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하하.... 드디어 내일 입니다.(39)
망고시즌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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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23:25
자유게시판
62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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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입니다.
11월에 예매할떄만 해도 1월 25일이 까마득하게만 느껴지고 과연 그날이 올까....
전역을 기다리는 말년 병장마냥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는데.....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도 시간은 가고 그날이 온다 했던가요?
내일 0시50분에 저희 가족이 클락으로 들어옵니다.
제가 하도 25일 우리 식구들온다고 그동안 동네에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왠만한 사람은 벌써 다 압니다. 하하하하
앞집아줌마는 돼지고기 무슨 요리를 벌써 해다 주시네요. 가족들오면 먹으라고....
근데 뭔지 모를 메랑꼴리한 냄세.... 저는 못먹을거 같은데 큰녀석이 식성이 좋으니 혹시 몰라서
냉장고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다른떄 같으면 냄새이상하고 먹기 뭐한 필 음식은 이웃이 해 주시면 고맙다 하고 가신뒤에 살짝 버리고
잘먹었다 하고 그릇 씻어서 돌려 드리거든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죄송한줄 알면서도....
쥔집 할아버지는 내일 픽업갈때 당신의 벤을 쓰라고 하시네요.
제 차가 워낙 똥차라서 할아버지 보시기에도 장거리 가기는 껄쩍지근해 보이셨는지....
하지만 혹시 사고라도 나면 어쩝니까..... 똥차라도 제차를 가져가야 맘이 편하지.......
어제 농장에서 여러가족이 모였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내색은 안했지만 올망졸망한 아이들이랑 함께 지내시는 분들이 참 부러웠는데
드뎌 저도 곰같은 마누라와 징그럽게 말안듣는 아들녀석들이 옵니다.
비록 방학 끝자락에 9일간 머무는 짮은 시간이지만 마누라 말 잘듣고 안싸우도록 노력해 볼라구요.
아이들은 좀 빡시게 굴릴 생각입니다.
서울서만 자라서 고생이라고는 모르는 사내놈들이니 이번기회에 땀 쏙 빼볼 작정 하고 있습니다.
큰놈에게는 50키로 사료 짊어지게 해 보려구요. ㅋㅋ
돼지 똥도 치우게 하고......
전 시원한 그늘에서 집사람하고 음악이나 듣고 있으면 아이들이 삐질라나요?
암튼 가족들 와 있는 동안은 필고 접속도 거의 못할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집사람이 카페활동하는거 무쟈게 시러하거든요.
한 20여년전에 인터넷도 없던시절에 모뎀으로 통신하던 시절에 천리안 차사랑도호회라는 카페에 시샵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국적인 회원이 30만명을 넘었고 매주 목요일 정모때는 수도권 각지에서
100여대의 차량이 경부선 만남의 광장에 모여서 미사리까지 그륩드라이빙하곤 했는데
그떄 제가 얼마나 거기에 미쳐있었는지 집사람은 아직도 카페활동한다 하면 그때 생각하며
눈에 불을 켭니다. 그래서 눈치를 봐야 합니다.
암튼 9일동안 잘 놀다 오겠습니다.
그동안 필고 모든 분쟁이 사라지고 멋진 커뮤니티로 변화해 있길 기대해 봅니다.
제가 사라지면 아마도 분쟁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제가 좀 사고 뭉치 거든요.
그리고 지금 보니 팔푼이 기질도 다분해 보이네요.
지 식구들 온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자랑질 하는거 보니 이건 분명 팔푼이 네요.
모두 핼복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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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잘르듯 반 뚝 잘라서 나눌수도 없고.... 할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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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놈까지는 아니어도 아마 평인일거 같은데요? 농사짓는 넘이 무슨 양반측에 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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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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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진짜루 잠이 안오더라구여....
마지막으로 보내는 외로운(?) 밤이어서인가..... 새벽에 3시 넘어까지 께어 있었다는....ㅋㅋ
그래도 아침엔 눈이 제때 떠져서 7시에 농장 갔다가 똥한판 치우고 아그들 밥주고 지금 왔습니다,
시간 참 더디 가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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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고 아름다운 신혼( ?? ) ,, ㅎㅎㅎ,.
축하 드립니다. 보고 싶은 가족 분들과의 재회 ,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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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 팔푼이가 맞나 봅니다,
닭살 돋더라도 그러려니 해 주세요. 지 눈에 안경이라자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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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 제가 집에 다녀오긴 했었지만 암튼 허벅지 꼬집어 가며 독수공방 했던 한많은 시간들....
비록 10일 후엔 다시 독수공방 할 처지가 되겠지만......
푸하하하하...........(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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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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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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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해 보이시네요. 아무쪼록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들과 보이지 않는 담은 헐어버리고, 사랑의 다리는 튼튼히 놓
아, 몸은 다시 멀리 떨어져 있게 돼도, 결코 외롭지 않은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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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랑 동호회~ 전 '달구지' 동호회 였습니다.
매일밤 88올림픽 도로 중간에 있는 거 뭐더라 하여간 그곳에서 매일 모여 때빙을 하곤 했는데...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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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경부 만남의 광장이었습니다. 거기서 모여서 미사리까지.... 떼빙....
해산할떄는 각자 즐빙하다보니 몇몇은 광란의 질주.... 올림픽대로에서 자유로 통일동산까지...
생각만 해도 그 시절의 짜릿한 감정이 새록새록....
양아치라고 욕도 많이 먹었죠? 하하하
그 뒤로 저는 이글이라는 프로레이싱팀에서 N1A 드라이버로 한2년 활동했었습니다.,
이글팀은 이세창이 데뷔했던 팀이지요. 제 쫄따구......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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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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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녀석은 음악하고있어서 공부 담쌓고 있고 둘째는 이제 겨우 중2라고 지가 스스로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지들 인생이니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전 그저 스폰서로 돈이나 대주고
가끔 맞을짓하면 몽둥이 찜질이나 하는게 제 역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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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행복하시겠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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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밀리는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나의 가장소중한 보물단지아닌가 그렇게생각 됩니다
행복한시간 가족과 함께하시구요 그행복 저희 필코회원 전부에게도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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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셔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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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키우는 재미도 쏠쏠 하시리라 짐작이 되는데....
저도 예쁜 딸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마음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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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 기대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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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는 모습은 뭐 그렇지도 않습니다.
떄론 싸우기도 하고 어떤땐 삐져서 몇일씩 말안하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살다보면 또 반복되겠지요?
그렇게 아웅다웅 사는게 행복이라면 그것또한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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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겠어요.
듬직한 아드님과 예쁜 따님.....
아리따운 사모님.
참 행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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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딸이란 소리 들으면 삐져서 울어요. 하는짓도 꼭 기집애 같아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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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걸요?
저도 아들만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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