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헬퍼와의 대화 -최저생계비를 설명하다.(25)
돼수니
쪽지전송
Views : 7,297
2017-03-30 21:47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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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이 돈 달라고 다닐 때 마다 자꾸 붙는 상황
나:아마도 저 어린이는 부모가 없나봐
헬퍼:있지만 가난때문이야
나:필리핀 사람은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중얼중얼
헬퍼:한국에는 이런 아이들이 없어?
나:없어
헬퍼:가난한 사람이 없어?
나:있지만 한국정부가 그들을 도와준다.
헬퍼:가난한 사람을 모두 도와줘?
나:정부가 먹고 자는 최소 비용을 그들에게 준다.
헬퍼:왜?
나:..................한국인이니까?
헬퍼:그럼 왜 일을 합니까?
나:먹고 자는 최소의 비용이야. 원하는 것은 할 수 없어
(여기서부터 설명에 한계를 느낌)
헬퍼:알았어
헬퍼:..............정말?
나:몰라
여러분은 뭐라고 설명하시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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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돈벌때는 휴일도 없이 한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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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보험비 내면서 한번도 아픈적 없어서 의료보험 혜택 본적 없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한국에 가서 병원에 갔더니 의료보험이 없다고 혜택없이 치료하고 왔습니다.
의료보험에 가입할려 했더니 외국에 사는 사람은 한국에 들어온지 60일이 지나야 혜택을 볼수가 있다고 하네요.
국민연금 몇번 내던것 외국으로 뜨면서 중단 했으니 좀이라도 냈던 돈 기록도 없겠지요.
다문화 가정 도와 준다는데 애들 둘 키웠는데 하나도 받은 혜택 없습니다.
어느 지방 정부는 외국인 신부 데려 오는데 재정 지원도 해준다는데 그런것이 있는지도 몰랐구요.
82년도에 강원도에서 농사 할때 멧돼지가 내려와서 옥수수밭 감자밭 아작을 냈지만 당시에는 신고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지요.
남들은 다들 잘 찾아 먹는데 그런것 찾아 먹는데는 재주가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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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해요
작년 1월에 한국갈일있어서 문의하니까 인천입국하면 입국신고 안해도 오후에 의료혜택 받을수 있다 했는데 전 아침일찍 의료보험공단에 여권들고 가니까 의료보험증 발급해줘서 바로 병원갔어요.. 전산이 조금 느려서 기다리긴 했지만 의료보험 혜택 받고 다시 필리핀들어왔어요. 다음달에 주소지로 보험료 고지서 와서 보험료 한국에서 가족이 내줬구요..60일 얘긴 첨듣네요 120다산콜센터나 의료보험 관리공단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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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이 말소돼 있습니다.
현재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으니 말소 시키는건 행정 편의상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굳이 말소라는 표현이 썩 유쾌 하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버림 받았다 그런 느낌입니다.
의료보험 공단에 찾아가서 상의를 해봤는데요.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은 의료보험을 가입 할려고 하면 주민등록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하네요.
살린다고 해도 한국에 입국한지 두달이 지나야 혜택을 볼수가 있다고 하네요.
모든 기반이 여기 있는 저로서는 의료보험 혜택 보자고 한국에 두달간 체류 할수 있는 형편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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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기전에 가족이나 친한친구에게 부탁하여 주소지 이전만 해놔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있다는건 간접세를 제외한 한국정부에서 요구하는 모든종류의 세금을 내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권리를 가지려고 하면 응당 해당하는만큼의 의무는 지어야 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의료보험에 대해서도, 계속 의료보험비를 지불하면서 해외에 있더라도 장기간 해외체류자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환급을 해줍니다.
저도 1년지난 시점에 한국들어갔을때 40만원가까이 환급을 받은적이 있구요. 환급받으라고 의료보험공단에서 관공서에 등록되어있는 주소지로 편지도 보내줍니다.
한국에 아예 들어가지 않는게 아니고,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 들어가실정도면,
주소지 이전을 해두시고, 의료보험을 계속 살려두시면,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앞으로 닥칠 신체적 사고가 생겼을때 한국 의료보험을 살려두길 잘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2년에한번씩 무료건강검진 쿠폰도 발급되니 젊은 저보다 더 큰혜택을 받으실 수 있겠죠.
작성자분을 비판하는게 아니고 제가 겪었던 혜택들을 안내드리기 위한 부분이니,
기분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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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주민등록 말소되서 그런거 아닌가여?
님은 주민등록 살아있어서가능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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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데 전 제 상황이 다 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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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게 한번 설명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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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도 그런 단체들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있구요.
자활 프로그램도 나름 대로는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노숙자 쉼터 등이 있지만 지하철 등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들 보면 조그마한 속박도 싫어 하는 사람들 이지요.
여기서도 그런 속박이 싫고 해서 안갈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길거리의 아이들도 방치하면 부모가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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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밤낮없이 휴일없이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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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나 동경을 가진 피노이는 여태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대꾸만 할뿐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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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내년에 10,000P 준다는 것보다 지금 100P 준다는 것에 더 좋아라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틀림없이 지키는)도 1개월 이상 뒤로 이루어 진다면 절대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이 중요하지 내일의 희망같은 것 모르는 것 같습니다.
피나 딸 2명을 길러보니 국민성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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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과연 살만한것일까요?
행복도는 정말 낮은나라가 우리나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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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국민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위 대화를 통해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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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들안고
아이들손을펴서 지나가는사람들에게 손내마는건 정말 싫었습니다
보고 배울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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