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고수님 도움 좀 요청합니다!(12)
아노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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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9:24
자유게시판
126924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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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이해할 수 없어 이렇게 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는 2층집으로 되어있는 타운하우스 2층에 살고 있는데,,,
24시간 거의 떠들어 되는 필리핀 밑에 집 때문에 노이로제
에 넉다운 지경입니다. 특히 밤만 되면 음악을 크게 틀고 노래부르고 여럿이 앉아
술 마시고 카드하면서 웃고 떠들고...
그러기를 6개월... 어제 새벽 참다참다 내려가서 음악 좀 작게 틀어주면 안되겠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양해를 구했더니,
광분하며 화를 내더군요! 내집에서 내가 떠드는데 니가 뭐냐는둥... 썩 내 집에서 꺼지라는 둥 그 큰
눈을 부라리며 화를 내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누구는 그냥 참으라고 누구는 경찰에 신고 하라고 하는데...
경찰에 신고한다고 될까요?
정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이사가는 수 밖에 없을까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필리핀에 고수님께 자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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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노래자랑이라도, 열렸나 하고, 첫날에 가볼까 하다가, 참았다가,
3일째 가봤더니, 왠걸 컴컴한 어둠에 누군가 혼자서, 노래방 볼륨 최고로 해놓고,
혼자 떠들어 대더군요. 근데, 그소리가 얼마나 엄청 큰지, 새벽2시까지도, 동네가
시끄러울 판인데도, 리조트 묵는 3일째 마지막날에도, 그렇게 악을쓰고 떠들어 대더군요.
아마도~~~ 필린핀의 문화인가 싶습니다.
여행이기에 3일정도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참았습니다. 마는~~~
님처럼 6개월씩이나 떠들어 댄다면, 정말 미치겠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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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좀 조용하더니 한달후 이사가더라고요
제 생각엔 직접 나서지 마시고 가드한테 얘기하시고 혹 집주인이라서
이사는 힘들고 말도 안들으면 님께서 이사 가시는게 제일 현명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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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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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노래소음에 관대하지만, 누군가의 컴프레인엔 절대 관대하지 않습니다.
피노이의 경우 복수의 기회를 기다릴 확률이 높습니다. 주변의 피노이들에겐 유흥꺼리가 되기도 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복수라는게 소소하기도 합니다. 헛소문 내기, 님이 곤경에 빠지도록 성당가서 열심히 기도하기.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단, 고함 지르는 일은 자제하시고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 집안으로 들어가시면 안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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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간 고성방가 속에 살면서 사정도 해보고 좋게 이야기도 해보고 성질도 내보고
클럽하우스에 이야기 해서 시정해달라고 하였었지만 모두가 부질없는 짓 이었답니다.
결국 제가 이사를 하였습니다. 고성방가에 하두 질려서 새로 이사할집 계약전에 3일동안을
수시로 근방에 얼정대며 고성방가 또는 주변이 시끄러운지 확인하고 이사를 하였답니다.
집 주변이 시끄러운거 이거 사람 환장합니다. 그리고 좀처럼 해결 안됩니다.
좋지않게 자꾸 간섭하면 나중에 해꼬지 당할수도 있구요.
이사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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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서로 문제를 해결 하려니 안되고 문화 차이가 나는거죠.
한국인이 보기에 몰상식하고 매너 없는놈 인데
필리핀인이 보기에 원래 춤과 노래 좋아해서 떠드는거 즐기는 문화 인데 웬 외국놈이 간섭 이냐...
적응 하던지 이사 가던지 둘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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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와는 많이 다른 필리핀 문화를
빨리 아는게 필에서 사는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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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현명한 방법입니다... 저희 앞집도 일년 내내 떠들고 날리 부르스 죠...
같은 현지인도 컴플레인 하는데 방법없읍니다...내집에서 내가 떠드는데...ㅋㅋ
확성기 준비 할까 고민중임니다... 그들이 노래 부를때 난 나듣고 싶은 음악 이빠이 볼륨올리고
들을라구요... 어차피 잠자기 힘든데... 내가 조아하는 음악 허벌라게 크게 틀어놓구 자보는 경험
도 솔솔 하지 않을까... 그집에서 경찰대동하고 오는지 함 볼라구요....
그러실라나??? 저집 엠프 소리땜시 내노래가 안들린다고...컴플레임???
나도 내집에서 내가 틀어 놓는데 뭔잉???? ㅋㅋ 법에 저촉된다면 걍 필리핀스타일로 꼬리 내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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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필리핀에서 살기 위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서...
우리는 낮에 일하고 밤에는 쉬기 위해서 잠을 잡니다..
밤에 잠을 푹자야 또 낮에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필리핀 남자들, 특히 직업이 없는 남자들은
낮에 일이 없고 더우니까 시원한 곳에서 실컷 잠을 잠니다.
이게 몇십년 아니 수백년동안 생활화 되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더운 낮에 실컷 잠을 잔 사람들이 시원한 밤에 뭐하겠습니까 ??
낮에 처럼 밤에 시원하다고 잠을 잘까요 ??
아마도 그렇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밤을 낮처럼 시끄럽게 노는게
그들에게는 정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그들을 이해해 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지만,
그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다보면,
그들과 다른 내가 어떻게 생활해야 피해를 덜 입을 지 금방 알게 되겠지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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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려가서 얘기를 한 보람은 있었는지... 지금까지 저녁 늦께까지 소음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소리만 줄었을 뿐이지만, 하도 시달려서 그런지 그런 소음은 마치 귀뚜라미 울어되는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들립니다. 아! 몇일을 갈까요? ^^ 아무튼 열분들 답변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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