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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필리핀인지 나도 모르겠다는 바기오의 하숙업하는 숙희아주머니(3)

Views : 2,202 2013-03-30 13:48
자유게시판 126934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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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야밤도주하는 남편을 따라 이곳에온지 5년째

처음1년간은 이래저래 기웃거리다가 마닐라생활을접고

역시 야밤에 나서다시피한곳 바기오

고지대라 선선하여 좋다는데

이건뭐 전기장판에 온수기없음 못사는곳

비만오면 무너지는 언저리로칼들

이리저리 하다가 시작한게 방7개짜리 집랜트하여 하숙업을 시작

학생들 뒷치닥거리며 한국부모들 염려와 안부때문에 자다가도 ...예~걱정하지마세요~라고 잠꼬대까지하는수준

학생수가 15명이 넘다보니 이건뭐 매일 소풍보내는수준

밥먹고 남편용돈주고 하면 언제나 그자리

일요일도 반공일도없는 아주머니

며칠전 안부전화했더니...첫마디가 ..이러다 나죽갔다..라고한다

학생들먹이고 메이드들 죙일 시달리고

사는게 전쟁이지 맘에여유가 썩많치않단다

한국이고 필리핀이고 따질겨를이 없단다...

하루하루 그냥 그냥 지나간단다

 

숙희아주머니 건강도 챙기시고..좋은날있겠지요뭐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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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 [쪽지 보내기] 2013-03-30 18:37 No. 1269340705
고생은 되시겠지만 그래도 바쁘게 정신없이 사는건 매우 좋은것입니다.

피곤하실때에는 일 끝내고 저녁에 맛사지라도 받으시면서 피로를 푸시도록 하세요.
구름처럼 [쪽지 보내기] 2013-03-31 02:21 No. 1269341084
마냥 넋놓고 시간이 잘 흘러가게 만드는 삘에서

숙희 아주머니가 고생하다 다 늙어 버릴듯..ㅎㅎㅎ
cifa [쪽지 보내기] 2013-03-31 17:36 No. 1269341579
하숙집 8개월 해봤었는데,

필리핀에 반찬먹으로 왔는지, 영어공부하러 왔는지..

에어컨켜놓고 문잠그고 나가는 넘,

문열어놓고 에어컨 켜고 자는 넘, 다음날 감기걸렸다고 약달라는 넘..

수시로 라면 끓여달라는 넘, (한국산 라면1개값은 10명먹을 쌀값과 같았음)

반은 인간성이 있는 분이었고, 반은 싸가지없는 넘이었고..

10년이상 지난 지금, 인간성있던 분들만 생각나네요^^

숙희아주머니,

저녁식사후 부터는 자유시간 가지세요, 마사지도 받고, 영어도 배우고,..

메이드에게 저울과 레세피를 만들어 주면,

음식 잘만듭니다.

훈련시켜야 합니다.

숙희아주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누우면, 하숙집 바로 문닫는 상황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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