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주문시 참고해야할 부분(4)

최근 망고 회사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가 된 회사도 있고 열심히 하시는 업체도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참고해야할 부분이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지인이나 가족에게 망고를 한두번씩은 보내보셨을 겁니다.

보통 망고를 받으면 잘받았다 잘먹었다 배송이 빨랐다 이런것만 확인하곤 합니다.

어.. 저업체는 배송이 빠르네.. 2일만에도 배송이 되는구나 등등.. 이러면 교민분들은 이동합니다 빠른업체로..

받은 입장에선 감사할 따름에 그저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십니다 보내신 분들에게..

현지에 살고 계신 교민분들은 망고를 어느시기에 먹어야 하는지 아십니다.

그러나 망고를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그린망고와 숙성이된 노란색 망고 구분을 못합니다.

그저 보낸 망고니 다 먹는거구나.. 업체에서 배송에 중점을 두다보니 그린망고 상태에서

배송을 합니다. 워낙 빨리빨리가 되다보니 배송지에 도착해도 그린색 망고 입니다. 아우셔 소리가 납니다~~

아는 분들이야 드셔보신 분들이야 노랗게 숙성이 될때까지 기다렸다 드시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신맛을 접하게 됩니다. 과일이니 그냥 먹어야 하나보다 하면서.. 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생김니다.

나는 입에 안맞네.. 왜 망고가 유명한거지 고민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린망고와 노랗게 숙성이된 망고의 가격차이는 크게 두배까지 나기도 합니다. 교민분들은 아실겁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망고를 한국까지 배송해주는 시대까지 왔지만, 유통이나 신선도 문제도 있겠지만

이부분도 업체에서 감수하셔야할 부분인듣 합니다. 그린망고를 노랗게 숙성되길 기다려 드셔라 하는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도 다 빨리빨리가 불러온 결과겠지만요. 요부분도 감수하겠습니다.

신기한 문제, 과거 김치가 그랬죠 업체는 여러곳인데 먹어보면 김치맛이 똑같은..

최근 일이주 사이 망고를  한국으로 많이 보냈습니다. 그중 두곳에서 카톡이 날라왔습니다.  한곳은 잘익은 망고사진과

감사하단 메세지, 또한곳은 그린망고 뭐야 ~ 고맙긴 한데 성질급한 사람 어쪄라는거야 일주일 기다리라고

그러면 천천히 보내주지.. 연락하고 이틀만에 배송하는건 뭐야.. 애교석인 짜증이지만 카톡 사진을보니 제가 다

미안해 집니다 한 일주일은 기다려야 겠네ㅠㅠ

또한 두곳의 망고 상자가 다름니다. 망고의 상표와 품질표시 스티커도 다름니다. 그러나 주문한 업체는

한곳 입니다. 요기분은 과거 김치 주문할때와 비슷한 기분입니다. 왼지 배신감도 듭니다.

한곳에 주문한 망고인데 박스와 스티커는 두곳입니다. 이기분 참 묘합니다..

정리 합니다.

하나, 신속을 생명으로 빨리빨리를 원하다보니 그린망고가 배송될수 있다.

둘, 물건이 딸려서인지는 모르나 한곳에 주문을 해도 망고는 타 회사 망고가 배송될수도 있다.

그래도 망고의 출처는  같다고 합니다.

좋은글은 아니지만 나쁜글만도 아님니다. 한국에서 망고 드실수 있게 해주신 업체님들께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도,소매 구분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숙성은 한국 보관창고에서 하시고

그때그때 소매로 주문하는 경우엔 상품을 확인하고 배송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손실부분은 업체의 몫이지 고객의

몫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중요한날 감사한 분들께 보내는 망고 조금만더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업체명은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