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리퍼트 대사 목을 찌르려 했다”(12)

[속보]“김기종, 리퍼트 대사 목을 찌르려 했다”

[채널A] 입력 2015-03-05 11:19:00 | 수정 2015-03-05 11:22:01 리퍼트 美 대사. 사진

김기종을 조사중인 경찰은 "범행당시 김기종씨가 리퍼트 대사의 목을 찌르려고 했다"고 밝혔다.

5일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는 범행직후 뿌릴 유인물을 현장의 다른 사람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검거직후 자신이 우리마당 대표라고 밝힌뒤 "왜 전쟁훈련을 이땅에서 합니까"라며

한미군사훈련을 반대하기위해 범행을 결심한 것임을 시사했다.

또 김씨는 자신이 2일 작성한 유인물이 있다며, 유인물은 맡긴 모교수를 지칭하면서

"유인물을 뿌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피습직후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되었던 리퍼트 대사는 봉합수술을 위해 오전 9시 30분경 세브란스병원으로

다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의 봉합수술을 집도했던 의사가

리퍼트대사의 수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리퍼트 대사를 찌른 칼이 뼈 부위까지 파고들어가 심각한 얼굴 골절 상태"라고 밝혔다

<채널A 디지털 미디어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