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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지 웬순지?(21)

Views : 5,420 2017-12-04 21:26
자유게시판 127360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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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젊어서는 놀이공원의 좀 무섭다 하는것 겁내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고소 공포증도 좀 있어서 바기오에서 사가다 가는 길의 낭떠러지 옆을 지나 칠려면 오금이 좀 저립니다.

캐논로드 올라가다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는 출렁 다리를 건너려다 무서워서 못 건넜구요.

콘도에서 내려다 보기도 좀 겁이 나구요.

그런데 딸래미 아빠를 골탕 먹이려는 건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등을 갔을때 아빠와 함께 타길 원 합니다.

아빠를 잡을 일이 있으면 그리해도 되는데 아빠는 심장마비로 죽고 싶지 않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혼자타면 될텐데 곡 옆에 누군가 같이 있어야 탈맛이 나는가 봅니다.

만만한 동생이 어쩔수 끌려 탈수 밖에 없구요.

지난번 미국의 LA 부근에 있는 식스플래그 공원에서도 웬간하면 엄마나 아빠와 함께 타고 싶어 하고 저희는 보는 것 만으로도 무서운데 그걸 다 탈려고 하더군요.

하루 종일 벤치에서 애들이 타고 싶은것 다 타고 올때까지 앉아서 기달릴수 밖에 없었지요.

이런 익스트림 탈것도 점점 강도가 쎄져야 타는 맛이 나는가 봅니다.

번지점프 하는 곳이 있으면 번지점프도 빠지지 않고 하구요.

스카이 다이빙 까지 시도 하더군요.

뭐 이제는 익스트림 경험은 다 했거니 생각 했는데 호주의 네비스 스윙을 타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네비스 스윙 영상을 보여 주는데 웬만한 고문 보다도 더 심한 고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걸 돈 내고 타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걸 아빠와 함께 타고 싶다고 합니다.(이거 웬수 맞지요?)

아웃백 으로 시집간 직원이 한번 방문 하라고 하여 가볼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가게 된다면 네비스스윙에 가서 딸래미의 소원도 들어 줘야 할것 같네요.

그런데 네비스스윙 점프 하는 지점까지 50여미터의 공중 다리가 있던데 그 다리도 걸어서 통과할 자신은 없습니다.

시집이나 가던가 하는 기대도 하지만 결혼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어떤 재미난 것만 찾고 있는것 같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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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4304 [쪽지 보내기] 2017-12-04 21:43 No. 1273609795
51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돈 내고 왜 저 위험한걸 타나 할때가 많습니다...
아직 자식은 없지만... 전 예전에 인천 월미도에서 바이킹 한번으로 만족하고 그 스릴 아직도
가슴속에 가지고 살아갑니다...
클락 프린세스 노래방
09199129590
cafe.naver.com/sunnydaytour
mayon [쪽지 보내기] 2017-12-04 21:47 No. 1273609806
44 포인트 획득. 축하!
권투시합이 재미가 덜해서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추세 아닙니까...

아이들도 어른들도 점점 강한 자극을 원하는 추세인 거 같아요.

요즘은 가슴 속 깊은 곳을 적셔주는 잔잔한 발라드 음악이 히트 치는 것도 참 보기 힘들지요.


저도 놀이기구등은 젊어서부터 무섭고 싫지만, 이쁜 딸이 애교떨며 꼬시면 일단 죽을 때 죽더라도 거절 못 하고
같이 탈 거 같아요. ㅎㅎ!
K-mart Legazpi 한국식품점
Seaoil gas station, Cabangan, Legazpi city
09178693784
facebook.com/kmart&cafe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2-04 21:55 No. 1273609822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mayon 님에게...
이제는 안 예뻐요.

재롱도 쬐맨한게 떨어야 예쁜데.

그리고 아빠를 그런 무시무시한 놀이기구에 태울려고 하는 것은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죠.


B.B [쪽지 보내기] 2017-12-05 05:36 No. 1273610304
51 포인트 획득. 축하!
@ cedricson 님에게...
딸은 쬐맨해도 우람해도 예뻐 죽는게 아빠예요.ㅋㅋ
대학생 큰딸, 고등학생 작은딸이 덩지가 산만해졌는데도 애들아빠는 아직도 뽀뽀 세례를... ㅎㅎ
B.B [쪽지 보내기] 2017-12-04 21:50 No. 1273609807
77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 저희하고는 반대네요. 몇년전 한국 롯데 월드 갔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줄 안서고 탈 수 있었죠. 저와 큰딸은 워낙 놀이기구 안좋아해서 애아빠가 작은애한테 자이로드롭인가 하는걸 타자고 했어요. 작은딸이 뭔지는 모르고 저와 큰애 대신 아빠 따라갔는데 줄을 안서고 또 앞에 팀 탈 동안 화장실 갔다오는 바람에 바로 아빠 옆에 탔었죠.
멋모르고 탔는데 계속 올라가는 동안 아빠는 히죽히죽 옆에 대학생 언니들은 괜찮아? 를 연신 묻더라고...그때가 초등5학년?
다 타고 내려오더니 아는 한국욕을 다하더군요. 한마디로 믿을 넘 하나없다하면서...ㅎㅎ
그런데 지금은 애아빠가 안타려하네요. 언젠간 꼭 같이 태우겠다며 작은딸이 벼르고 있어요. ㅎㅎ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2-04 21:59 No. 1273609828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B.B 님에게...
그 무시무시한 자이드롭을

딸도 저를 태울려고 무지하게 꼬셨습니다만.

롯데월드도 식스플래그에 비하면 귀염둥이죠.
아카시아마닐라 [쪽지 보내기] 2017-12-04 21:55 No. 1273609815
49 포인트 획득. 축하!
@ B.B 님에게...
ㅎㅎ. 그 짜증나고 무서운 놀이기구를....작은따님 얼굴이 그려지네요.^^
B.B [쪽지 보내기] 2017-12-04 21:59 No. 1273609826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아카시아마닐라 님에게...
필리핀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아빠는 계속 깔깔거리며 웃고 딸애는 약올라서 대꾸도 안하고... 공항에서 아빠가 작별 뽀뽀 하려니까 입을 꼬집더군요. ㅋㅋ
지금도 눈에 선해요. 눈물,콧물 범벅에 옆에 있던 대학생언니들과 손잡고 나오던 모습이...
마부하이필리핀 [쪽지 보내기] 2017-12-04 22:07 No. 1273609850
50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젊을땐 무서운거 어지간히 잘 탔는데 에버랜드 T도 요꼬하마에서 그 높은 자이로드롭도 눈도 깜짝 안하고 타고 짚라인에 패러글라이딩도 신나게 탔는데 지천명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다보니 무섭네요 놀이기구 ㅠㅠ
지난달 디즈니랜드 갔다가 스타워즌가 뭔가 아주 다리를 달달떨며 타고 지난주 스카이랜치에서 바이킹 타다가 쌍욕 나올뻔 했어요 ㅠㅠ
저희집 딸래미도 좋~다고 타는데 전 이제 졸업하려구요 무서워요 ㅎㅎ
아카시아마닐라 [쪽지 보내기] 2017-12-04 22:10 No. 1273609858
90 포인트 획득. 축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바이킹나. T익스프레스 손잡이도 안잡고 탔는데...
이제는 윈체티드킹덤 뚜껑없는 관람차도 후덜거리네요....
관람차 신나게 돌고있는데 하늘에서는 번개(벼락?)치고 공포영화 찍는줄 알았습니다...ㅎㅎ
초리 [쪽지 보내기] 2017-12-04 23:11 No. 1273610030
33 포인트 획득. 축하!
어르신들 앞에서 나이 타령하기는 좀 뭣 합니다만, 저도 젊었을 때는 무서운 걸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초리즈
앙헬
00099988777666
papago [쪽지 보내기] 2017-12-05 13:57 No. 1273611155
13 포인트 획득. 축하!
@ 초리 님에게...
자동차 보험가입할때 운전경력 기간이 똑같아도 35세이상보다 전연령 21세 24세 보험이 왜 비싼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근데.. 35세가 넘어보니 이해가 됩니다. 무서워서.. 20대때처럼.. 스릴있는 운전을 안하게 되더군요 ㅎ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12-05 09:41 No. 1273610505
53 포인트 획득. 축하!
@ 초리 님에게...
저도 그런거 못탑니다
괜히 소리지르기 그래서요~~~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2-04 23:30 No. 1273610053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호주에 있는게 아닌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dramacool9.com/running-man-episode-379.html
런닝맨 이라는 프로를 보고 우리딸 네비스 스윙을 타러 가기로 했네요.
바람의파이터 [쪽지 보내기] 2017-12-04 23:56 No. 1273610078
92 포인트 획득. 축하!
바기오에서 사가다 동굴가는길 참 아찔했었죠.

사가다 동굴 참 좋았는데 언제 다시 한번 갈 수 있을까?
장군의아덜 [쪽지 보내기] 2017-12-05 02:33 No. 1273610226
34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 그런 일이..
저도 딸이 있기는 한데 걱정이네여..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겁나고 무서운걸 즐기는 듯 합니다.
나중에 저도 딱 님처럼 될까봐 벌써 겁니네여..
참고로 제 아기는 6개월하고 8일이 되었네여..ㅋㅋ
이제 막 뒤집기를 시작 했답니다 하지만 제 딸아이도 언젠가 님의 따님처럼 될 것 같으네여..
저도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할 듯 합니다..ㅎㅎ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7-12-05 07:15 No. 1273610334
53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때로는 자식이 아니라 왼수 같은 심정이 있지요..^^

저도 처음 청룡 열차를 울 큰애와 막내가 하두~타보고 싶다해서
대공원에 갔다가 함 함께 탔드랬죠..
그 이후.....말씀 않드려도 상상이 가능 하실겁니다..ㅜㅜ

막내가 수영 선수 출신인데..대학 수시 보러 갈적에..자기가
장학금 받으면 호주로 연수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당시에는
장학금 받으면 보내주마 했드랬죠..당시 제가 경제적으로 쪼메
헤매였던터라..ㅜㅜ..그런데 이늠이 진짜 장학금을 받는다는
결과를 받아 놓고 두달을 고민 끝에..여러가지를 정리해서
보내 줬드랬죠..비록 두달 동안 이었지만 경비가 만만치 않았죠..

그때 저도 사실 왼수 같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ㅜㅜ

그러나 부모만한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제가 어릴적에도 분명
저도 울 부모님들에게 때로는 왼수 같다는 생각이 드시게 했을건데..ㅜㅜ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imjung [쪽지 보내기] 2017-12-05 09:13 No. 1273610447
77 포인트 획득. 축하!
사진 한장 같이 올려 주셨더라면
더욱 실감이 났을 거야요.

듣기만 해도 심장이 쫄깃해지네요.ㅎㅎ
cedricson [쪽지 보내기] 2017-12-05 09:24 No. 127361045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imjung 님에게...

dramacool9.com/running-man-episode-379.html
런닝맨 이라는 프로 입니다.

제 핸드폰에 있는 미국에서 찍은 동영상을 올리려 하니 필고에서는 동영상을 올릴수가 없네요.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12-05 09:43 No. 1273610508
57 포인트 획득. 축하!
저는왜탈까?
이렇게 묻고싶어요
전 절대 안탑니다
쳐다보기도 무섭습니다~~~
BGCboy [쪽지 보내기] 2017-12-05 11:00 No. 1273610735
54 포인트 획득. 축하!
아.. 저도 거의 같은 경우네요.. ㅜ.ㅜ

너무 무서워... 고소 공포증... 그런걸 왜 돈 내고 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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