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Image at ../data/upload/1/2620461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12,140
Yesterday View: 73,351
30 Days View: 1,303,732
Image at ../data/upload/7/2459937

사상 첫 노벨상…필리핀 대통령 '축하' 한마디 없이 침묵, 왜(3)

Views : 13,135 2021-10-11 02:37
자유게시판 1275279635
Report List New Post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왼쪽)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反정부 기자 레사 '평화상' 받자
대통령궁, 대변인 등 일제 침묵
축하하면 본인 과오 인정 결과
바이든 "최전선 기자업적 감사"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가 두테르테 정권의 독재에 맞선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필리핀인 최초 노벨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환영 메시지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 레사를 치하할 경우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노벨 평화상과 관련해 대통령궁과 정부 대변인, 수석 법률고문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레사는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필리핀인이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지난 8일 레사의 수상 배경을 설명하며 "고국 필리핀에서 권력 남용, 폭력 사태 및 권위주의를 폭로했다"며 그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수호자"라고 평가했다.

메나르도 게바라 법무부 장관은 입장문에서 "필리핀 국민으로서 같은 나라 출신이 노벨상 명단에 올랐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절제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돼 있으나 명예훼손과 같이 법적인 선은 존재한다"며 "검찰의 재량권은 대상에 관계없이 이러한 법적 원칙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외신들은 유일하게 축하 입장을 내놓은 필리핀 관료가 언론인 출신의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외무장관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권이 주도한 '마약과의 전쟁'에 비판 보도를 이어온 레사와 래플러를 대대적으로 탄압해왔다. 2018년에는 래플러를 "가짜뉴스 배출구"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도구"라고 칭하며 현장 취재 금지 조치를 내렸다. 레사는 이듬해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현재 7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별다른 대통령 측 반응이 나오지 않자 두테르테 정권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닐로 아라오 필리핀대 교수는 "정부 탄압 피해자의 수상을 어떻게 축하해야 할지 대통령궁이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 정치인 카를로스 이사가니 사라테는 "이 침묵은 그들이 놀랐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정권은 언론계에 대한 박해를 부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레사는 수상 직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노벨상은 전 세계 모든 언론인을 위한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 최전선에서는 정말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오늘날 언론인이 되기란 너무나 어렵고도 위험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노벨상 수상을 위해 노르웨이로 떠나야 하지만 필리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출국 여부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레사와 드미트리 무라토프의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을 축하한다는 입장을 8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레사와 무라토프는 두려움을 모른 채 끊임없이 진실을 추구해왔다"며 "레사가 말했듯 '최전선을 지키려는' 기자들의 획기적인 업적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보현 기자]

m.mk.co.kr/news/world/view/2021/10/960718/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비싼거싸게파는착한사람 [쪽지 보내기] 2021-10-11 02:48 No. 1275279637
아직 못 받음.

레사는 노벨상을 받을 예정인 최초의 필리핀인이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다.
좀 [쪽지 보내기] 2021-10-11 11:03 No. 1275279734
@ 비싼거싸게파는착한사람 님에게...
이분은 직업도 없으신거 같은데
필고에서 월급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필고에대한 애정 대단합니다.
재벌
서울 방배동
025546677
비싼거싸게파는착한사람 [쪽지 보내기] 2021-10-11 13:33 No. 1275279791
@ 좀 님에게... 축하.
열정페이 직업은 있군요. 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0
Pag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