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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인 커뮤니티 말씀하신 분 말씀을 듣고 들어가 봤더니 좋은 글들이 많네요!(7)

Views : 13,520 2020-09-21 19:55
자유게시판 12749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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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독수리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구석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가서 큰 소리를 내 지르며 자랑했습니다.
'꼬기오~~~이 세상은 내 것이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 위의 수탉을 낚아채 가버렸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조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때가 위험한 때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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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o [쪽지 보내기] 2020-09-21 20:01 No. 1274942434
85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글이네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좋은일 같으나 안좋은 쪽으로 갈수도 있고, 안좋은일 같으나 좋게 변할수도 있겠죠. 교민분들 힘내시길 바라네요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20-09-21 22:41 No. 1274942523
81 포인트 획득. 축하!
@ jinko 님에게...

맞아요 새옹지마 . .

어릴적에 배운 새옹지마. . . 추억입니다.

변방 새, 늙은이 옹, 조사 지, 말 마
새옹지마, 새옹의 말, 즉 변방 노인의 말

복이 화가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될 수도 있음.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혜는 어려운 글, 엣세이, 논문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군요

어린아이도 이해하는 동화 속에서 지혜를 . . .
이솝우화도 그렇고 . . .

중국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고 . .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다.

이에 주위에서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태연해 하였다고 . . .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암말 한마리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위사람들은
“노인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하며 축하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기쁜 내색을 하지 않다고 . .

며칠후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주위사람들이 다시 위로를 하자 노인은 역시

“이게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오.” 하며 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북방 오랑캐가 침략해 왔고. . 나라에서는 징집령을 내려 젊은이들이 모두 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진 까닭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일노일희 할 필요가 없다.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 하는 교훈을 내가 초등학교 어릴 때 미리 배우다니 . .

어른이 된 지금도 곱씹어 볼 만한 교훈 이야기네요.

아무튼 지금 . . 닭싸움 이야기 교훈은 어른 버전으로
새옹지마는 어린아이 동화 버전이고 같은 내용에 변형을 준 버전이네요 .

hon79 [쪽지 보내기] 2020-09-21 20:06 No. 1274942435
114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말씀입니다.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가와와 [쪽지 보내기] 2020-09-21 20:18 No. 1274942442
72 포인트 획득. 축하!
훌륭한 글이네요. 되돌아보게 되는 글입니다 ~^^
꾸페르 [쪽지 보내기] 2020-09-22 03:59 No. 1274942607
48 포인트 획득. 축하!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래를 잡아 먹는다.

교훈: 벌래는 일찍일어나면 잡아먹힌다.
star3 [쪽지 보내기] 2020-09-22 11:07 No. 1274942800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저희 집에 암닭 5마리 숫닭 1마리가 있는데...옛날에는 숫닭이 2마리 였답니다.
숫닭 2마리가 암닭을 차지하기 위해 하도 치열하게 싸움을 하기에 결국 한마리 없애답니다.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이조때 있었던 파당 동인과 서인간 싸움 같네요. 임란전에 일본 통신사로 가서 일본이 한국을 절대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보고했던 김성일이는 이후 임란이 일어나자 처벌을 받지 않고 높은 벼슬을 유지한채 일본인과 싸우는 역사적 사실이 뭐가 진실이고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네요. 하물며 군대도 않간 국회의원이 요상한 군 관계법을 발의하는 것도 우스광스러운일.... 이유를 불문하고 군대를 못가거나 않간 한국남자는 국장급이상 승진하지 못하도록 인사권자는 강력한 제재 필요할 것 같습니다.
wale [쪽지 보내기] 2020-09-22 11:22 No. 1274942829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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