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입학관련 질문 드려요.(13)

ISM은 항상 정원이 만원이라 무조건 기다려야 될거에요

빈자리가 한개라도 나오면 서류 받을거예요,단 신청자가 엄청나겠죠.ISM의 경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ISM은 대사관 공기업 주재원 자녀 아니면 입학하기 상당히 힘든 곳입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주재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공기관 주재원 자녀들이 죽어라 기다리는 곳입니다.

혹시라도 공공기관 주재원이 아니라면 다른 학교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맞다면 돈 내고 기다려야 하고요

ISM은 미국인이 세운 학교라서 미국사람 위주로 입학을 받고, 각 나라별로 할당이 있습니다.

미국인이 우선(합법적인 거주를 하는)이고, 그 다음이 ADB, 다음이 각국 대사관 자녀등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할당도 25%인데 , 교육열이 높아서 항상 한국인은 거의 풀로 차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규반에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 자녀의 영어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ESL (English Second Language) 에 자리가 없다면 또한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상은 제가 2007년 애들을 학교 보낼때의 규정이었는데, 미국학교 특성상 아마도 크게는 바뀌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항이 있다면 아시는 분 첨언 부탁합니다.

@ sam2200 님에게...
제가 정작 물어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안한것 같은데, 저 기억에는 학교 방문후 , 안내를 받고, 시험을 치고 , 입학여부를 확인받은후 학비 및 기타 경비를 지불한 것 같습니다.

위 절차를 마치고 , 통보를 받았다면 합격을 하고 학비를 내라는 것 같은데, 학교에 한 번 문의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Home page, 등록란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는데, test, interview후 일단 통보가 가고 난 후 다른 등록절차(입금등) 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Please note that it is general practice that admission decisions are made after the applicant has taken the appropriate entrance test(s) on site and has interviewed personally with the relevant school Guidance Counselor. However, the School has the prerogative to make early decisions about admission. The final admission decision will be conveyed to the parents by the Admissions Office as soon as possible.

Parents should enroll their children immediately upon acceptance in order to secure their places. Once a place is offered, the student must be enrolled at that time and the tuition paid in order to hold the place for immediate or later entry.

ENROLLMENT PROCESS
Once a candidate has completed Steps 1-4 and is formally accepted, the student must complete the Enrollment Process. Enrollment requires clearance signatures on the Enrollment Clearance Form from the Admissions Office, the Cashier’s Office and the Health Clinic.

@ sam2200 님에게...
님 정보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 sam2200 님에게...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어플라이 할때 돈 내야 자리 생기면 슬랏 받을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알고 있으며 기간 지나면 소멸 됩니다.
그러나 application fee 안 내면 등록 대기자로 등록 안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BGCBoy님이 정확히 하셨네요.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고요.
www.ismanila.org/Application-File-Requirements
Application Fee USD $450/child - Payment will be required after we receive your child's Application Form. We will provide a reference number for payment. This is a non-refundable processing fee that is valid for two academic years.

제가 보낼때는, 몇가지 절차를 마친후 입학원서를 바로 작성하고 학비를 지급했는데, 달라진 절차인지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 이 질문과는 상관없는 , ISM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두 명의 애를 3년간 보냈는데, (초등, 중등)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 과연 잘한 결정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70%지원하는 조건에서 보냈는데, ISM이라는 곳이 그야말로 비싼 학비에 (년 1천5백정도 , 기타경비 합칠경우)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아이들 장래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우리애가 한 말이, 한국의 일진이 ISM 아이들보다 착하다고 한 말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얼마나 기를 못펴고 당했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 싶고요.

정말 잘나고 (외국애들 인종적인 우세) , 부자이고 (필리핀 최상류층 자녀 , 우리애 반에 아얄라그룹 자제가 있었으니), 한국엄마들 극성이고 , 일년에 반은 쉬는 날이고 (수업일수가 168일인가 ) , 선생님의 quality는 미국/영국/캐나다인이 주 단임이지만, 대부분 예체능 및 보조 교사는 필리피노이고, 학교 규율은 한국애들끼리 한 번 싸우고 fuck you(한국말로 했어도) 경고장 날라오고.

아이들끼리도 부모의 클라서에 따라서 끼리끼리 놀고 , ESL에 있을때는 , 반애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부모도 소외감을 가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 행사때마다 학부모를 초청해서 가는데 (다른부모 다오는데, 안갈수도 없고), 뭔가 어색한 느낌, 주눅드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같이 다녔던 아이들 페이스북같은데서 소식을 접하거나, 알았던 애들을 보면, 미국대학으로 바로간 친구, 한국으로 돌아와서 특례입학을 한 친구등 많은 부류로 나누어 졌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특례입학후 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을 간 우리애는 수학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요즘은 조기유학 열기가 조금은 식은것 같기도 한데, 환경이 허락하고 편안하고 부담없이 애들을 ISM에 보낼 정도면 모를까 굳이 무리해서 보내는 것은 부모에게도 크다란 짐이고, 아이들에게도 다른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면 참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 sam2200 님에게...음...한국학생들,특히 중간에 입학한 한국애들 상대로 자기들 끼리 어울려 이상한 그룹으로 몰려 다니면서 bully 하고 다니는 모습 많이 봅니다. (유독 한국애들 심함)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 편견없이 어울려 다니면서 잘 지냅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왕따나 서로의 대한 그룹으로 비난이 밝혀지면 바로 퇴교 조치 합니다. ISM 학생들 평균적으로 일반 학교 학생들 보다 인권, 준법정신, 자존감 크고 약자에 대한 배려 또한 큽니다.

@ sam2200 님에게...
전 한국에서 한참 8학군 열풍이 불던 시절 강남 8학군으로 전학을 가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님의 자식이 경험한 일을 비슷하게 경험했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제 주변에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신문사 자제들이나 대기업 총수 일가 친구들도 있습니다. 어짜피 그들과는 다른 세계이고 지금도 얼굴 보면 여~ 잘 지냈어? 라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다른 친구들과 동네에서 소주 한잔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적 있습니다. 나중에 내 자식이 클때... 여기서 살수 있을까? 이런 환경에서 교육 시킬수 있을까? 부모님께 감사해야해.

물론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그 환경이 갖고 있는 힘은 분명 있습니다. 인생이 어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경험이란건 언제는 뼈가 되고 살이 될겁니다^^
자식에게 필리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신겁니다. 그 경험을 갖고 앞으로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건 자녀의 몫입니다. 미안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제 어머니가 너희 형제를 그때 전학시키지 말았어야했나? 라고 후회 하시는걸 보는거 같아서 주제 넘게 한자 적었습니다. ^^

네 . ISM은 보통 빈자리없다고 생각하고 450불 내고 기다려요. (회사가 1순위 ADB 아니시라면)앞에 몇명있는지,내 대기번호가 뭔지 의미없어서 얼마나기다려야하는지 문의해도 소용없구요..
먼저 대기하고있던 대기자가 있어도 자기네들 우선조건카테고리에 속하는 학생의 원서가 들어오면 걔부터 입학시키거든요..
근데 요즘 의외로 많이 안기다리기도하고..저도 젤하위 카테고리였으나 한달쯤 뒤에 자리났다고연락와서 입학시켰네요.

@ 치타치타 님에게...
그쵸. ISM 자체에도 특별 전형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ISM 졸업생 자녀? 뭐 이런것들 자잘하게 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