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앵벌이의 비참한 삶 필리핀 카지노 (3)
popala
937
04:18
"기러기 가족"의 장점과 단점(5)
필이참좋아
쪽지전송
Views : 6,187
2013-12-04 15:59
자유게시판
1269613407
|
[단점]
가정해체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다 - 기러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후 더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을 여태 본적이 없음. 해외에서는 이런 한국의 문화도 있다고 토픽감임.
영어 교육? - 영어회화 능력은 늘지도 모른다. 단, 한국에서의 시험점수 획득을 위한 문법은 한국식으로 또 다시 이중으로 공부해야 함.
세계에서 영문법 서적이 가장 잘 정리되고 발달된 나라가 한국임.
영어만 잘해도 세계무대에서 취직 잘 된다고 혹자들은 얘기하지만, 미국 본토 거지는 영어잘해도 취직 못함.
영어교육의 질 함양을 목표로 서로 앞다투어 영어원어민 교사 확보에 나서던 한국의 각 시도교육청들도 영어만 할줄알고 다른 지적능력이나 품행이 결여된 영어원어민 교사들의 입에 담기힘든 심각한 폐해로 인해 그 수를 줄여나가고 있음.
왜? 양질의 영어원어민이 머나먼 한국에 본국보다 급여수준도 낮은 비정규직 직장을 찾아올 이유가 없음.
설령 기러기 생활을 통해 영어를 완벽하게 습득해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여기에 머문 기간동안 인문학을 비롯한 다른 과목에 대한 지적 성장이 멎음. 한국의 학교에 복귀한 후 휴유증 심각.
인성교육? - 아주 제대로 받음. 쬐끄만 아이들 부터 천박한 천민자본주의를 제대로 익혀서, 자기 방정리는 물론, 물건 하나도 정리할 줄 모르고, 지 가방조차도 아떼 심지어 튜터에게 들고다니게 함.
국내유수기업의 후계자로 평생 살아갈 운명이라면 모를까, 그대로 복귀한다면 한국 적응이 심각하게 염려됨.
야야나 아떼가 아이들을 돌보아 줄수는 있지만, 비정규직 피고용자의 입장에서는 훈육이 절대 불가능함.
어린 나이부터 가난한 사람에게는 무시하고 시켜도 된다는 한국에서는 씨알도 안먹히는 사고를 자연스럽게 습득한후 한국사회로 돌아가서 왕따 당하기 딱 좋음.
논리적 지적 사고능력? - 필리핀에서는 절대 기를 수 없음. 한번이라도 마닐라의 대형 서점에 가서 서적들을 살펴보면 필리핀에서 기를수 있는 낮은 지력의 한계가 보임. 베스트 셀러가 마블코믹스의 히어로 시리즈임. 방송? 말할 필요없음.
특례입학? - 어차피 기러기가족은 해당없으며, 특례의 어드밴티지도 거의 줄어들었음.
교사의 수준?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말이 있음. 한국교사의 수준은 고교내신 1~2등급의 세계최고 수준임. 반면 기러기 가족 생활하는 동안 다녀야할 이곳 학교 교사의 수준은 한국과 비교한다면???
아래쪽에 기러기 유부녀 글을 읽고 심히 이웃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걱정되어서 쓴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러기들이 모여드는 건 분명히 무언가 장점이 있어서 일텐데...
도대체 그 장점들이 뭘까요?
댓글로...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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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설명 [쪽지 보내기]
2013-12-04 22:39
No.
1269613737
비용이 쌉니다.어머니들이 아떼를 쓰면서 주방에서 해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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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3-12-05 10:36
No.
1269613988
동감 100%입니다. 방학때마다 어학 연수 보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그러면 싸고 좋습니다.
현지에서 학교 다니는건 필리핀에서 살지 않는다면 전혀 의미 없어 보입니다.
특히 자녀 수준을 파악하셔서 UP 갈 수준이 안되면 어서 한국으로 오시는게 좋습니다.
그곳에서 어중쭝하게 학교 나온 학생들 한국오면 적응하기 매우 힘듭니다. 수준이 확 떨어집니다.
단지 어머니들 편하자고 기러기 생활하시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비용이 싸다고 하시는데
결코 싸지 않습니다. 어중쭝한 영어에 어중쭝한 생활이 보장됩니다.
현지에서 학교 다니는건 필리핀에서 살지 않는다면 전혀 의미 없어 보입니다.
특히 자녀 수준을 파악하셔서 UP 갈 수준이 안되면 어서 한국으로 오시는게 좋습니다.
그곳에서 어중쭝하게 학교 나온 학생들 한국오면 적응하기 매우 힘듭니다. 수준이 확 떨어집니다.
단지 어머니들 편하자고 기러기 생활하시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비용이 싸다고 하시는데
결코 싸지 않습니다. 어중쭝한 영어에 어중쭝한 생활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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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3-12-05 17:47
No.
1269614554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지 아들이 한국말 잘 못해서 미국으로 대학 보낸다는 어머니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필리핀 살면서 아들녀석한테 한국말 제대로 안 가르친 자신을 한탄해야지
한국말 잘 못하고 한국정서랑 안 맞아서 미국으로 대학 보내야겠다고 하더군요.
겁데기는 한국인인데 검은머리 미국인으로 만드실 작정인지..
무슨을 위한 영어교육인지 정말 의문이 듭니다.
정곡을 찌르는 시원한 정리 감사합니다.
지 아들이 한국말 잘 못해서 미국으로 대학 보낸다는 어머니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필리핀 살면서 아들녀석한테 한국말 제대로 안 가르친 자신을 한탄해야지
한국말 잘 못하고 한국정서랑 안 맞아서 미국으로 대학 보내야겠다고 하더군요.
겁데기는 한국인인데 검은머리 미국인으로 만드실 작정인지..
무슨을 위한 영어교육인지 정말 의문이 듭니다.
정곡을 찌르는 시원한 정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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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인 [쪽지 보내기]
2013-12-06 23:12
No.
1269615675
한국의 교육도 상위 아이들 외에 나머지 아이들에겐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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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참좋아 [쪽지 보내기]
2013-12-07 18:20
No.
1269616101
@ 칠천인 님에게... 이곳에서는 90% 이상의 4년제 대졸자가 구구단과 약분을 못하지만, 한국에서는 99.9% 이상의 초등학교 졸업자가 구구단과 약분은 하니까요.자녀분들이 어느 학교에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지만,브랜트와 필리핀한국국제학교를 제외한 필리핀의 거의 모든 공사립학교 교사 대부분이 6/16 * 4/3 = 1/2 = 50% 라는 한국 초등학교 3학년 수준 문제를 못풉니다.필리핀까지 조기유학와서 아이들을 그런 교육환경아래 두는 것을 저라면 주변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단순히 분수의 약분만 못하게 되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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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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