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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절실히 필요한 학생 2명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33)

Views : 19,877 2022-12-08 01:33
질문과답변 127538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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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혹은 세부에 거주하는 학생 2명에게 학비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학비가 필요한 사람이 수 십만 명도 넘겠지만 일단 교민분이 추천해 주시는
학생 2명에게 지원을 해 주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에 40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와이프는 6년전 먼저
하늘나라고 갔고 딸 2명도 좋은 배필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서로 사는 도시가 달라서 차로 5박 6일 가던가 비행기로 5시간 가야 만날 수 있고
전화통화로 한날에 한두번 연락하고 있습니다만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혼자서 살다보니 명절날이 오는게 너무 싫고 한끼는 대강 해먹고 한끼는 외식합니다.

캐나다는 밖에 나가봐야 정말 갈 곳이 없습니다.
젊어서 주 7일 정신없이 바쁘게 사업 할 때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주위에 친구들도
많았는데 은퇴한 후론 여름에 같이 골프치는 몇명만 남았네요...겨울이 6개월 정도 되니
골프치는 날도 비오는날과 주말 빼면 여름에도 몇 번 못나는 실정입니다.

저는 동남아가 적성에 맞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필리핀,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가면 100불을 써도 대접받고 팁을 5불만 줘도
고마워 하고 하지만 이곳에선 특히 동양 남자 얼굴로는 대접 받을 수 없고
알게 모르게 무시 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행히 좋은차에 양복입고 다니는 일을 그동안 해왔기에 남들보다는 다행 이었겠지요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그동안 필리핀 갈때마다 보고 느꼈던 생각이 나서
죽을 때 가지고 갈 돈도 아니고 학교 다니는 애들에게 학비나 좀 지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한두달 전부터 생겼습니다.
한달에 한 학생에게 1만페소 정도 일단 2명만 시작하고 싶습니다.
마닐라, 세부지역은 제가 1년에 3번은 꼭 가는 곳 이라서 두 도시를 택했습니다만
도시에서 30-40분 떨어져 있는곳도 상관 없다고 보여 집니다.
한국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고...태국도 필리핀 보다는 제가 안 도와줘도 살만 할 것 같네요

자선단체나 비슷한 기관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코피노 이던 순수한 필리핀 학생이던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싶고...
물론 소개하시는 교민분께는 따로 학생 관리 차원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의견과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가능하면 좋은 인연으로 모두 행복한 결과가 맺어지길 바랍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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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08 06:10 No. 127538892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May God bless you. :)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2-12-08 06:26 No. 1275388929

저의 첫 이민지였던, 만약 뱅쿠버에서 40년을 사셨다면, 저의 선배님도 충분히 아실듯 싶네요~~^^

암튼, 남을 돕는 방법에 있어서 저의경우 심지어 정부지원(하루 AU$12) 받아가며 아프리카까지 날라가 기술봉사까지 해보는 즐거움도 있었지요~

필고에서 자살까지 암시하는 분도 도와주기도 하고, 지금은 간호사가된 필리핀 친구의 아이 학비도 지원하기도 했구요.

님께서 택하신 매월 지원은 웬지 월세내는듯한 부담감이 항상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도와준뒤에, 연락이 안오면 조금 서운한것 같기도하고, 반대로 자주 연락이 오면 은근히 더 도와달라는 의미 같기도 해서 부담이 될것 같네요.

황당한 부분은 남을 도와준다면서 자기는 왜 도와주지 않느냐하며 비난하는 사람까지도 생깁니다. 상처받기 쉬운게 자선,봉사활동이라고 여겨지네요.

저의 경우 불라칸에 코딱지 만한 농장이 있기에, 주위에 어려운 분을 지켜보다가, 재봉틀을 몇대사주어 집에서 자녀를 돌보며 봉재일을 할수 있게하던지, 병아리 500여마리와 사료값을주어 그쪽 분야로 일을 하게 하던지..

암튼, 한방에 조금 큰 돈으로 도와주고, 연락을 하지 말라고 요청하면서 그냥 마음속으로 기도나 해달라 나역시 필리피노들이 잘살기를 기도하겠다~~

쉽게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보다는,부끄럽고 창피해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 도와주면 도움의 효과가 더욱 큰것 같더라구요~~

몇개월전 필리핀에 방문했는데, 마음의 상처를 너무 받아 그 상처가 아물고 있는 중이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카톡: koreanjamesbond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09:43 No. 1275388948
@ 바다에누워 님에게..
.
저는 밴쿠버가 아니고 토론토 입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처음부터 큰 돈은 지원하고 싶지 않습니다..다수의 피노이는
돈주면 먼저 파티 부터 합니다... 대가족 이다보니 친구들 포함하여 일년에
200일은 생일 파티 하는 것 같네요..
월세내는거 정도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해야 공부가 됩니다.
제 처가집도 아니고 한방에 큰 돈주면 결과가 뻔하기 문입니다.
수없이 필리핀 방문하면서 왜 그런일이 없었겠습니까...실망의 연속 이며
도와주고 마음의 상처 받게 되지요...이용당한 배신감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학생을 관리해 주실 수 있는 분도 필요한 것 입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08 06:39 No. 1275388931
48 포인트 획득. 축하!
제가 아는 초등학생 남자 아이가 learning disability 가 있어서 학교에서 자꾸 drop 되는데, 집이 가난하고 부모도 교육을 별로 받지 못해서 학교 선생님 탓만하고 아이는 방치해 두던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이는 착해요.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09:52 No. 1275388952
@ Alissa 님에게...
감사합니다 ,,첫번째로 추천을 해주셔서..이왕이면 한명더 부탁드립니다.
2월초에 만나보고 싶습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08 09:56 No. 1275388953
@ 녹색잉어 님에게...

네, 알겠습니다.

제가 12월은 많이 바빠서

그 아이는 1월에 방문해 볼께요.

제가 예전에 좀 가르쳤어요. 개인 수업하면 잘 따라와요.

그런데 제가 지금은 다른 곳에서 일을 해서 그 아이를 개인 수업을 못하고 있어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쪽지로 말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10:03 No. 1275388955
@ Alissa 님에게...
감사합니다..모든 일 모두 잘되시고 연말 연시 즐겁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08 10:05 No. 1275388958
@ 녹색잉어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수업중이여서 이따가 쪽지 보낼께요.

쪽지 꼭 확인하세요.

Magandang araw po.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Bangfong [쪽지 보내기] 2022-12-08 09:19 No. 1275388945
죄송한데요

공신력있는 기관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장학금을 13명정도 주는데

저는 학교에 가서 대신 내 줍니다.


제가 부모님께 돈을 주고

학생에게 돈을 직접 주어 보았더니

시작은 쉬운데

주지 않으면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학비로 쓰여지지 않습니다.

대리인이 있어서

학교에 내고 영수증을 받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기시길...


동병상련입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2-09 16:42 No. 1275389347
@ Bangfong 님에게...
학비는 학교에 직접 내주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요. 학교에 찾아 갈 필요도 없어요.
학교에 온라인 시스템 없어도 이메일 보내면 계좌번호 알려줍니다.
저는 일요일에도 바로 답장 오더군요.
fd2f48 [쪽지 보내기] 2022-12-08 09:48 No. 1275388949
일년에3번정도가시면서 아시는로컬이나 학생이없군요. 직접놀러오실때 유흥만.. 직접 눈여겨보고 본인이 천천히 하시지요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10:46 No. 1275388967
제가 아는 현지인은 NPC 당의 Senetor MR.Gatchalian( Water front hotel 주인) 과 그의 선거운동 본부장인 세부 water front hotel의 총 지배인 Mr. Benhur Caballes
그리고 다수의 마닐라 공항경찰들 및 여러호텔의 여직원들 입니다.
저는 무작정 유흥업소나 기웃거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현지인에게 학생 추천을 부탁하지 않는 이유는 학생 2명 도와주다가 좀 지난후
여러사람 도와 달라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2-12-08 10:01 No. 1275388954
1년에 3번정도 필리핀 방문 하시고 하면 차라리 필리핀으로 이주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저는 현재 필리핀은퇴비자로 거주 4년차인데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장학금 만페소씩 2명 지원하는 것보다는 5천페소씩 4명 지원하는게 더 좋아 보이네요.
왜냐하면 만페소 있으면 엉뚱한데 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10:27 No. 1275388960
@ 자유시간. 님에게...
동남아 이주를 생각도 해 보았었습니다.
나이는 자꾸 먹어가고,,세월이 시속 65km 로 지나가면서 모든 의료와 약이 무료인
여기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태국의 푸켓으로 갈려고 알아보고 있지만 일년에 6개월은 캐나다에 거주해야
연금이 나옵니다 연금 포기하고 이주하기엔 젊어서 낸 세금이 아깝고
연금과 의료혜택을 포기 하는것 보다는 그냥 여행하느것이 제 적성에 맞습니다.
비행기 타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23 시간을 소비해야 하지만 마일리지 밀리언 클럽이면 승무원들이 지극정성으로 써비스 해주어 좋고 3-4개월에 한번 현지인 만나는것이 더 좋습니다.
어떤분은 유흥을 즐기러 자주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제 취미는 유흥보다는 현지인들 맛있는거 사주고 갈때마다 초코렛 사다주는것 입니다.
술도 안마신지 꽤 오래되어 좋아하는 KTV도 안가본지 5년은 된 것 같습니다.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2-12-08 11:03 No. 1275388973
아 그러시군요...
그럼 1년에 6개월은 캐나다에 그리고 남은 6개월은 동남아에 거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은 해외거주 3개월 넘으면 노령연금 끊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6개월이면 꽤 괜찮은듯요.

약 같은 경우도 한국에선 건강보험으로 최장 6개월치 처방이 되던데 캐나다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6개월치 처방이 가능하면 약을 6개월치 미리 처방받아 동남아에서 6개월 지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08 22:03 No. 1275389140
@ 자유시간. 님에게...
한번에 6개월씩 집을 비울 수 없습니다 계산상으론 6+6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론 2개월X3회 혹은 한번 출국에 45일 정도 입니다.
약은 3개월치를 미리 수령가능 하거나 더 필요하면 약사가 택배로
외국으로 보내 줍니다.ㅎㅎ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2-12-09 08:51 No. 1275389213
하긴 6개월이면 굉장히 긴 시간인데 쉽지 않겠네요.

저는 필리핀에서 가까운 한국을 요즘 6개월에 한번씩 나가는데 그것도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2~3개월 주기가 맞을것 같습니다.
spiderman [쪽지 보내기] 2022-12-08 10:34 No. 1275388962
51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에서 사업한다고 허세 부리는 졸부 보다 이런 분들이 존경 받아야 할분 같네요. 대단한일 하시는 겁니다.
Edi [쪽지 보내기] 2022-12-08 13:46 No. 1275389002
착한 기부의사에 응원을 보냅니다. 꼭 추천드리고 학생이 있는데...쪽지로 사연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이 학생에게도 주어지길 희망해봅니다.
3a97ae [쪽지 보내기] 2022-12-08 19:52 No. 1275389115
앙헬레스에 사는 누군가로부터 들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외국인들이 종교단체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돈은 필리핀 빈민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간에서 대부분 빼돌린다. 도와주고 싶으면 차라리 앙헬레스 빠에서 바파인을 해라. 그런 돈이 빈민층들한테는 더 도움이 된다."

앙헬레스에서 유흥 관광을 한 사람들이 필리핀 빈민층에게 제대로 도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초모랑마 [쪽지 보내기] 2022-12-09 03:12 No. 1275389186
학비 말고 밥 굶는 사람들 2만페소면 쌀을 300- 400kg정도 살수 있습니다. 1인당 1킬로씩만 나눠줘도 몇백명의 배고픔을 해소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수입에서 조금씩 떼었다가 1년에 4번 정도 사람들에게 직접 쌀을 나눠 주고 있습니다. 시골 빈민 보다는 도시 빈민의 삶이 더 비참해서 도시 슬럼가에서 많이 합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2-09 05:09 No. 1275389191
@ 초모랑마 님에게...
좋은 일 하시네요.
그런데 가난은 나라에서도 못구한다고, 정기적으로 다수에게 쌀을 나눠주는건 너무 보이는 바뀌는게 없어서 기부 초보들에게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참한 학생을 도와주는 건 개인적으로 좋은 인연도 생기고, 뭔가 투자대비 리턴이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아니라도) 확실해서 훨씬 지속하기가 쉽죠. 참한 학생을 잘 찾으면요.
초모랑마 [쪽지 보내기] 2022-12-11 19:55 No. 1275389763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사람에게 투자해 본 결과.....가난한 집안들이 다 가난한 이유가 있는 지독한 블랙홀이어서 차라리 한끼가 아쉬운 사람으로 수정하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2-11 22:57 No. 1275389812
@ 초모랑마 님에게...
저역시 사람에게 투자해보고 똑같은 결론을 얻었던 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그래도 쉽지 않으신데 좋은 일 하시네요. 한국에 살면서 필리핀에 기부하기는 쉬워도 저같은 경우 필리핀에서 필리피나 와이프와 살면서 기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결심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실라 [쪽지 보내기] 2022-12-11 10:26 No. 1275389644
녹색잉어님 계획에 찬사를 보냅니다 필리핀은 빈부격차가 극심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어려뭄 속에서도 사람들이밝고 행복지수도 높아 필리핀을 갈때마다 부러운 면도 많습니다 저도 선진국 이민생활을 접고 돌아왔지만 검은 머리색의한계는 극명하게 존재함을 동감합니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른나라에서는 느낄수없는 한국인에대한 대우 다양한 놀이문화등 최고의 매력을 가진 나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서 여력이있을때 어려워 보이는 사람에게 현금을주고있습니다 기부의 방법이 달라도 기부의 행복지수는 하면 할수록 즐거워집니다 노색잉어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11 21:54 No. 1275389800
@ 실라 님에게...
현금을 도와주다 보면 1주일이 멀다하고 온갖 거짖말로 더 도와달라고 합니다.
결국 돈잃고 사람잃게 되더군요
기부의 행복지수로 절대 즐거워 지지 않고... 실망의 연속과 스트레스 지수가 최고치로
올라 갑니다. 지난 3년간 western union 으로 보낸돈만 1천만원이 훨씬 넘네요..
여행길에서 가장쉽게 만난수 있는 사람들..
호텔직원들, 골프장캐디,쓸데 없이 도움을 주는 공항 경찰들..누구나 할것 없이
손을 벌립니다.
학생이 학교졸업후 사회에 진출하여 스스르 자급자족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진학을 못하거나 중간에 학업을 중단한 학생을 돕고자 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12 08:33 No. 1275389867
@ 녹색잉어 님에게...

가난하지만 착하고 좋은 필리핀 사람들도 있어요. :)

교육을 통해서 돈이 없는 학생들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지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셔서 후원하시면 기부의 행복 지수가 즐거워지실 꺼에요.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12 11:33 No. 1275389957
@ Alissa 님에게...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Amen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12 12:18 No. 1275389968
@ 녹색잉어 님에게...

Amen.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2-11 23:02 No. 1275389813
@ 녹색잉어 님에게...
혹시 학교들에 문의는 해 보셨는지요?
특히 고등학교 11~12학년에 바우쳐 프로그램 운영하는 대학교들에 문의하시면 성실하고 성적 좋으면서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 예를 들어서 학비는 학교에서 지원 받았는데 하루 50페소가 없어서 점심을 굶는 학생들, 지프니 차비가 없어서 두시간씩 걸어서 학교 오는 학생들 많을 겁니다.
그런 학생들을 도와주면, 그 학생들 가족과 얽힐 일도 없고,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도 투명하고, 주위에 손벌릴 사람도 없이 대학학업을 중단하거나 중단할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녹색잉어 [쪽지 보내기] 2022-12-12 01:27 No. 1275389841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제가 필 현지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 잠시 1-2주 여행자로 다니다보니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주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네들 조카, 남동생, 여동생 도와 달라만 하고 어떤 인간은
밥만 싫컷 얻어먹고 가족들 먹을것이 없다고 4-5인분 더 포장하여 갑니다.
한번은 조카 소개한다고 하고 13명이 몰려와 담파(해산물 파는곳)에 가서
실컷 먹고 먹은만큼 포장하여 가더군요...비자카드로 결재했는데 청구서에
320불 나왔습니다.
너무 실망하여 잠시 접어두었던 생각이 요즘 다시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아니..추천이 없습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2-12 08:26 No. 1275389866
@ 녹색잉어 님에게...

가난하지만 착하고 좋은 필리핀 사람들도 있어요. :)

후원자가 멀리 있으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해서 후원하실 수 있고,

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지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셔서 후원하시면 괜챦아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2-12 04:36 No. 1275389858
@ 녹색잉어 님에게...
찾으시는 마닐라와 세부지역은 제가 잘 모릅니다만, 앙헬레스에는 Systems Plus College Foundation 이라는 곳이 바우쳐 사립 학교입니다.

바우쳐 사립학교가 뭐냐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바우쳐 프로그램을 통해서 11, 12 두 학년에 한해서 아주 저렴한 학비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받아줍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사립고등학교는 두과목 정도 (필리피노와 역사) 말고는 다 영어로 가르치지만, 국립고등학교는 영어 수업만 영어로 가르치는 정도라 교육수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 직원들 3명이 모두 그걸 통해서 사립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그중 한명은 같은 학교에서 대학을, 나머지 두명은 대학은 다시 국립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건 현지에 와서 진행할 필요도 없이, 그냥 캐나다에서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저도 코로나로 필리핀 락다운 기간동안 알아 봤던 거였으니까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여기
www.deped.gov.ph/wp-content/uploads/2021/09/DO_s2021_037.pdf

지원하는 학교 리스트는 여기
www.deped.gov.ph/k-to-12/senior-high-school/list-of-senior-high-schools/

에서 보시고 원하는 학교측에 이메일로 원하는 바를 설명하시면 그쪽에서 가장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을 지원하게 도와 드릴 겁니다.

그리고 한달에 만페소는 좀 과한 것 같은데, 바우쳐 프로그램 학교들이 사립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라 가장 비싼 간호학과도 한달에 오천페소면 대학 학비가 될겁니다.
저희 직원은 수학교육과인데, 장학금 받고나면 일년 학비가 삼만 페소도 안되더군요. 애초에 학교에서도 장학생을 소개 시켜 줄거고요.
질문과답변바기오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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