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불구 산업생산 18개월만 '최고'… 시장은 '신중론'(10)
달아달아
쪽지전송
Views : 19,356
2020-04-08 23:05
자유게시판
1274664326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봉쇄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생산이 깜짝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신중론이 더 많으며, 소비 위축에 물가 상승률은 둔화됐다.
7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 통계청은 지난 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해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20개 주요 산업 중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산업은 프린팅(38.4%), 금속제품(30.3%), 전자설비를 제외한 산업설비(28%), 화학제품(23.8%), 음료(16.7%), 목재 및 관련제품(11.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산업의 평균 가동률은 84.6%로 12개 산업이 최소 80%에 달하는 가동률을 유지했다.
이밖에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필리핀이 발표한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을 기록해 전월(52.1)보다 높았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렇게 필리핀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생산이 나름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모두 반영되지 않은 2월 데이터인 만큼 3월 이후 결과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필리핀은 지난달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까지 봉쇄령을 확대해 사실상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되기도 했다.
어네스토 페르니아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장은 “지난달부터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까지 봉쇄령을 확대했기 때문에 제조업 수요가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상황도 좋지 않아 수출도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산업생산과 달리 물가 상승률 데이터는 코로나19 여파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2.5%로 전월(2.6%)보다 낮았다. 다만 최근 비즈니스월드가 조사한 전망치인 2.3%보다는 높았다.
특히 긴급위기상황일수록 식료품 등 필수재를 사재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식음료는 물가 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주거비, 전기세, 유류비 등에서는 크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전국 봉쇄령 탓에 공장들이 운영을 멈추고, 주민들은 자동차를 타고 외출을 하지 못하는 등 생활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8104372654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생산이 깜짝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신중론이 더 많으며, 소비 위축에 물가 상승률은 둔화됐다.
7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 통계청은 지난 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해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20개 주요 산업 중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산업은 프린팅(38.4%), 금속제품(30.3%), 전자설비를 제외한 산업설비(28%), 화학제품(23.8%), 음료(16.7%), 목재 및 관련제품(11.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산업의 평균 가동률은 84.6%로 12개 산업이 최소 80%에 달하는 가동률을 유지했다.
이밖에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필리핀이 발표한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을 기록해 전월(52.1)보다 높았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렇게 필리핀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생산이 나름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모두 반영되지 않은 2월 데이터인 만큼 3월 이후 결과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필리핀은 지난달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까지 봉쇄령을 확대해 사실상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되기도 했다.
어네스토 페르니아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장은 “지난달부터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까지 봉쇄령을 확대했기 때문에 제조업 수요가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상황도 좋지 않아 수출도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산업생산과 달리 물가 상승률 데이터는 코로나19 여파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2.5%로 전월(2.6%)보다 낮았다. 다만 최근 비즈니스월드가 조사한 전망치인 2.3%보다는 높았다.
특히 긴급위기상황일수록 식료품 등 필수재를 사재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식음료는 물가 상승률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주거비, 전기세, 유류비 등에서는 크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전국 봉쇄령 탓에 공장들이 운영을 멈추고, 주민들은 자동차를 타고 외출을 하지 못하는 등 생활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8104372654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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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rs [쪽지 보내기]
2020-04-08 23:09
No.
1274664332
먼소리래요...
락다운으로 길거리에 사람이 안보이는데... 산업생산이 늘었다는?;;;
락다운으로 길거리에 사람이 안보이는데... 산업생산이 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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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04-08 23:13
No.
1274664339
@ parmirs 님에게...
2월 수치니까 3월치 나오면 많이 줄겠죠.
2월 수치니까 3월치 나오면 많이 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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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rs [쪽지 보내기]
2020-04-08 23:49
No.
1274664375
@ 스마트필고 님에게...
대비되서 확 줄듯 ㅠㅠ
대비되서 확 줄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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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구글-ko [쪽지 보내기]
2020-04-08 23:13
No.
1274664337
@ parmirs 님에게...
2월이요
2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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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 [쪽지 보내기]
2020-04-08 23:25
No.
1274664353
@ 김민규@구글-ko 님에게...
덕분에 천천히 읽었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천천히 읽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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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20-04-08 23:27
No.
1274664358
올해 성장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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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 [쪽지 보내기]
2020-04-08 23:42
No.
1274664364
필리핀이 수출하는게 뭐가 그렇게 있다고 그런 걱정을 하는지...바나나, 코코넛, 인력외에 별로 없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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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mjerim [쪽지 보내기]
2020-04-08 23:42
No.
1274664366
답답한게, 전망 수치가.. 더 중여할건데..
눈에 보이는 거만 갖고..
좀.. 답답하ㅠ.. ㅠㅠ
눈에 보이는 거만 갖고..
좀.. 답답하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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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88 [쪽지 보내기]
2020-04-09 08:00
No.
1274664536
필리핀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빠지는거 아닐까요.
OFW 송금도 확 줄었고 관광객도 거의 바닥찍게 생겼으니.
OFW 송금도 확 줄었고 관광객도 거의 바닥찍게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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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쪽지 보내기]
2020-04-09 09:48
No.
1274664583
3월 이후의 수치를 보면 눈물나오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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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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