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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사고후...(6)

Views : 2,229 2013-06-01 23:09
자유게시판 126941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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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행복한자 님의글을  읽고  맘이 찡했는데  그와 반대로   상반되는 이야기 한번  해볼

까합니다.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간부로  오랫동안  근무한 친구에게  들었읍니다.  보통 큰

 

공사에서는   공사중에    사망자가  몇명  생길건지  미리  감안해서   사망자  보상금이 미리

책정되어서   공사  총금액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공사 도중  사망사고가  생기면

가능하면   빨리  유족들과  합의를   봐야하는데   합의  볼적에     회사   별실  테이블  위에  보

상금과  합의금을    현금으로   쌓아놓고   유족 대표자를  부른답니다.  예를들어    사망자

의    아내와 합의 할때     오열을  하면서  사무실에  들어  오다가  테이블  위에  쌓여있는 

현금을  보면  울음을  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대표 대리인이    서류를  내어

놓으면서   여기다가 도장을  찍고  이돈을  가져가라고하면  10명에  9명은  서류를 잘 읽어

보지도 않고    도장을 마구 빨리 찍고    현금다발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몰라서  쩔쩔

맨답니다.  냉정하게  조목  조목 따지면  회사의  과실도  있을테고,  보상금과   합의금이  적

절하고  합당하게  나왔는지도  알수있을테고..또는 회사에서 사망자 앞으로 가입한   보험도

있을테고, 등등   여러가지 완벽하게 알수 있을텐데...이과정에서    유족은  모르는돈 몇억 손

해보는만큼    회사는  몇억을   가만히  앉아서..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읍니다만,

행복한자님의   글에서     필핀에도  정말  저런  여자가  있다는게  참 희안   하기도 합니다.

먼저간   남편을 기리면서    일년에  아이들과 같이   납골당이나  묘지에 몇번씩 가본다는게.

그것도  10년동안이나.....그여자분은    아마  남편에게   갈때까지  가볼꺼라는...

정말   모처럼   묘한  기분입니다. 말로 형언키  어려운......먼저 간분도  참  행복한 분일거라

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제가 너무 센치 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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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지마 [쪽지 보내기] 2013-06-02 02:08 No. 1269416742
[오열을 하면서 사무실에 들어 오다가 테이블 위에 쌓여있는 현금을 보면 울음을 그친다고 합니다.]
[10명에 9명은 서류를 잘 읽어 보지도 않고 도장을 마구 빨리 찍고 현금다발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몰라서 쩔쩔
맨답니다.]

그저 카더라 통신.
행복한자 [쪽지 보내기] 2013-06-02 07:38 No. 1269416822
여러경우의 사안이 있겠지요

어느 나라나 ,,,최근에 한국 뉴스를 보면 세상에 이런일도 ,,,라고

강간, 살인, 갖가지 형언도 못할 뛰어난 솜씨들로 사기를 치고 당하고

.....어느 나라나 다 좋은 분 나쁜 놈 다 있겠지요


우리 동네 벳 말라리 가족은 보는이들마다 (한국분들도 많이 암) 모두들 자랑하네요

누구에게나 다정 다감하게 마치 친구처럼 동생처럼 대하기에 ,,, 어학원 방문하는 모든이들이

특히 한국분들이 다 기억하고 안부를 묻습니다.


우리 어학원에 특채하기전에는

3500 세대의 빌라데 갈람바 빌리지에서 총 행정관을 했습니다.

모든 부서를 관리하며 3500 세대를 통솔한 여자분이기에 한국인 지금도 살고 있지만

그동안 살다가 간 한국인들도 다 잘 압니다.

언제나 조용한 말로 차근한 행정 처리와 무엇이든 부탁하면 다 몸으로 떼우며 수고해 주기에

만난 모든 분들의 머리에 기억이 되는 여인이네요.


경제도 어려운데 칼람바에서 아이들과 버스타고 지프니 타고 파사이 묘지 다녀오면

하루걸리는데 ,,,아이들도 전혀 거부하지 않고 엄마의 말에 순종하고 함께 하는것 보면 ,,,


감사합니다.
케이오 [쪽지 보내기] 2013-06-02 09:45 No. 1269416909
친구분이 정말 대기업 건설회사 간부 맞으신거죠?? 걍 웃고갑니다 ㅎㅎ
구름처럼 [쪽지 보내기] 2013-06-03 02:30 No. 1269417645
무언가..재미있는 호랑이 담배피던 촌 무지랭이 분들이 사시던

시절의 드물던 사례를 들으신듯..
wanderer098 [쪽지 보내기] 2013-06-03 16:18 No. 1269418401
돈은 충분히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이 있기에 그만큼 무섭고 위험한 것입니다 현금을 보고서 눈물을 그치는 이유는 놀라움도 있겠지만 남겨진 가족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저런 애기는 금시초문 입니다 심지어 사고당한 현장을 경험했는데도 말입니다.....건설회사를 너무 삭막하게 말하는거 갔아서 좀 그렇내요.
나이스12 [쪽지 보내기] 2013-06-04 17:49 No. 1269419812
돈이니깐....... 가능할수도 있지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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