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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입덪과 수제비(29)

Views : 6,205 2017-04-14 11:18
자유게시판 127302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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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겨우 39kg

이미 두살된 아이의 엄마. 아이를 임신하지 도망가버린 남자.

그 남자를 잊지 못해 또 만나 하룻밤을 보냈는데 덜컥 임신.

남자는 또 연락두절...

입덪으로 아무것도 못먹지만 그래도 일하러 나옵니다.

사정이야기 하면서 미안하다고 자기를 해고해도 된답니다.

뭐가 미안하냐고...걱정말고 쉬엄쉬엄 일하고 아이 낳고도 일하고 싶으면 나오라고 위로해줬습니다.

 

어제 점심 수제비를 해서 먹었는데, 한그릇 남겨 먹으라고 주니 아무것도 못먹던 아이가

한그릇 뚝딱 먹네요.

한국음식 잘 못먹는 아이인데...

오늘점심으로 또 수제비를 하기 뭐해서 잔치국수 해볼랍니다.

이것도 좀 먹을수 있을라나...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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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쪽지 보내기] 2017-04-14 11:26 No. 1273029026
48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일 하시네요....옆에서 챙겨 주시는 마음이 좋아 뵈이십니다....좋은 연휴 되세요
필리핀
필리핀
.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4-14 11:28 No. 1273029028
196 포인트 획득. 축하!
21세

에혀...
우째...

마야님이
맛난 수제비국 만드셨군요.

잔치국수도 좋아 할거예요.^^
삶의방식 [쪽지 보내기] 2017-04-14 11:31 No. 1273029058
166 포인트 획득. 축하!
이런 오너의 마음을 좀더 헤아려주고 그럼으로써 좀더 열심히 일해주면 좋으련만...
직원이 고마워하는 진실된 마음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복받으실껍니다.
필대한 [쪽지 보내기] 2017-04-14 11:47 No. 1273029097
176 포인트 획득. 축하!
오...마음과 정성까지 담겨져 잘먹었나봅니다
잔치국수도 좋아하겠네요^^
씨티맨 [쪽지 보내기] 2017-04-14 11:47 No. 1273029099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좋은 인연 주욱 이어가길......
V.n진 [쪽지 보내기] 2017-04-14 11:50 No. 1273029105
42 포인트 획득. 축하!
마음의 정성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꼴통백수 [쪽지 보내기] 2017-04-14 11:51 No. 1273029108
132 포인트 획득. 축하!
마음씨 따뜻하신분이네요 항상 복많이 받으실꺼에여
하늬하늬 [쪽지 보내기] 2017-04-14 11:52 No. 1273029116
147 포인트 획득. 축하!
너무 좋은일 하시네요 ㅜㅠㅠ
필리피나들 참 착한 아이들 많습니다
물론 비교가 되는 아이들도 있지만
이런 아이들은 ㅜㅜㅜ 너무 안쓰러워요
모쪼록 잘 케어해 주셔요
복받으실겁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호랑나비3 [쪽지 보내기] 2017-04-14 12:19 No. 1273029232
75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분이시네요 임산부 복이 많네요 님같은 보스를 만나고
밍슈님 [쪽지 보내기] 2017-04-14 12:24 No. 1273029249
124 포인트 획득. 축하!
임신때랑 출산때는 매운건 좀 먹기 힘들어 합니다.
평소 매운것 잘먹던 제 아내도 그 시기엔 김치도 못 먹더라구요.
된장국이나 미역국이 최고 아닐까 싶네요.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4-14 12:27 No. 1273029259
48 포인트 획득. 축하!
님 글로 인해
오늘 점심은
깔끔한 감자 수제비로 정했어요.

방금
반죽 100번 치대고 냉장실에서 숙성시키는 중 입니다.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네요.

맛난 잔치국수 드시고 행복한 Good friday 되셔요.
B.B [쪽지 보내기] 2017-04-14 12:40 No. 1273029282
46 포인트 획득. 축하!
복 받으실거예요. 저희집 핼퍼는 임신했을때 청국장을 그렇게 좋아했었어요. 임신전에는 제가 청국장 끓이면 이게 뭐냐 냄새가 이상해하더니...
임신중에 일하다 무슨일 생기면 주인이 모든 책임이라고 주변에서 그만두게 하라고 ... 한명 더 구해서 그냥 감독(?)하라 햌ㅅ지요. 워낙 물건에 손 안대고 아이들을 질 챙겨서... 8개월 될때까지 나오다 아이낳고 3개월 후에 다시 왔어요. 다시 왔을때 청국장 줘도 안먹더군요. ㅎㅎ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04-14 13:07 No. 127302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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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사한 마음이심니다
얼마나 수제비한그릇에 담긴 정을 느낄가요
모처럼 마음 따스해짐니다~~~
강릉처녀 [쪽지 보내기] 2017-04-14 13:29 No. 1273029421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boracay copywright
boracay
플러스 [쪽지 보내기] 2017-04-15 00:25 No. 1273031134
56 포인트 획득. 축하!
@ 강릉처녀 님에게...
강릉 벚꽃인가요? 이쁘네요...
며칠전 강릉 벚꽃 절정이었죠.
락웰 [쪽지 보내기] 2017-04-14 13:38 No. 1273029464
.
테솔취업 [쪽지 보내기] 2017-04-14 14:03 No. 127302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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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오네요.

이나라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글 입니다.

힘내라는 말... 그리고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말 해주고 싶네요.

부디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임예술 [쪽지 보내기] 2017-04-14 14:47 No. 127302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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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나서 좋네요.
인정이란 이런것인데..
그친구 그 고마음 잊지말고
열심히 살고 또 열심히 일해야 겠네요.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17-04-14 14:48 No. 127302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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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걸요..
임산부는 좀 멕여야죠..
좋은일 하시네요.
늘그자리2 [쪽지 보내기] 2017-04-14 15:02 No. 127302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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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도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쉽게되지않는 따듯한마음이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행복시작...
guwappo [쪽지 보내기] 2017-04-14 15:03 No. 127302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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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장사 할 때 토요일 마다 직원들 신라면 끓여 줬었는데... 너무 좋아들 하더라구요... 그러나 그때뿐... ㅜ..ㅜ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17-04-14 15:24 No. 127302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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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심한가 보네요. 훈훈한 사연이네요. 맛있게 먹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풍경소리 [쪽지 보내기] 2017-04-14 18:45 No. 1273030345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가엽은 아이네요
jin [쪽지 보내기] 2017-04-14 21:48 No. 12730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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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만큼 거둡니다

좋은일 많이 하심 나중에 다 돌아옵니다....파이팅.....
FOURSEASON AIRCON
전지역
kakao:komo69 G0916-693-6768(S)0921-342-6768
미티로우 [쪽지 보내기] 2017-04-15 04:10 No. 127303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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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따뜻하신분이네요.. 이 나라에서 작으나마 베푸는 만큼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해봅니다.
치맥 (말라떼)
536RemediosMalate.AdriaticoCircle
544 7641, 0926 637 7433
돼수니 [쪽지 보내기] 2017-04-15 04:14 No. 1273031471
13 포인트 획득. 축하!
복받으실겁니다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거예요
만두소녀 [쪽지 보내기] 2017-04-15 20:14 No. 1273033294
13 포인트 획득. 축하!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수제비에 잔치국수에 마야님의 따뜻한 마음에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필핀눈꽃축제 [쪽지 보내기] 2017-04-15 20:35 No. 1273033345
13 포인트 획득. 축하!
정말 마음 따뜻한 오너분을 만났네요!
복받으실 겁니까!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04-16 11:00 No. 1273036136
13 포인트 획득. 축하!
음.. 마음이 쓰이는 글이네여..
그 피나이 헬퍼도 그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했음 하는데 어떨지..
피나이들 입덧때 최고로 좋은 것은 자기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랍니다.. 제 경험상..
집에서는 뭘해도 안먹고 온갖 짜증에 어렵게 비싼 음식 사주면 잘 먹다가도 집에와서는 다 뱉어내고..
와우 진정 미치고 환좡할 노릇이져.. 이런게 입덧이구나 싶고.. 하나씩 알아간답니다 저두..

아마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라서 그런 측은 함과 함께 이해하고 잘 먹은 듯 합니다.
임신을 하면 수시로 먹더군여.. 헬퍼라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것네여..
그 주인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것지만...

좋은 마음으로 친딸을 보살피시듯 하실 듯 싶네여... 피나이들은 순진하고 착한 애들이 진정 의외로 많습니다.. 헌데 드것을 이용만하는 피노이들이 문제지여.. 고기맛을 본 중.. 스님이 그 고기맛을 못잊는 것처럼 피나이들은 말장난하는 말로 달콤하게 속삭이는 피노이들.. 제발 착한 피나이들이 그 꼬임에 안넘어가게 되길 바랍니다.. 글구 지발 도망좀 안갔으면 합니다..
여기 시골에 와 있는데.. 간혹 보면 배가 남산만해진 처자들을 보네여.. 순진한 시골 아가씨들.. 사연을 들어보면 다들 그 속삭임에 넘어가 일치루고 배 불러서 고향으로 온답니다.. 미련 곰팅이들 같은 것들 같으니라고.. 그래서 씽글 맘들이 더 많은 듯 합니다. 배불러 돌아온 딸래미를 혼내키고나서 그래도 받아들여주는 부모들 마음은 어떠할지..
좋은 마음으로 보다듬어 주세여.. 근데 일은 지대로 할지.. 헬퍼 눈치 보느라고 집에서는 지대로 음식도 못하시것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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