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신 교민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63)
사장백
쪽지전송
Views : 17,550
2015-11-18 22:48
질문과답변
12709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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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잠깐 절 도와주던 시큐리티가드인데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지갑잃어버렸다고
돈이 없어 생활이 힘들다는 투로 문자가 왔네요.
이친구가 영어는 잘 못하지만 대충 의미는 이해가 됩니다.
거짓말인지도 모르겠고 이럴때는 오래사신 교민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제가 몇번 팁을 주긴했는데 저도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가 있진않아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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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 사람도 한번 도와주니...계속 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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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른척 하시는게 ..............
필리핀에서 돈거래는 가장 위험한 일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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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살아보니 그렇 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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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힘든 사람은 이런 문자 보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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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자 다른 분들에게도 갔을껍니다..알고지내고 도움받고 주었던 관계라 하더라도
금전관계된 얘기를 꺼낸다면..흠..제개인적인 의견은 금전은 가족관계에서도 꺼내기 힘들고
꺼내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타인에게 금전관련된 얘기를 한다는건 좀 글쎼요..
(다른 좋은 관계에서 금전 관계를 하고 계신 분들은 당연히 제외입니다)
답장을 안하기엔 난처하실테니 가장 좋은 이유 찾으셔셔 좋게 답장주시고
마무리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보입니다..정말 돈이 필요하고 님을 존중하고 친구로 생각했다면
문자가 아닌 만나서 부탁을 했겠지요..그래도 고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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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님을 생각했다면 만나서 사정을 해야겠지요...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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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다는건 필리핀에서 그냥 준다는거랑 같다고
전 빌려는 안주고 줄수있는만큼 그냥줍니다
그게 정신건강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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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해석하려해고 무리가 있네요.
대충 뭔 말 하려는지는 짐작컨데...
그냥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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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생각 안하고요.주실수 있는 한도내에서 도우시면 어떨까요.
그 필리핀노가 님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아 있는가가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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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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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은 아닙니다. ^^ Wala akong pera ... 가 문법적으로 정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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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는데 아니였군요..하하@ 이카루쏘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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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팁이라 생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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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그러면 다음에 거절하면 되구요...
천페소 값어치 분명히 할겁니다.
무거운 짐 있을때 불러보십시요... 아마 득달같이 달려 올겁니다.
뭐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지 모른다? 한번 물어보십시요...
지가 가서 사가지고 올겁니다.
그거만해도 펀페소 값어치는 충분히 하지 않을까요?
설사 안한다해도... 천페소 눈팅이 맞았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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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700페소 투자할 가치가 없는 친구라면 보내지마세요.
저라면 그친구가 거짓말이라도 보냅니다.
그돈은 내게 없어도 되지만, 그친구에게는 필요하고
설사 거짓이라도 다음에 내가 필요할때 써먹을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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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끊어지는 순간에 나쁜놈이 되지요...
지나간 도움은 잊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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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니, 조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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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줄땐 나도 사정이어려워 이번만 도와주는것이다라고 못박아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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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사람의 진실성을 바탕으로 두고요
지갑을 잃어버려서 돈을 빌리려고 한다면 글로서는 진실성이 없습니다.
제 기준이고요 저도 지갑에는 현금을 넣고 다니는 편입니다만
지갑에 넣고 다니는 돈은 집에서 생활 하는데 지장이 있을 만큼
또는 잃어버렸을때 생활에 어려움을 처할 만큼은 넣고 다니지 않습니다.
특별히 적금 탄 날이던지 큰 거래를 해야 되는 일을 빼고는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댓글 다신 것 처럼 적은 돈이지만 그 사람의 절실한 어려운을
해결 해준다면 도움 받는 사람도 고마워 하겠지만
본인의 기쁨이 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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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물어보면 100% 돈문제입니다.
이럴경우 저는 답장을 보내지 않습니다. 11년차 경험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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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실 의향이 있으시면 모를까?
마음이 가는 데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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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일 앞으로도 자주 보실생각이거나 혹은 가드가 님의 집이나 직장을 알고 있다면 그냥 장이나 보라고 500페소정도만 주고 마세요. 1000페소 이상만 줘도 또 돈달라고 할겁니다. 일단 빌려주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까지는 계속 빌려달라고 합니다. 전혀 갚을생각은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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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마세요, 담엔 대놓고 달라고 합니다.
더 큰 금액을....
그리고, 걔 주변 사람들이 계속 죽어 나가요~
아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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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받을 맘으로 적당한 돈을 주면 다음엔 또 부탁안할까요?
저같은 경우는 반대입니다. 딱한 처지를 강조하면서 돈을 빌리러 오면
적당한 돈을 빌려줍니다. (물론 안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절대 그냥 준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빌려주는 거라 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갚을수 있겠느냐 물어보죠.
위에 문자상으론 25일이 급여일이니 25일날까지 기다렸다가 25일날 돈을 달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절대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문자를 씹을겁니다. 그럼 한번정도만 더 보내고 맙니다.
그럼 그 돈을 빌려간 사람도 지도 염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돈이 필요하더라도 저한테는 다시 빌려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행여나 또 빌려달라고 연락이 와도, 전에 빌려간 돈 아직 안 갚지 않았느냐 라는 명분이 있기에 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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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주면 찔러보기로 계속 귀찮게 합니다
필리피노 들의 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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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한달에 한번꼴 연락옵니다. 애가 아프다는둥 지금 급하니 빌려달라 다음주에 바로 줄게라는둥.
누가 죽었다는둥 메리크리스마스라며 선물사게 돈달라는둥. 한번시작하면 끝없어요~
저도 그때 한번만 주고 저런 문자는 모조리 씹었네여; 지금은 완전차단!
그냥 모른척 차단하시는게 좋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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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면 그 다음부터 연락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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