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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음식 만들다 쫄딱 망한 사례(3)

Views : 4,128 2015-10-16 10:04
자유게시판 12709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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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모든 음식을 어머니, 아내가 해준 음식만 앉아서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어찌 사연이 있어 김치, 간장게장 만들다 쫄닥 망한 사례 적어 웃어 봅니다.

(사연이란: 필리핀 분들이 한국사람은 모두 김치 잘 담그는 줄 알고 요청하여 첨 시작한 것이고... 예날 싸이 노래 유행할 때는 싸이 춤 추어 보라고 해서 많이 고생하였습네다)

1. 김치

어깨넘어로 김치에 들어가는 것을 어어니 한테 보았기에 모든 양념을 어렵게 준비하여 깨긋하게 씻어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밀가루나 쌀가루로 풀을 쑤어 넣는 것을 보았기에 준비한 양념에 풀을 쑤어 부었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일까? 김치에 넣어진 무우과 배치 색깔이 이상해졌어요.

왜냐하면 제가 모르고 뜨거운 풀을 소독겸 넣었더니 김치가 망했네요. 뜨거운 풀 넣어 만든 김치 양념값이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어 볼려고 했는데 ... 한참 힘듭니다. 먹기

혹시 필리핀에서 김치 첨 담는 남자분들... 식히지 않고 풀 뜨거운 것 넣으면 망합니다.

이후 부터는 손을 넣어 완전히 식지 않은 것 절대 넣지 않습니다.

 

2. 간장게장

어릴때 큰 강가에 살다보니 가을철 밭에 수수가 익어갈 무렵에 강에 민물게가 많았습니다. 게 막을 처놓고 하루밤 자고 나면 꽤 많은 것을 잡았는데... 어머니가 해주신 게장을 넘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나 홀로 필 시장에서 통통한 민물게를 사다 게장을 담기로 했다.

 어렵게 조선간장을 구해 펄펄 끓여 기생충의 숙주라고 알려진 민물게를 잘씻은후 모아 간장을 부엇더니.. 이게 웬걸..

 게가 빨갛게 변해 버렸어요.. 이것도 간장을 식히지 않고 소독되라고 부었더니  변했어요.

 게장을 찾는 분이 있기에 적어보는데.. 게장 담글 때 간장을 끓인 후 충 분히 식혀서 반복적으로 부어 5-6번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간장은 끓는데 시간도 엄청걸리고.. 끓은 후 온도도 매우 높고 식지도 않아요.

 거의 하루밤 자야 식네요.

남자분들 저처럼 김치 먹고싶다고... 게장 먹고싶다고  경험없이 소독한다고 뜨거운 것 부으면 망합니다.

성공하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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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아빠 [쪽지 보내기] 2015-10-16 14:11 No. 1270904476
ㅎㅎㅎ 
전 김치에 사과 배만 갈아 넣어요,,,ㅎ   풀은 쑤지 않고요,,,
그래도 정말 맜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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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 [쪽지 보내기] 2015-10-16 15:43 No. 1270904689
그것도 괜찮지만 어께넘어로 본것이 있어서 시리...
휴고 [쪽지 보내기] 2015-12-31 03:34 No. 1271113735
음식이라는게 정성과 노력없이는
제 맛 내기가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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