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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마약왕' 박왕열 검거 위한 적극적인 수사와 조속한 송환 촉구!(4)

Views : 17,703 2020-09-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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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텔레그램 마약유통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전국으로 번지는 마약유통의 실태를 고발하고 거물 상선 '마왕 전세계'의 실체를 추적했다.

마약도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시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대마초부터 필로폰까지 온갖 마약 광고들이 쏟아진다. 텔레그램 등을 통해 손쉬운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10대 청소년들도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마약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마약상들은 무료 마약 나눔 이벤트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마약 던지기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범죄의 길로 유혹하고 있다.

SNS를 통해 업로드되는 무분별한 마약 광고들은 공공연하게 게시되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으며 온라인 마약 시장의 규모를 날로 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텔레그램의 마약 판매 방을 알아보기 위해 그 위험한 세계로 직접 들어가 보았다.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전직 마약판매업자들은 수사기관도 믿지 못한다며 우리에게 많은 얘기를 들려주었다.

제작진은 최근 급부상중인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에 대해 분석에 들어갔다. 전문가는 이 마약방에 대해 "고수다. 무슨 표현을 해야 손님이 올지 아는 방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방에서 마약 공급책으로 보이는 마왕 전세계는 다수의 마약 사진을 인증하고 마약에 대한 지식도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전문가는 "프라이팬 이야기를 하면 얘는 컷, 마약을 상당히 잘 아는 사람이다. 마약으로 만들어진 것을 늘릴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경력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4,5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일명 '쿡'이라 불리는 필로폰 제조업자, 본인이 마약 공급책이었다고 주장하는 20대 유학생, 전직 필로폰 판매조직원, 그리고 딥웹으로 마약을 밀수했다는 청년. 그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마약 거래의 실상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입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은 절대 마약 청정국이 아니며 당신의 일상 깊숙이 이미 침투해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텔레그램을 통해 24시간 전국 어디에서든 마약 거래가 손쉽게 이뤄지는 광경을 보며, 이미 마약 거래에 익숙한 그들조차도 매우 위험한 상황인 것 같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제작진은 전직 마약 업자들과 텔레그램 마약 방을 함께 탐사하며, 실제 우리 생활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마약들을 직접 찾아 나서 보기로 했다. 과연 이른바 ‘던지기’ 작업으로 숨겨진 마약을 찾아낼 수 있을까?

텔레그램 마약 방은 익명으로 모든 지시와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급책 ‘상선’과 판매책 ‘하선’은 직접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 같은 조직의 하선조차 상선의 ID와 닉네임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작진은 다수의 제보자로부터 수많은 텔레그램의 마약상 중 요즘 급부상하고 있다는 '마왕 전세계'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텔레그램 마약상 '마왕 전세계'를 국정원, 인터폴, 마약수사대에서 동시에 쫓고 있다며 그가 운영하는 마약 판매 방 입장링크를 보내주었다.

링크를 타고 텔레그램 방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건 매일 같이 올라오는 마약 구매자들의 거래 후기와 각종 마약 인증샷들이었다. 심지어는 경찰이 방에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도, 버젓이 '마왕 전세계'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자랑하듯 공유하기도 했다.

검거된 조직원들이 자신의 ‘상선’에 대해서 고발하기는커녕 보안이 유지되어야 할 수사 정보를 유출 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마왕 전세계'는 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세계와 관련된 텔레그램 마약 방을 탐사하며 대화 내용을 분석하고 디지털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전세계의 정체를 밝혀보고자 했다. 그리고 한 달여의 추적 끝에 마왕 전세계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복수의 관계자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검거된 조직원들을 통해 전세계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그러나 역시 이들은 전세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이 씨, 그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이 아는 정보를 다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 씨 변호사는 "전세계가 연락했을 때부터 알고 있는 사이였다. 그래서 수사기관에도 아는 대로 인적사항을 공유했다"라며 "전세계는 필리핀 외국인 수용소에서 만난 적 있는 박왕열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왕열은 필리핀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그를 만난 적이 있었다. 과거 그알팀과 만났던 박 씨는 수많은 증거 앞에서도 당당했다. 당시 한국으로 송환 예정이었던 그는 탈옥했고 코로나 등의 이슈로 현재는 전혀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 씨를 만난 것일까? 이 씨는 박왕열을 만난 곳이 그알팀이 박왕열을 만났단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라고 밝혔다. 당시 박 씨는 이 씨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변호사 선임료를 빌려줬다.

그리고 이 씨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박 씨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는 것. 이 씨는 그 후 박왕열의 지시대로 마약 거래를 돕고 30여 차례 던지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마약 거래 대금을 입금받을 통장을 빌려줬다가 덜미가 잡히고 검거된 것.

이 씨는 수사 중 박왕열의 사진을 제대로 골라냈고 그의 가족에게 돈을 입금했던 사실도 입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쿠탄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 중이라는 또 다른 제보자는 "필리핀에서는 마약을 만드는 곳이 많다. 박왕열이 방에 마약을 쌓아두고 공급하고 그걸로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거기서 마약을 관리 취급했던 게 바로 나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또 다른 제보자는 "자기가 총을 쏜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세 명이나 죽인 사람이라 사람을 더 죽여도 두려울 게 없다고 했다"라며 "마약을 사서 한국에 유통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라고 말했다.

수감 중에도 마약 배달 사건에 연루된 적 있던 박왕열, 이에 당시 사건에 가담했던 홍 씨는 그에 대해 "엄청나고 무시무시하며 놀랄 만한 일이 많이 벌어졌고 앞으로도 많이 벌어질 것"이라며 자신의 아들을 만나보라고 했다.

홍 씨의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필리핀에 다녀온 항공권 기록 보여주며 박왕열이 아버지에게 마약 밀수를 시켰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전세계가 마약을 밀수하고 텔레그램으로 유통했다는 다수의 주장이 있자 제작진은 경찰을 만나 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경찰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다. 박왕열과 검거된 이들이 정확하게 연결되었다고 확인할 수 없다"라며 "마약 사범의 진술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자기들이 살기 위해 제삼자를 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외사과는 박왕열에 대해 "비쿠탄 수용소 내에서 마약거래를 추측할 뿐이다. 현재 소재 첩보도 없고 전담팀이 추적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바티칸 킹덤의 전세계에게 직접 질문을 시도했다. 그알팀 임을 밝히고 인터뷰를 요청하자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을 한 전세계.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박왕열이 본인이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이에 전세계는 끝내 침묵으로 일관했다.

또한 제작진은 필리핀에서 그를 만난 인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박 씨를 만난 이와 연락을 시도했다. 이에 연락이 닿은 인물은 "내 번호 어떻게 알았냐. 누가 제보했는지 안 밝히면 협조를 하지 않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전세계가 박왕열이 맞냐는 질문에 "확답을 할 수 없다. 관련은 있는데 자세한 걸 말할 수 없다"라고 애매한 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공급책이 박왕열이냐라고 다시 묻자 "내 생각에는 그 사람 못 잡는다. 이거까지만 이야기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박왕열이 현재 IS의 비호 아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상당히 여유롭고 호화롭게 살고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검거된 또 다른 조직원에게 편지를 보내 전세계와 박왕열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방송 며칠 전 조직원에게서 답장이 전해졌다. 그는 박왕열이 전세계와 동일인물이라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며 자세한 조직도로 그려서 보내 눈길을 끌었다.

5년 전 박왕열이 쏜 총에 아버지를 잃은 현철 씨. 박왕열을 궐석 기소했다. 그는 "마약이라는 게 큰 범죄인데 그걸로 돈 벌어서 놀고먹고 할 거 생각하니까 화가 많이 난다. 박왕열이 와서 지금까지 했던 범죄의 벌을 받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재판을 받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진들의 인터뷰에 응한 전직 마약상들은 "텔레그램 마약방은 없어져야 한다. 마약은 엄연히 누군가를 파괴하는 짓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그리고 이들은 "이게 10년을 못 간다. 그 안에 다 잡힌다. 엉뚱한 데서 터진다. 마약 세계에는 의리가 없다. 언젠가 잡힌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방송은 익명과 가상 화폐 뒤에 숨어 대한민국을 중독의 늪에 빠뜨리는 디지털 마약상들 정체를 끝까지 추적할 것을 약속했다.

방송은 며칠 전 전세계의 조직원이 보내온 답장에 적힌 중요한 사실 하나를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전세계라는 박왕열은 중간 판매상일 뿐 진짜 상선인 마약왕은 베트남에 체류 중이며 박왕열은 그를 필리핀 외국인 수용소에서 만나 텔레그램 마약방을 운영했다는 것.

그리고 검거된 조직원 중에서는 멕시코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오다 검거된 이도 있었다. 이처럼 텔레그램 마약방은 전세계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하며 국제적인 마약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또한 2018년 3월 살인 용의자 박왕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살인 용의자에서 디지털 마약왕이 되며 현재 더 많은 범죄자를 양산하고 있었다. 이에 방송은 수사당국과 법무부에 박왕열 검거를 위한 적극적인 수사와 조속한 송환 촉구하며 대대적인 텔레그램 마약방 수사에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장혜린 기자 /승인 2020.09.19 20:21
Link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219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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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9-19 23:32 No. 1274941308
92 포인트 획득. 축하!
마약 수거한거 폐기안하고 팔면 어머어머한 금액일텐데.

마약을 만들 기술력으로 백신 개발에 힘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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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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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페르 [쪽지 보내기] 2020-09-20 05:11 No. 1274941346
115 포인트 획득. 축하!
대한민국에서 마약이라니. 말이나 됩니까? 에휴
abwlraos [쪽지 보내기] 2020-09-20 06:45 No. 1274941351
32 포인트 획득. 축하!
인간쓰레기들은 필리핀에 오지마라
퐈이아 [쪽지 보내기] 2020-09-20 18:00 No. 1274941563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마약에 관계되면 모조리 중형에 처해야 한다고 봄. 초범이라고 풀어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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