슨 계약관계인것 같아서 표현이 좀 엇나갔네요.꾸벅
마강다 [쪽지 보내기] 2014-09-17 11:26 No. 126991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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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교육을 시켜야하고 교육을 하는것은 남편의능력입니다...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나라 필리피나의습성을 돈이 전부다라고 교육 확실하게 시켜야합니다.때로는 정말 돈이 없어 먹거리도 못구한다 이렇게 어렵다라는 것도 보여줘야하고...때로는 가족을 일일이 일컽어서 동물같이 사는 누구누구는 만나지도말고 상종도 하지말아라..정해주어야하고때로는 사람이하의 취급도 해주어야함...결론은 어려서 부터 교육ㅇㄹ 잘받은 필리피나는 그렇지않지만 교육을 학교교육만 치자면 별무리는 없지만한국은 상당부분 가정교육이 잘되어있어서 모든것이 원칙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나라는 그런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는 사람은 잘사는 사람도 힘들다고 판단이됩니다..즉 유교적인 사상이 없으니 문화적 차이가 엄청납니다.....집안 청소 잘합니다,,하지만 자기물건 정리 한국여자처럼 꼼꼼하게는 못합니다.이런부분.이겟지요...한해가 지나면 흰머리가 늘어나는데 자식들보면서 위안삼고 살아갑니다...
감나무 [쪽지 보내기] 2014-09-17 11:35 No. 126991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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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라기보다 같이 결혼생활을하고 동거늘 한다면 생활비는 남자가 부담하는것이 맞는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저는 와이프와 함께 있는데 아..한국사람이구요~뭐 한국이나 필핀이나 비슷하지않을까요?결혼생활이란게
앙헬건맨 [쪽지 보내기] 2014-09-17 11:46 No. 126991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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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만 있는거 아니에요.
금둥 [쪽지 보내기] 2014-09-17 13:01 No. 126991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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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모든 비용을 대는 경우라면 일주일에 한 1500페소 정도주면 되겠네요.
제 와이프 학교 다닐적에 일주일에 2500페소 정도를 용돈으로 줬는데 계속 저금해서
장인어른께 소랑 염소를 사주더군요(주는게 아니고 키워달라고 -_-;)
경제관념이라는 것도 교육이 부족해서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돈도 없으니 저축이란 개념도 없는거구요.
님하고 이제 살게됏으니 님께서 통장도 만들게 하시고 조금씩이라도 주기적으로 저금하게 해서 경제관념을
키워 주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엔 심드렁해도 어느 순간 큰 돈이 되있는거보면 저축의 재미도 알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GOROKE [쪽지 보내기] 2014-09-17 13:04 No. 126991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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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에게 지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바둑 [쪽지 보내기] 2014-09-17 13:36 No. 1269918788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엮이면 인생 개같이 꼬인다.
까당 [쪽지 보내기] 2014-09-23 07:58 No. 1269931913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바둑 님에게...ㅋㅋㅋ
하우스메이트 [쪽지 보내기] 2014-09-17 13:47 No. 12699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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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틀리긴 한데, 필리피나가 어느 정도 예상은 하지요... 직업이 없고 집에서 빈둥빈둥 노는 것도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루에 이삼백페소 챙겨준다고 하면 한달이면 만페소겠군요... 당연히 아프면 돈 엄청깨지는 건  다 아실테고요... 행복하세요.
Baron [쪽지 보내기] 2014-09-17 17:07 No. 1269919219
46 포인트 획득. 축하!
글쎄요. 돈 많으면 한달에 100만 페소를 줘도 그것도 지 타고난 팔자고 복이고 능력이겠죠..하지만..... 그런 특수한 케이스 몇 몇 빼고라면......왜 1만페소 이상씩을 주죠?  왜 자꾸만 한국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아저씨 마인드로 생각을 하니한국에서 쓰던거의 몇% 정도네 라고 비교를 하는 행동을 하여 그렇게 주는 것이죠.근데, 솔직히.. 1만페소면 필리핀에서는 마카티에 취직한 애들 1달 급여 이고, 시골 동네에서일하는 사람들의 2-3달 월급입니다..그 가치를 현지 눈높이에 놓고 따져봐야하지 않나요? 1만페소는 한국에서는 한달에 200-300만원을 여자에게 용돈으로 퍼주는거랑 같은 맥락인데 말입니다..남자가 모든거 다 부담하면서 ... 마눌이/여자 탱자 탱자 놀고 자빠져 있는거에 1만페소를 용돈으로 준다?(한국식으로 따지면 한달에 200이상씩 꼴아박는 거랑 다를게 없는 상황인데요?)그렇게 하려면, 여자가 엄청난 한 미모를 하는 (꼴깞하는) 여자이어야 겠네요...그리고,, 그런식으로 애들에게 돈 맛을 들여버리기 시작하면 나중에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하는데삶이란게 항상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 안좋은 때가 오면 그때는 어쩌시겠습니까?이 나라 사람들의 자립심을 철저하게 파괴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건..
입바른말닷컴
캐나다.미국.한국.필리핀
절개와지조 [쪽지 보내기] 2014-09-17 18:19 No. 126991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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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on 님에게...입바른말....!님의 후원자가 되고 싶을 정도로  딱소리 납니다앞으로 님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chrisuke5 [쪽지 보내기] 2014-09-17 17:09 No. 12699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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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열하신 조건대로면 돈줄필요가없습니다. 정상적인 부부라면 애초에 이런글 안올리셧겟죠..저도 필리피나여친끼고 1년살았지만 돈 주면 줄수록 스트레스만 늘어납니다. (100명중 1~2명은 정상적인경우도있음)보통 와이프나 여친보다는 처가쪽에서 문제를 많이 만들죠..돈관련해서 ㅡㅡ
rasdas [쪽지 보내기] 2014-09-17 17:17 No. 126991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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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거의 비슷하죠
맛벌이 안하는 이상은 말이죠
GuwapoKim [쪽지 보내기] 2014-09-17 17:45 No. 1269919309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인연을 맺고 살아 갈텐데요.부부지간에는 당사자만이 이해할 수 있고 해결할 수가 있다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이 있는데 다른 커플과 비교한다는 자체도 우습고요.여기서 서로의 다름에서 오는 충돌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런지요?즉, 둘(다름)에서 하나(부부연)로 됨에 있어 오는 마찰을 슬기롭게 풀어 가야지요.일소하고..... 질문의 요점이 남편 분이 생활비의 대부분을 지출한다고 보았을 때, 아내의 용돈을 따로 챙겨주어야 하는가?  이 것이라 생각하고 제 사견을 피력하겠습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딴지는 사절합니다)저는 굳이 용돈을 챙겨줄 필요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이유인 즉, 어짜피 생활비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아내 분께 주고 있지 않나요? 그 안에서 스스로 해결하게 만듭니다. (돈이 떨어졌다 하여도 다음 약속일에 지급)대신에 한달의 지출규모를 서로간 충분히 대화를 합니다. (물가를 감안하여 협의 - 짧게 매달 길게는 3달이내)그 지출규모에서 아내가 생활할 수 있게 유도를 합니다. (다소 힘든 여정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요.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를 하면.....저 같은 경우, 한달의 지출규모가 합의로 정해지면 주단위나 격주단위 아니면 보름단위나 매월로 끊어서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제 와이프는 과외 돈(용돈) 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물론, 이러한 경우도 비상사태(경조사나 병가 및 기타 응급사태 등)에서는 유도리가 있습니다.
버는 것보다 맘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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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쪽지 보내기] 2014-09-17 18:33 No. 126991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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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보세요.. 같이 사는데 용돈개념으로 줘야되나 고민할 필요 있나요?한국에서는 생활비를 거의 다 집사람한테 맡겨놓지 않나요?결혼한 사이라면 한달 들어가는 비용만이라도 맏겨보세요..용돈 필요할때마다 돈달라고 하는것보다 고정적으로 얼마씩 주세요초딩들도 용돈이 필요하고 중고등 대핵생 모두 용돈은 필요합니다근데 마눌한테 주는돈을 가지고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Baron [쪽지 보내기] 2014-09-17 20:54 No. 1269919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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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모 님에게...주는건 좋습니다. 충분히 절제되는 선에서는요..근데 한번 막 퍼주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그 마누라의 형제들 친척들까지다 먹여 살려내라는 꼴이 날수도 있습니다. 초장에 버릇 한번 잘 못들여그걸로 파탄이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입바른말닷컴
캐나다.미국.한국.필리핀
뉴술앤술 [쪽지 보내기] 2014-09-17 20:56 No. 126991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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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일하는 이쁜여자를 꼬시거나 돈으로 꼬셔서 만나는거 아닌이상 따로 돈을 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니까 같이 있는다? 그거부터가 잘못된거 같네요. 서로 사랑한다면 같이 생활하는 생활비야 당연히 남자가 부담한다고해도 그것 외에 따로 돈을 챙겨주는건 jtv아이들 꼬실때 하는방법 아닌가요?..필리핀 여자도 사람입니다 정말사랑하면 돈같은거 바라지 않습니다. 부모가 돈가져오라고 푸시하면 가족도 버리는게 필리핀 여자들 사랑입니다.
무간도 [쪽지 보내기] 2014-09-18 00:14 No. 126991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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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출신 젊은 아가씨가 미래에 대한 기약도 없이 그냥 제게 붙어 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경제적 약자의 비애일 수도 있겠죠.위의 댓글들을 읽어보니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으신 분들이 많네요. 감명 깊었습니다.제 경우에는 주택임대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출은 여자가 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가계부를 쓰게 하는 것은 아니고요. 인생 즐기다 가면 되는거지 스트레스 받을게 뭐있냐는 사고를 함께 공유하려고 하죠.사치, 허영은 용납하지 않지만, 워낙 가난하게 자랐기에 적당한 가격대의 옷, 신발 등은 오히려 제가 먼저 골라주는 편이었고(이제는 충분히 있어서 별로 살게 없습니다), 함께 외식이나 친구들 만나서도 먹고 싶은 것은 남기지 않을 만큼 원하는대로 시켜서 먹게끔 합니다.로드 체크해서 거의 다 떨어져가면 인터넷뱅킹으로 500 ~ 1,000페소 보내주는데, 가끔 가다보면 언니나 동생들에게 조금씩 보내주기도 하더군요.한국사람들 암산실력 좋다는 것을 한번씩 확인시켜 주고, 의혹이 생겨서 믿음이 깨어지지 않는 한 데리고 살겠다고 얘기하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시골출신이어서 그런지 특별히 별도로 빼돌리거나 따로 모아두지도 않습니다. 만에 하나 헤어지게 되면 먹고살 정도의 로컬샾 하나는 열어주고 가겠다라고 약속한 것도 있기 때문일 겁니다.그런데 부모들이 아가씨가 외국인집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아가씨 어머니가 한번씩 돈을 요구하더군요. 다른 것은 하나도 안속이고 안감추는데, 이런 것은 부끄럽고 쪽팔려서 말을 잘 못하더군요. 게다가 촌사람들이 자기네들은 놀면서 인부를 사서 나무를 베고 집을 고치게 돈보내달라는 등의 헛소리를 들으면 제가 핀찬을 주기도 하니까 더하겠죠. 닭싸움에 걸 돈은 있어도 학비낼 돈은 없다는게 말이나 되냐고 짜증내기도 하고요.그렇다고 시골의 가난한 사람들이 매일 드라이 피시만 먹고 살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고, 피에스타 등에 한번씩 고향 방문하면 외국인과 동거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다른 식구는 무시한 채 이 아가씨만 초대하는 현실에서는 자연히 지출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두세달에 한번씩 오토바이 타이어교체니 학비니 약값이니 하면서 2 ~ 3,000 보내겠다고 그러면 한두번 투덜거리다가 못이기는 척하고 승낙해주고, 처음에는 한두달에 한번 방문하더니 요즘은 가기싫다고 서너달에 한번 친정 나들이를 가는데 교통비 외에 별도로 4 ~ 5천 정도 줘서 보냅니다. 적어도 일주일 이상 있다가 오라고 해도 3일밤을 못버티고 도망오니 비싼 발걸음이죠. 돌아와서 물어 보면 100페소가 채 안남아있습니다. ㅎㅎㅎ 아가씨 통장에도 비상금 정도는 있으니 최대한을 털어주고 오는 셈이죠.자가용은 아가씨 만나기 전에 샀으니 제 명의이지만, 오토바이는 일부러 아가씨 명의로 등록해놨기에 거기에 대한 자랑도 대단합니다. 한국에서 신형휴대폰을 사오면 아가씨 쓰라고 줘버리고 저는 그냥 2g폰을 사용하니 어디가든 스마트폰은 자랑거리이기도 하고요.대충 살펴본 것처럼, 그냥 믿고 생활비를 맡기면 처음에 너무 없이 자랐기에 사고 싶은게 많아서 유혹을 느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먼저 챙겨주면서 믿음을 주면 한국여자들처럼 계획적으로 살지는 못할지라도 속이거나 감추는 것은 없게 되더군요.그러면, 특별히 용돈이 필요하지는 않겠죠. 생활비에서 아가씨 간식비나 여성용품비 등이 모두 다 지출되니까요.단지 문제되는 용돈은 여자집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부분인데, 기왕 데리고 사는 여자가 자기 고향에서 기죽지 않을 정도로는 해주는게 맞지않나 생각됩니다. 내 집에서야 기를 못펴고 살지언정, 친정에 가면 손가락에 물도 안묻치고 빈둥거리며 놀다가 온다는 얘기를 들으면 빙그레 웃음도 돌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동네친구들 만나서 디카나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동생들 아침에 학교간다고 인사하면 1 ~ 20페소 정도씩 용돈도 주고 한껏 기를 세우고 돌아옵니다.산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님의 처지에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님의 마음이 흡족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는게 정답일 것입니다.글이 너무 길어져서 미안하네요.
세부불꽃남자 [쪽지 보내기] 2014-09-18 05:40 No. 1269920124
외국인은 필녀의 봉.다 내야 합니다.이해고 논리고 근거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솔직히 내가 돈을 안내면 와이프가 살려줍니까?물론 안굶고 사시겠다면 돈 내지 마세요.처가살이해도 안굶어죽입니다.내 만족을 위해, 내 인생을 위해서는 내가 희생해야 합니다.필리핀 와이프에게 같은것을 원하세요?같은것을 원하신다면 필녀와 결혼 못합니다.이들은 달라요.다릅니다.저는 무조건 인정하고 다름을 확신합니다.그래서 필녀와 만날 생각이 추호도 없네요.
Since 2004
Only Cebu
Single
James RK
메트로필 [쪽지 보내기] 2014-09-18 13:06 No. 1269920943
33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면 돈 안들어가나요?

한달에 50만원은 들걸요..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나가 중요한겁니다.
벽돌 [쪽지 보내기] 2014-09-18 15:12 No. 126992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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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필리핀 와이프인데 월급의 80%정도를 다 줍니다..저보다는 와이프가 돈을 잘모아서.. 저는 주머니에 있으면 있는데로,,,,ㅋㅋ근데... 제 와이프는 가족들 지원하기로 한거 이외에는 더 보내주지도 않고요. 가끔 말없이 울고 있으면 집에 일이 있구나 해서 알아서 처리하라 해도 그리 크게는 하지 않더라구요..제가 우리 와이프를 너무 믿는가 싶기도 하지만 아기도 있고 한국에 등록도 되었는데 뭐 한국사람과 크게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골드스타 [쪽지 보내기] 2014-09-19 03:13 No. 126992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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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처럼 정식 필녀 부인 인거와 그저 여친으로 동거 하는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ㅡ

와이프는 한국에서 처럼 정식 부인 이라고 생각 하여 한국식으로 대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여친으로 재미삼아 동고 하시는 것은 여기 문화 습성상 몽창 다 지원 해야지요 !

그러나 돈질로 화목 한것만큼은 아닌것 같고 묘가 조금 필요 할겁니다

돈질 간단히 생각하여 하다보면 매번 안하면 바로 탈 납니다

이해 되시죠?

여친 관리는 돈으로 하는것 절대 아님을 강조 하고 싶네요 !!

아담유 [쪽지 보내기] 2014-09-19 07:57 No. 126992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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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필리핀 문화 입니다. 있는집은 없는집 도와 줍니다. 그것 싫으면 같이 가난하게 사시면 됩니다^^
한 예로 제가 도와주던 처가집이 있었고 갑자기 사고를 당한 제가 끼니를 굶습니다.
나보다 어린 장모 쌀퍼오고 돼지고기 2kG 사왔습니다. 처제들로 위로금 보내오고요. 그리고 마누라 공장가서 내술값 담배값 내겠다고 하더군요^^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려운 필리핀 문화 입니다.
아리까리1 [쪽지 보내기] 2014-09-19 15:46 No. 12699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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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곳에 온지 얼마안돼서 모든게 낯서네요^^ 많은 분들이 필리핀분들과 살면서 많은 고민을 하는것을 보면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이세상에 정해진 대로 살진 않자나요.각자 가치관을 가지고 타협하며 살아야겠지요
퐈리이1 [쪽지 보내기] 2014-09-20 11:31 No. 126992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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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용돈을 주는건 아닌대 제가 다 계산하는건 맞네요
smg0228 [쪽지 보내기] 2014-09-20 13:49 No. 12699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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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리핀영어선생하고 사귀는데, 제가 비용 전부다 비용하고 있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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