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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헬퍼님께서 런어웨이 하셨네요...(32)

Views : 5,862 2012-03-30 11:31
자유게시판 7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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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다들 편안하게 잘 계시죠..

전 참 재미난 일이 있었네요..~~

얼마전..헬퍼님께서..

고향에 사촌이 결혼을 한다고.~~

2박3일 휴가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4월달 데이오프를  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끝나믄..~~

빌리지밖에서 다른 헬퍼님들과 놀든 큰 터치 안하고 지냈습니다.~~

뭐 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가끔 밤에 딴 집에서 자고 오는 경우와..~~ 데이오프 담날 좀 늦게 오는거 빼놓고는

그리 큰 일이 없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데이오프전날..~~

고향가는데 결혼식에 입을 옷이랑 신발이 없다고 사야 한다고..

2천페소 가불을 부탁하더군요..

첨엔 안된다고 했습니다..

천오백페소만 부탁드린다고..하길래...

고향갈돈도 필요할듯하고 그전에 가불해달라고 한적이 없었길래..

가불은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가불을 해 주었습니다..~~

가불 받고 청소할거 다 하고...

빠빠이 하면서...3일뒤에 보자 하면서 헤어졌죠..~~

오기로 한 당일날..아침 시간이 지나도 안 오길래..~~

좀 기다렸죠...3시간이 지나고 안오고 다섯시간정도 지났을때..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통화중 소리..~~ 텍스트를 남겨도 연락이 없고...

느낌이 이상해서..헬퍼룸을 보니..

처음 올때 가지고 온 큰 캐리어도 없고...옷도 없네요..

헐..~~ 나갈때...조그만한 가방만 들고 가서 큰 의심도 없었는데..

미리 캐리어랑 짐들 다 빼놓고..~~

런어웨이 한거네요..~~

에효...믿지는 않았지만..뭐..~~

기분 싱숭생숭...

가불한 돈이야 그렇다 치지만..~~뭐....그냥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믿지말자 믿지말자..이렇게 생활했지만..~~~ㅋㅋㅋ

빌리지내...우리 헬퍼님과 친하게 지냈던 헬퍼님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답뿐.~~~~

그래서 가드하우스 가서...헬퍼 구해달라고.....부탁하고..~~

내일 새로운 헬퍼가 오네요..~~

우리 가드는 잘들 구합니다.~~ 인맥이 좋은건지..!!

이웃이라고 데리고 왔는데..~~

일을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헬퍼님처럼 안했음 하네요..~~

그냥 말하고 그만 두었음 하네요.~~

뭐...여기 라이프 스타일이지만..~~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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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12-03-30 11:54 No. 761291
ㅉㅉ... 역시.. 새로 오는 헬퍼한테는 정 주지마시고 따끔(?)하게 하시길..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2:14 No. 761319
761291 포인트 획득. 축하!
@ 신풍노호 - ^^ 넵
따끔하게까지는 약간 함들테지만 밖엔 잘 못 나가게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까칠도남 [쪽지 보내기] 2012-03-30 12:03 No. 761307
그렇다고 같이 사는 헬퍼한테 정을 안주시기도 뭐하실거고 정말 여기 사람들....

해답이 없네요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2:15 No. 761322
761307 포인트 획득. 축하!
@ 까칠도남 - 정은 잘 안주고 있었는데^^ 계획적으로 한것이 나름 머리가 좋은거 같습니다^^ 깜박속았네요^^
rottweiler [쪽지 보내기] 2012-03-30 12:39 No. 761378
ummmmmmmm..언제쯤 정말 괜찬은 핼퍼가 들어 올지.....ㅎㅎ..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6 No. 761935
761378 포인트 획득. 축하!
@ rottweiler - 글쎄요?? 좋은 튜터는 함께 하는데 헬퍼는 아직 못 만났나요
배움이 적어서 그런 좀 어리석은거 같아요 오래 있음 월급도 오를거고 그럴텐데 ㅜㅜ
nanta81 [쪽지 보내기] 2012-03-30 13:05 No. 761418
꼭 필리핀 사람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지요 . 사람 마다 다른거지요

그런데 고등 교육 못받은 사람들은 바로 코앞만 보니 그런거지요

쉽게 말하면 대가리가 안돌아가서 그런거지요..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필리핀에서 영원한 이방인입니다. 뭐 따갈로그 100%현지인 처럼 하면

필리핀사람으로 인정해줄지.. 정 줘봤자 입니다. 차라리 강아지에게 정을 주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뭐 필리핀에 오래 살면 적응 되지 만요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6 No. 761936
761418 포인트 획득. 축하!
@ nanta81 - 넵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aldero [쪽지 보내기] 2012-03-30 13:06 No. 761419
가드가 구해온 헬퍼는 가드랑 짜고 같이 도둑질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7 No. 761937
761419 포인트 획득. 축하!
@ saldero - 헉 그럴수가 주의 하겠습니다^^
dkfrhtlvdjdy [쪽지 보내기] 2012-03-30 13:47 No. 761473
저도 똑같은일있었어요....
아주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네요...ㅋ
그르게요 미리짐을 다뺐는데 가드는 어찌몰랐는지....
저는 필에오자마자 딱 한달만에 겪은일이었습니다
그일있고 다음에 온핼퍼는 너무나도 좋은사람입니다
지금 1년반이 넘게 저희랑 아주 잘지내고있습니다~
그댁도 꼭 좋은핼퍼가 오려고 그런일이 생겼을겁니다^^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7 No. 76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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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frhtlvdjdy - 혹시 세부쪽에 사시는 지요?? 똑같은 방법이라면 같은 헬퍼일수도 있네요
dkfrhtlvdjdy [쪽지 보내기] 2012-03-31 20:51 No. 763669
761938 포인트 획득. 축하!
@ 폴리76 - 아뇨~ 여긴 마닐라입니다^^
백란 [쪽지 보내기] 2012-03-30 13:48 No. 761475
헬퍼때문에 자꾸 신경쓰고 머리아프고 하느니 차라리 몸이 좀 불편하더라도 맘편한게 좋더라구요...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9 No. 7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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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란 - 우리도 그냥 지내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게 안더러고요^^
개나리 [쪽지 보내기] 2012-03-30 16:20 No. 7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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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란 - 이 말이 정답인것 같네요
몸이 조금 피곤하고 말지 괜한데에 신경쓰고 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것 같네요
sdre [쪽지 보내기] 2012-03-30 15:06 No. 761634
런어웨이 4번으로 160만페소를 잃음

그래도 필리핀에...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18:24 No. 7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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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re - 헉 그리 큰돈을 ㅜㅜ 정말 상심이 장난 아니시겠습니다 ㅜㅜ
참외2 [쪽지 보내기] 2012-03-30 18:35 No. 761950
저의집도 런어웨이 했읍니다 한5일 되었읍니다,한살짜리 애를맡겼는데

전의 메이드는 애도잘보구 틈나는데로 온갖 잡일을 다했었는데

애만보구 다른일은 하나도 손안댑니다

애엄마에게 어디저래쓰겠냐 바꿔야겠다 했읍니다

다음날 그러니까 닥1주일 일하구 데이어프 시켜달라면서 1000페소만 어드반스(월급3천)

해달라하여 나갔으나 돌아오지않음(애보기가 힘들었든모양입니다)

여하튼 짜르려든참인데 제발로나갔으니 잘된일이죠

전번의 메이드들은 런어웨이할때 꼭 와이프의 옷,구두....등을 훔쳐갔었는데

몸 만 나갔읍니다 1주일 일한것 천페소 어드반스해서......
miruwhite [쪽지 보내기] 2012-03-30 19:13 No.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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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2 - 아기나 어린이들 보는 직업이 따로 있더라구여....

우리가 부르는 일단 아떼는 아우스 메이드...

애기들 베이비시터는 야야...

나름되로 직업의 분업..이라고 해야 될까나??
lula [쪽지 보내기] 2012-03-30 19:00 No. 762004
그래도 다른 귀중품등 잃어버리지 않은것으로 다행? 이라고 생각해야겟네요 에휴 ㅜㅜ
miruwhite [쪽지 보내기] 2012-03-30 19:11 No. 762017
저도 그렇지만 한번씩 치루는 신고식 같은...
whizenglish [쪽지 보내기] 2012-03-30 19:34 No. 762038
좋은 헬퍼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이나 노트북 같은 귀중품을 훔치거나 가불후에 도망가거나 머 다 이런식이고, 또 훔친게 발각되도 CCTV로 촬영한 증거나 물증이 없으면 자기는 죽어도 모르고 절대 안그랬답니다. 행여 혼자 집을 키지고 있어도 자기는 절대 안그랬다고 하면서 울고불고 난리법썩을 떱니다. 전부 이렇지는 않겠지만 경험상 확률이 약 80% 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이스트우드 [쪽지 보내기] 2012-03-30 19:40 No. 762043
헬프님을
헬프 해 주셨군요.

필핀의 사기꾼은 몇 %일까...?
구름처럼 [쪽지 보내기] 2012-03-30 19:55 No. 762064
한국서도 도우미 없이 사시듯 그냥 건강하게 힘이 좀 들어도

헐퍼니 메이드니 등등 안두고 사시는게 생활노동에 운동도 되고

좋을거 같답니다~
danaivy [쪽지 보내기] 2012-03-30 20:13 No. 762074
핼퍼 구하실때 처음 인터뷰 끝나고 얼굴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 보고 된다 하면 스마트 폰이나 사진기로 얼굴 사진 꼭 찍어 두세요....

사진을 찍었다는 것 만으로 핼퍼나 일하는 사람 입장에 선 큰 부담입니다...여권이나 아이디 번호를 함께 알아 두시면 더 좋겠지만 그것도 없는 경우도 있기에 사진을 찍어 두시면 이런 저런 일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그러고 나가면 다시 한국인 집에서 일 할겁니다..

불법이 아니라면 이곳 필고에 피해를 입힌 핼퍼들 사진이나 인적 사항을 공개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끔 해 봅니다
폴리76 [쪽지 보내기] 2012-03-30 20:30 No. 762089
좋은 말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잘 숙지하고 이제 더 조심해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브언니 [쪽지 보내기] 2012-03-30 21:43 No. 762148
전 새로온 분이 전에 계신던 2분을 모시고 다른곳으로 런어웨이하셨답니다

제가 최강이죠?

그나마 한명 남은 분은 6년의 인연으로 일하고있죠

하지만 아이들 졸업이라고 어제부터 데이오프하셔서

오늘 하루종일 집치우고 밥하고...결국 저녁은 나가서 사먹고 왔답니다 ㅎㅎ
영원한우리땅독도 [쪽지 보내기] 2012-03-30 22:07 No. 762170
저도 필리핀와서 느낀거 헬퍼들 쓰다 보니 느낀점인데 자기부모님을 쉽게 죽이더라구요. 멀쩡히 살아계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하고 런어웨이~처음에는 조문 잘 하라고 위로금까지 챙겨 줬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는...그걸 알았을때 씁쓸하더라구요.
MELBIN [쪽지 보내기] 2012-03-30 23:05 No. 762233
헬퍼들도 인간인지라 사람 대접하며 살려고 하는데 정말 갈때에는

니 언제 봤노라고 빠이 빠이도 않고 가는 녀가 있어서 씁쓸합니다

우리 집도 다음부터는 정 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불쌍해서리
SEANLIM [쪽지 보내기] 2012-03-31 18:05 No. 763493
4월달에 데이오프 없이 일하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고 다른일 찾는 거겠죠

매번 이러니 항상 틈을 보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deux2030 [쪽지 보내기] 2012-03-31 22:37 No. 763796
헬퍼는 예전 한국이나 지금의 필리핀이나 비슷한거 같습니다. 30년전 한국에 저희집에 가정부와 파출부가 있었는데 그당시 두달을 못버티더군요. 특히 파출부는 나갈때 저희 엄니 반지 훔쳐서 나가고...구두 훔쳐서 나가고... 15년전에는 조선족 파출부를 어디서 구해왔는데 일주일만에 또 아버지 시계를 훔쳐서 도망갔더군요... 항상 저희 엄니가 파출부는 부엌에서 재워야 한다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필리핀 오니 이해가 되더군요... 가족이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저와 형님 누님그리고 고모 대략 열명정도 되었는데... 30년전 16살의 파출부 누나가 빨래며 설겆이며 요리며 잠은 항상 부엌에서 자고... 저희 어머니의 잔소리에 어떻게 버텼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그분은 어떻게 지낼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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