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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한국의 유월의 하늘은 청~~명하고 밝았다.(6)

Views : 2,074 2011-06-01 09:55
자유게시판 16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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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유월의 하늘은 청명하고 맑고 상쾌 하였다.

푸르디 푸른 구름과 새~~파란 하늘!

엄마와 가는 나들이..

그 중에서 필수적으로 했던것은 현충원 방문.

6월 6일은 현충사의 날.

드~~~넓은 현충원에서

이리저리 뛰어놀며 맛있는 음식에 눈독을 들이던 나는

 제를 지내기도 전에

가지고 가던 통닥의 껍잘을 홀라당 벗겨 먹어서

통닥을 누~~드로 만드어 버리는

민망한 짓을 하여

묘지를 붙들고 한참 서러움에 울던 어른들을

대~~ 폭소를 만들고

엄마 한테는 머리 한참 쥐어박히고

그 통닥은 제 상으로 올라 갔는지 잘 모르겠다

현 충사는 동작동인데

길은 막아놓아서 흑석동에서부터 걸어가느라

짐 보따리를 끙끙 매시던 엄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나도 들고 가느라 엄청 고생 했다는것.

땀은 비오듯이 흐르고.....

하나 현 충원에 도착하면 그 넓고 웅장함에 기가 죽고

선선히 불어오던 바람에 땀을 말릴새도 없이 박정희 대통령의 무덤과

이승만 대통령의 무덤을 찿아다닌다고

설치다가 어느 장군의 묘에다 꾸뻑 인사하고

길을 잃어 버릴까봐 내려오던 기억이 새롬 새롬 난다.

 

그 당시 불어오던 바람 냄새가

지금 이순간에

나에게 느끼어지는것은 왜 일까?...................

.

.

.

.

.

.

.

.

.

현재 내 옆에 현충원에 묻힌 영 ~~혼이 방문했나보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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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쪽지 보내기] 2011-06-01 10:50 No. 169848
한국의 유월은 오월보단 못해도 아름답죠. 필정보님,신은 계시지만 귀신이 님을 찾아오진 않습니다.
지난번 여러 아이디로 활동 하실때 평정을 잃은듯 해서 참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예전엔 교회도 잠시 나오셨었는데...
전 지금 마가티 복음교회로 옮겼어요.몇몇분과 함께...기회가 되심 그곳에서 다시 뵜으면 좋겠네요.
필리핀정보 [쪽지 보내기] 2011-06-01 10:50 No. 169868
169848 포인트 획득. 축하!
@ 서시 - 원래는 영혼이었는데 영혼에 반전이 없을것 같아 귀신으로 바꾸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전달이 잘 안되었나 봅니다.
다시 영 혼 으로 수정 했습니다.
casarollo [쪽지 보내기] 2011-06-01 11:58 No. 169924
현충사- 동작동이 아니고 아산입니다.
동작동은 현충원이고 예전엔 동작동 국립묘지 였지요.

필리핀정보 [쪽지 보내기] 2011-06-01 11:58 No. 170146
169924 포인트 획득. 축하!
@ casarollo - 수정 했습니다.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1-06-01 13:46 No. 170018
군에서 같이 지낸 동기가 대전 현충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기들과 모여 방문할 계획입니다.
287명의 동기중 고인이 된 동기가 6명.. 군대가 그렇습니다.
전쟁 상황도 아니건만 꽤나 많은 동기들이 하늘에 있습니다.
시콩이 [쪽지 보내기] 2011-06-02 07:17 No. 170567
가을하늘이 더 푸르고 높지만 이글을 읽다보니 역시 지금도 푸르고 높군요..

아련한 추억이 나셨나봅니다

저도 새삼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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