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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sia & Korea] 청년실업? 신흥시장서 힘껏 뛰어요(2)

Views : 3,448 2011-01-25 10:25
자유게시판 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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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네요.
한국에 비해서 정말 동남아시아에선 할게 많이 있습니다.

일단 한국사람은 중간관리자로 일하기가 좋습니다.
그에 비해서 필리핀 사람을 예로 들면은.............
주어진 일은 잘하는 사람이 참 많은데 관리 능력이나 이런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여요-----------중간관리자급 찾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답답해 하는 젊은이들이 동남아에서 많은 길을 찾으시길...................





[New Asia & Korea] 청년실업? 신흥시장서 힘껏 뛰어요
 
베트남등 동남아 국가 구인요청 작년 1256건…1년새 10배 늘어
기사입력 2011.01.23 17:25:47 | 최종수정 2011.01.24 08:44:4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한 여행사에서 일하는 방새롬 씨(왼쪽)가 현지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보고르시(市)에 소재한 의류 무역회사 `대한글로벌`. 부산 사나이 황요한 씨(29ㆍ부산외대 졸업예정)는 이곳에서 당찬 미래를 일구고 있는 2년차 직장인. 2008년 부산시에서 마련한 국외 인턴십을 통해 이곳에서 3개월간 실무를 익힌 뒤 곧바로 채용됐다. 국내 기업으로 따지면 이제 막 새내기 직장인 티를 벗은 사원이지만 인도네시아인 1만명과 한국인 30명이 꾸려가는 대한글로벌에서는 어느새 팀원 10명을 거느리며 수입 자재 구매 업무를 총괄하는 중간관리자다.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게 되죠." 황씨는 "업무 전달부터 팀원들에 대한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빡세게` 일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여행사 `선버드인터내셔널`에 근무하는 방새롬 씨(26ㆍ경기대 졸업)는 요즘 싱글벙글이다. 방씨는 외국에서 캄보디아로 출장을 온 고객을 상대로 관광 일정을 짜주는 등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뒤 3개월간 `백수`로 가슴앓이를 하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캄보디아` 구인광고를 보고 인생이 바뀌었다. 

"전공을 살려서 즐겁게 일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조금 덜 윤택한 나라라도 제가 그 나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못사는 나라에 왜 가느냐`는 만류를 과감히 뿌리치고 프놈펜으로 향한 딸에게 지금 방씨 부모는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108만명. 지난해 말 집계된 20대 청년 백수 통계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현실에 안주하거나 좀 더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을 찾아 헤매는 `청년 니트족(NEET)`과 달리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선진국이 아닌 신흥개도국에서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20대가 늘고 있다. 

"침체에 빠진 선진국과 달리 신흥개도국 경제는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실하고 업무 능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한국 젊은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의외로 많다"는 게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베트남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2개 국가에서 구인을 요청한 건수는 2009년 127건에서 작년 1256건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 기업 성공사례나 조직문화 등을 배우고 싶어하는 현지 기업이 많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더라도 중간관리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폭넓은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며 "영어와 함께 현지 언어를 구사하면 경력관리를 통해 더 나은 직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남부 최대 도시 호찌민에 있는 물류업체 `에프원로직스`에서 1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 이현경 씨(29ㆍ동덕여대 졸업)는 `관리자` 직함을 달고 사장과 독대하는 당돌한 새내기 직원이다. 

2009년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베트남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마친 뒤 지난해 4월 이 회사에 입사했다. 작년 말부터 이 회사에서 일하는 김태형 씨(26ㆍ한국해양대 졸업예정)에게도 베트남은 `기회의 땅`이다. 명함에 찍힌 기업 로고가 아닌 경험을 밑천 삼아 이름 석 자로 겨뤄보겠다는 전략이다. " `험한 곳`에서 일을 배운다면 앞으로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비즈니스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는 힘주어 말한다. 

고생을 사서 하겠다는 이들에게 주말과 휴일은 더없이 달콤하다.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 이들에겐 집 마련과 교통편 등 한국 새내기 직장인들이 하는 걱정은 남 얘기다. 

황요한 씨는 혼자 살지만 살림을 할 필요가 없다. 도우미 2명이 청소와 음식을 해주고 운전기사가 차를 몰아준다. 주말에는 값싼 해산물을 마음껏 먹고 골프, 웨이크보드 등 스포츠를 즐긴다. 김태형 씨도 회사에서 집과 차를 제공해주니 돈이 저절로 모인다. 

동남아 지역에서 취업 수요가 용틀임하면서 관계 기관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국외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는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흥개발국에서 현지 취업을 상담하는 연수생이 지속적으로 늘어 신흥개발국 파견 요청 수요를 반영해 파견 국가와 업체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도국 취업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관광이나 문화체험을 하겠다는 가벼운 태도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개도국에 취업한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데다 대부분 3~6개월 정도 인턴십을 거치고 해당 국가 언어나 문화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국외 인턴십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 현지 또는 국내 본사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도 있지만 화려한 이면만을 보고 현지에 나가 기업문화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는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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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 [쪽지 보내기] 2011-01-25 12:59 No. 80848
좋은 기사입니다. 좀 더 확고한 의지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젊은이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강삼성 [쪽지 보내기] 2011-01-25 16:58 No. 80950
필리핀 취업정보는 어디서 찾아봐야하나요...
여기에 뜨는건 거의 콜센터 어학원위주라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요
공대생인데 여기서 일하려면 어떻게 알아봐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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