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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권력자들이 국민들을 바라보는의 한 단면.(6)

Views : 24,596 2019-03-19 06:25
자유게시판 127419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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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이익을 위하여

서둘러 처형됐을까?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중요 정보를 갖고 탈출한 포로였던 국민을 말이야.


임진왜란 초기의 일이다.
조선 조정은 왜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민했다.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면서도 왜군의 대략적인 병력도 몰랐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면 명나라가 원군을 보내려고 해도 왜군의 세력을 모르니 얼마나 파병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왜군에게 포로로 잡혔던 한 향리가 중요한 정보를 안고 탈출해 왔다.

처세술의 달인이었던 그는 왜군에게 잡힌 뒤 열심히 일을 해 신임을 얻었다.

적군과도 잘 사귄 그는 군량을 담당하는 왜군과 얘기를 나누다가 하루에 소모되는 쌀이 얼마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것을 한 끼 식사분으로 나누면 왜군의 전체 병력이 나왔다.

왜군 장수는 조선측 사절이 방문했을 때 그를 슬쩍 풀어줬다.

돌아온 그는 조선 정부에 자신이 가지고 온 정보를 보고 했다.

선조는 그에게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려고 했지만 대신들은 거부했다.

조선의 군법에는 적에게 포로가 된다는 개념이 없었다. 죽지 않고 항복해서 포로가 되는 것은 사형이었다

. 대신들은 빨리 그를 죽이자고 난리를 쳤다. 선조가 정보라도 얻은 뒤 죽이자고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그 향리는 신속하게 처형되고 말았다.

왜 이렇게 처형을 서둘렀을까? 국가 존망의 위기에 조정 대신들이 위기감이 부족하거나 나라를 구할 의지가 없거나, 생각이 짧았을 리도 없다.

남은 이유는 하나인데,

그 향리를 빨리 죽이는 것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최선의 수단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군이 적에게 항복하지 못하도록 하고, 항복자에게는 용서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그까짓(?) 정보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강력한 적군의 위협에 굴복, 투항하는 자가 속출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이런 판단이 현실보다는 이념, 신조, 가치가 먼저라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면 오싹하다.

개인의 삶에서야 구차한 현실의 이익보다 가치추구를 우선하는 것은 나무랄 수도 없고 존경스럽기도 한 부분이다.

그러나 국가 경영은 현실이다.

국제관계와 전쟁은 더더욱 치열한 현실이다.

여기에 가치와 정신만을 내세워서는 책임질 수 없는 고난으로 국가와 백성을 밀어 넣게 된다


오늘 이 글에서 그냥 고국에 돌아와서

본 것도 못본척 .
아는 것도 모르는척
국가가 아닌 권력쥔 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이 아닌
가까운 곳에 있는 친.인척들이라도 임진왜란을 대비하여 준비하도록 하였다면
가족과 이웃을 위하여 더 좋은 결과로 맺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국가란.
국민이 있어야 존재하게 되는 것인데
국가의 존재 이유인 국민으로서 존재 이유가 형편없이 쪼그라들게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냥 주절주절 주워온 글로 끌쩍끌쩍...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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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3-19 06:59 No. 1274192197
130 포인트 획득. 축하!
많은것을 생각 하게합니다

국민을 위한 선거가 아닌 그들만에 리그를 만들기 위한 선거가 되어가는~

결과는 답답한 현실이 되는,,,
.일지매 [쪽지 보내기] 2019-03-19 10:05 No. 1274192361
175 포인트 획득. 축하!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假虎威狐 (가호위호) .

牽强附會 (견강부회) .

이일을 어찌할꼬 ........
에에라 오늘은 뽄지게 먹어나 보자.....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19 10:08 No. 1274192369
100 포인트 획득. 축하!
그래서 나라의 높은 자리들에는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앉아야하는듯 합니다. 제 잇속들만 챙기기 급급하니.... 국회의원들 하는거보면 참 부끄럽습니다.
Creative Investor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9-03-19 11:19 No. 1274192537
252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이 가장 적절한 예가 아닐까요?

현실적으로 한국은 표출 이라도 가능 합니다..궁극에는
재벌 2세라도, 대통령 이라도 법정과 사회 실상의 적법한
과정으로 끌어내어 죄와 벌을 공공연히 할수가 있고..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은 극히 국부적인 정경 유착과 연관성에
잔득 묶이어 그 어느 누구도 실제로 투옥 되거나 대부분 불구속
장기간, 국민이 보기에도 지~루한 전쟁으로 몰고 가다가..궁극에는
아무일도 아니었다는 듯..지극히 부유층의 파워 게임을 하는 양
그냥 흘러 가는 모습 매년..매일 매일 보며 삽니다..

한마디로 한심한 나라 임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동의 하나..
이것도 남의 나라 내부사라..ㅜㅜ

또 다른 한마디로써..조선 시대에만 그런 일이 비일비재 했을까요?..
한국만??..한국과 일본 사이에서만 그런 일이 있을까요?..
미국과 북한만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아니면 필리핀 이럴까요?
각 나라, 국민들마다 고유의 분식(粉飾)이 존재하지 않던가요?..

결론은 그렇습니다..자국의 이익이 우선이고..개개인의 이익권이
절대 우선이고..권력 이라는게 사람을 참 다르게 꾸며 주는 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

지피지기(知彼知己)해야 할 국정의 요직들이 그저..자리 지킴이나
권력의 상승을 위한 잔머리만 굴리다보면..뜬금 없이 배가 유지로 가고
교각을 들이 박고 하는거 아닐까요?..

공동(共同)의 의미와..공감(共感)을 얻어 공유(共有)하려는 노력으로만이
시대를 거쳐서도 모든이에게 유익(有益)함이 아닐까 싶어 댓글 달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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