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38)
B.B
쪽지전송
Views : 13,823
2016-07-01 14:42
자유게시판
12717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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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핸드폰이 울려서 깜짝 놀라깼는데... 한국서 택배가 왔는데 지금 배달해도 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케이하고 집앞에 나가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가드에게 전화해보라고 하니 2시에 출발해서 몇군데 거치면서 올거라는 4시쯤에... 다시 올라가서 자려는데 잠도 안오고... 그러던중 3시30분에 인터폰이 울려서 내려가보니 택배도착... 한국서 엄마가 보낸...
교통체필피해 새벽에 배달해준 직원도 고맙고... 애들 등교후 택배 열어보고 울었네요. 지난달 다녀가신 칠순 넘은 엄마가 이래저래 살펴보고 보낸것들... 여기다 있다고 했는데...멀리 떨어져 살면서 그리움만을 가득 안겨드린게 전부인 딸에게 엄마는 한없이 사랑을 보내시네요. 새벽부터 찡한 마음으로 애들 하교전에 마음 다독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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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로하신 어머님이 많이 보고 싶네요
이제 사실날도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전 아직 필에 있네요
한국 와서 샬라는 어머님 말씀이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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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와계실때 제가 칼질을하다 손을 많이 다쳤었는데... 면장갑,고무장갑 , 연고 보낸거 보고 많이 울었어요. 와계신 내내 제대신 설겆이 하고 청소하고 ... 제가 마닐라에 온지 일년정도 되서 아직 행퍼를 부탁할데가 없어서 그냥 혼자 다했거든요. 세부에 오셨을땐 핼퍼가 다해주는거 보고 맘편하셨다가 낯선 마닐라 와서 혼자 애들 등하교 , 살림하는게 마음에 걸리시나봐요. 그래서 더 눈물이 나네요. 마카티 사시면 혹시 미숫가루 좋아하시면 나눠드릴께요. 저희 엄마 마음 나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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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읽고 다시 눈물이 나네요. 저희 엄마랑 똑같이 말씀하셔서... 살아계실때 단한번만이라도 기쁘게 해드리고 싶네요. 님의 배려 감사드리고, 한국 생활도 즐겁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혹시 마닐라 오시면 연락하세요. 참 좋은 분 같아서 ...인연 소중히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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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메이징 필리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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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이 다 푸근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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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사랑" 이 왔군요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사랑하는 딸에게 보낼 물건을 준비하시면서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어머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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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단~~한분만은 영원한 내편입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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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참 어려워요. 왜이렇게 사랑한단말이 안나오는지... 목에서 탁 걸려요. 울컥하고 엄마앞에서 울면 안될거같고.... 요새는 카톡덕분에 이모티콘으로 그나마... 참 못난 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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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마음은 다 한결 같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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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사랑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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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찡 하셨겠습니다
그게 부모사랑이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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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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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온 우편물 받아 보면 그날 만큼은 집생각만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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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저와 아내가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고 하셨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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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대체 어떤 곳을 통해 배달시켰길래 기사가 새벽 4시에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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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자식들이 늘 무슨일 있을까봐 걱정하시죠...
예전에 이른 새벽에 어머니는 부억 한켠에
정한수 떠놓고 빌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금은 뵐수없지만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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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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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모님을 사랑하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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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이런글 많이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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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살고 있으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항상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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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선물 받아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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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도 멋지고
어머님은 더욱 사랑이 많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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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머니의 깊고 높으신 사랑이 느껴지네요~
우리 모두 부모님 계실때 말한마디라도 효도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감동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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