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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푼만큼만 돌아온다.(6)

Views : 3,807 2015-01-25 15:07
자유게시판 12702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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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동네 이사온지 그진 35년째 쯤된다.

첫딸아이 낳아서 몇일만에 이사왔는데 그 딸이 벌써 36이니까

이동네 꼬박 36년째 살고있다는 이야긴데..

 

요즘새태야 아파트 옆집에 언넘이 사는지도 모르고 지내는집들 많고

앞뒷집이야 당연 누가 사는지 모르고 관심조차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사는게 삭막해져갔다.

이동네 첨 이사올때 동네 어귀에 목좋은 가계에 은행이 있었다.

몇달 지나지 않아 은행은 이사가고 그자리에 노떼 슈퍼가 생겼다.

워낙 목좋은 곳이라 장사가 무지 잘되었었는데..

3층건물 윗층에 쥔이 살고있었는데 별로 하는일이없었는지

아님 장사잘되는게 배가 아팟는지 그 슈퍼 쫒아내고 직접 마트를

개업하셧겠다.

 

세를 자꾸 올려서 은행 쫒아내서 동네사람들 불편하게 하드만

이제 마트 까지 쫒아내고 직접하겠다고 나서니 동네사람들 마음이 많이 상했다.

그집 발끊기 시작했다..

결국 얼마 못버티고 문닫고 말았는데...그게 벌써 32-3년전일이다.

그 긴세월 동안 그 목좋은 가계 비워있었다면 누가 믿겠는가?

진짜로 비어 있었다.

가끔 무슨 이밴트로 옷장사,이불장사들이 잠시 한두달 단기임대로 하는 장사 로 문을 잠시 열었었는데

나머진 죽 비어있다.

궁금해서 그 옆집 가계에 물어보았다'

"저집에 왜 가계를 안해요? 먼일 있어요? 너무 오래비워있는데.."

그 옆집 튀김집 아줌마왈'

"그집요누가 세얻어러와서 동네 물어보면 사람들이 그집 들어가지마세요....쥔이 더러버서

세자꾸 올려서 아무도 안들어가요"

그말듣고 점빵 얻어 열넘 아무도없는 건 당연한일,

그렇게 비워놓은지가 어연 32-3년.

워낙 목좋은 가계고 평수도 넓어서 가계세가 제법 나갈텐데

동네 인심잃은  죄로 그 긴세월을 비워둿으니 그쥔 얼마나 맘이 아팟을까 

상상이 되는바 다.

 

오늘 집에 오는길에 보니 무슨 마트 개업한다는 프랑카드 붙어있드라..

얼마나 버팅길지 아니면 쥔이 맘잘먹고 서로 공존해갈지 궁금하다.

동네 인심잃으면  이렇게 까지 큰 손해가 올줄은 아마 상상도 못했을거다.

아무리 못받아도 월 100만원 이상은 되는 가계자린데..

100만원 곱하기..32년...끔직한 액수가 나온다.

그 이자까지 합하고 복리로 친다면...

내주위 에 항상 베풀고 살아야 베푼만큼 돌아온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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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g [쪽지 보내기] 2015-01-25 21:19 No. 1270215680
지당하신 말씀 공감 합니다.
뭔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언제 필방 다시하시면 라운딩 신청합니다.
marie777 [쪽지 보내기] 2015-01-26 10:07 No. 1270216182
좋은글 읽고 갑니다
에쎈샬 [쪽지 보내기] 2015-01-26 11:10 No. 1270216308
말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어떤 아마도 그 건물 주인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는 모르겠으나,인심도 잃고,친구도 없는 그런 사람같습니다. 어떻게 30년이 넘는 세월동안,그런 자리를 비워둘수 있는지...
행복한 네이탄
필사는 형이야기
09283419465
BPOLIFE.TISTORY.COM
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5-01-26 13:49 No. 1270216660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글 입니다^^
Atomy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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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코번역 [쪽지 보내기] 2015-01-27 20:49 No. 1270219390
잘 읽고 갑니다
벌맛 [쪽지 보내기] 2015-02-13 04:56 No. 12702488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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