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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설특집 이밴트...문제를 맞추시는 분에게 5,000점 쏩니다 ㅎㅎ 힌트 추가 됨(49)

Views : 56,263 2018-02-17 14:32
자유게시판 12737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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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데도 이밴트도 없고 재미 없이 자나가는 것 같아 작년에 이어 개인 이밴트를

실시 합니다 ㅎㅎㅎㅎ

다음 문제를 맞추시는 분에게 5000점 쏩니다 ㅎㅎ


대지 라는 책 아시죠 원어로는 "the good earth" 저자는 펄벅 아떼 ㅎㅎ

이책은 하도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접해보셧을 거라 확신 합니다


이책은 미국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유명한 책이지만 출판 당시에는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을수 없어 출판을 못할뻔 한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중국이야기라 별 호응이 없을 거라는 판단하에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거절한 책입니다

그러나 우여곡절끝에 출판을 한후에는 모든 예상고ㅏ는 다르게 초대박을 치는 베스트 셀러가되며

더욱이 미국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선사해주는 미국문학의 한획을 긋는 최고의 책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중국의 시대적 아픔과 가난에 신음 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과감하게 표현 하는 책으로써도 유명 합니다

대지는 반드시 읽어야할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으로써

여러분들과 특히 자녀들에게 1독 아니 2,3독 강추 합니다

특히 필핀에서만큼은 원어로 읽어 보시기 강추 합니다

영어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수 있는 몇 안되는 책중에 하나 입니다


꼬~~옥 읽어 보시길 강추 합니다...참고로 책값은 315페소 입니다 ㅎㅎ


여기 가지는 예의상 책의 추천 이엿구요 자!! 본격적으로 문제 나갑니다 ㅎㅎ



대지의 저자 펄벅여사의 직업은 선교사 입니다

미국 기독교 단체로 부터 중국 선교를 위해 선교사로 중국에 파견되여

열심히 선교활동을 하던중 갑자기 본인을 파견한 미국 기독교 단체를 향해 신랄한 비판을 하기 시작 합니다

선교활동의 최점병으로써 가장 믿음이 강하다는 선교사의직분으로써 그것도 본인을 파견한

미국 기독교단체에 대해서 맹렬한 비난을 공식적으로 하기 시작 합니다

미국 기독교단체로써는 정말 황당한 일이고 있을수 없는 일이죠 ㅎㅎㅎ


그래서 미국기독교단체도 펄벅여사를 강력히 비난 하며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추척하는등

상당한 탄압을 합니다 그래도 펄벅여사는 굽히지 않고 계속 비난을 가합니다

대단 한 용기있는 행동 이였다고합니다 ,,우리한국선교사에게는 기대 할수 없는 일이죠!!


자 그럼 왜 펄퍽여사는 선교활동 하다가 본인을 파견ㄹ한 미국 기독교 단체를 맹렬히 비난 했을까요?

신분이 선교사인데도 말입니다

펄벅여사가 무엇 때문에 기독교 단체를 비난 했을까요???..문제입니다!!


자 선착순 한명 5,000점 쏩니다

10,000점 할려고 했는데 문제가 넘 쉬어서 나머지 5,000점은 다음문제를 위해서????


자녀에게 책을 추천 하면서 위의 사실정도만 이야기 해준다면 지적인 엄마 ,아빠의 위상을 얻으실수 잇는 덤도 함게 챙기시면서

5,000점 함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5,000점이라는 점수는 운영자의 포인트 탄압과 말살정책에의해 포인트 핏박과 폭압의 시기를 견디고 있는ㅎㅎㅎㅎㅎ

우리 필고 환님들에게 조그이나마 오와시스 역활을 하리라 확신 합니다 ㅎㅎㅎ


자 그럼 구글,네이년,다음 돌리실 준비 하시고!!!!!!!!!!!!!!!

달리고 달리고!!!!!!!!!!!

새해 복도 받고 포인트도 받고, 상식도 얻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 돌리시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 7시에 마감 하겟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힌트......그당시 국제 정세와 관계가 깊습니다

뎃글중 아주 유사한 글을 쓰신분이 계시네요

참조 하시면 바로 답이!!!!!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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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쪽지 보내기] 2018-02-17 15:06 No. 1273762039
41 포인트 획득. 축하!
포인트는 좀얻고십는데 가방줄이 너무짤고 책을 안잃어서 모르네요 ㅜㅜ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13 No. 1273762045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장백지 님에게...

가방줄은 상관 없는 건데요

인터넷이용하셔서 찾아보시면 되는데요~~~~~~~~~~~~~~~
아카시아마닐라 [쪽지 보내기] 2018-02-17 15:21 No. 1273762049
44 포인트 획득. 축하!
대지를 바라보는 동.서양의 사상 아닌가요?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31 No. 1273762065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아카시아마닐라 님에게...

ㅎㅎㅎ

땡 !!! ㅎㅎㅎ


조금만 더 분발 하시면 딱 좋을듯 합니다 ㅎ
아카시아마닐라 [쪽지 보내기] 2018-02-17 15:42 No. 1273762080
@ 담배한모금 님에게...
땡 느낌이 바로 옆에서 친거처럼 찰지게 느껴지네요.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니에요? ㅎ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48 No. 1273762230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아카시아마닐라 님에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카시아마닐라 [쪽지 보내기] 2018-02-17 15:26 No. 1273762059
38 포인트 획득. 축하!
@ 아카시아마닐라 님에게...
저만 심각한가요.ㅎ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5:22 No. 1273762050
미국 여성작가 최초로 노벨상과 퓰리쳐 상을 수상하였으며, 사회인권운동가로도 큰 업 적 을 남 긴 펄 벅 ( P e a r l B u c k , 1892~1973). 그녀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출생하여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인 부모 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성장한다. 1910 년 어머니의 권유로 미국대학에 입학했고, 1914년 랜돌프 매콘 여자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1917년 난징대학 교수와 작가 생활을 하면서, 42 세까지 중국에 살았다.

중국에서 살면서 겪었던 역사적인 사건 과 중국인 유모에게서 들은 많은 이야기들 이, 그녀가 작품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 다. 그녀의 대표작 는 세계적 베스 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중국인보다 중국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 라고.

다음은 1938년 12월, 스톡홀름 시청에 서, 펄 벅이 노벨문학상 받으면서 행한 연 설이다.

「제게 해주신 말들과 제가 받은 것들에 대해 느끼는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하기 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저의 책들을 통해 전해드릴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 을 제가 받았다는 마음으로 이 상을 받습 니다. 저는 아직 제가 쓰지 않은 많은 책들 이 다소간이나마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 는 것보다 가치있는 것들이 되기를 바랍니 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 상이 애초에 주어 졌던 그 정신 안에서만 이 상을 수상하고 자 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해온 것보다는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라는 겁니다. 제가 다가올 미래에 무엇을 집필 하게 되든, 오늘의 기억이 항상 제게 힘을 주고 유용한 것이 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조국 미국을 위해서도, 이 상 을 수상합니다. 우리 미국은 역사가 짧고,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의 능력을 보 여주는데, 이르지 못한 것을 알고 있습니 다. 한 사람의 미국인에게 주어진 이 상은 비단 한 명의 개인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 니라, 미국 전체 작가에게 힘을 주는 것입 니다. 이들은 이러한 관대한 인식에 용기 를 얻고 고무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말해야 할 것이 또 하 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상이 미국의 한 여 성에게 수여된다는 사실입니다. 엘마 라게 를뢰프라는 작가가 이미 폭넓게 인정받고, 다른 분야에서도 여성의 역할에 대한 꾸준 한 인식이 있어온 귀국에서는 오늘 한 여 성이 이 자리에서 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다른 많은 국가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 다.

하지만 저는 단지 작가들이나 여성들 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미국인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미국인은 오늘 이 상의 의미를 공유하기 때문입니 다.

저는 저만의 온전히 비공식적인 방법으 로, 제 삶의 상당 부분이 그들의 삶과 닿아 있고, 사실 영원히 제 삶의 한 부분일 수밖 에 없는 중국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 지 않는다면, 온전히 제 자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의 조국 미국 사람들과 저의 형제 나라 중국의 정신은 많은 부분에서 서로 닮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닮은 것은 자유에 대한 사랑일 것입니다. 그리 고 오늘, 모든 국민이 모든 투쟁 가운데 가 장 위대한 자유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하고 있는 오늘, 이것은 어느 때보다도 진실이 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중국의 모습, 중국의 자유를 위협하는 적에 대항 하여, 이전에 없던 화합을 이뤄내는, 그런 중국의 모습에 경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심오한 본질 속에 내재한 자유를 향한 결 의가 있으므로, 중국은 정복될 수 없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유는 오늘날 인류가 가진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 스웨덴과 미국은 이 자 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나의 조국은 아직 역사가 짧지만, 유구한 역사와 자유의 땅 에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 특별한 우정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29 No. 1273762062
@ 일호박 님에게...


헉~~ 제가 실수 ㅎ 지송!!!!!!!!!!!!!

펄벅여사가 여성 최초노벨상,이니라 여성 최초 노밸문학상 임다 ㅎㅎㅎ


바로 수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5:38 No. 1273762071
37 포인트 획득. 축하!
@ 담배한모금 님에게...수정없으요 포인트 전송해 주세요.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38 No. 1273762077
@ 일호박 님에게...
문제를 맞추셔야 해요

왜 기독교단체에 강한 비난을 햇느느지 구체적인 이유를 ????


저글에는 그답이 없는데요!!!!!!!!!1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5:59 No. 1273762101
47 포인트 획득. 축하!
@ 담배한모금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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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지 않는 세상에서
펄 벅 프로젝트 #2 - 펄 벅의 일생
자라지 않는 세상에서
펄 벅 프로젝트 #2 - 펄 벅의 일생
글 박성표

펄 벅 선생님의 삶은 결코 ‘대지의 작가’라는 하나의 틀에 묶이지 않습니다. (편의상 앞으로는 펄 벅 선생님을 ‘펄벅’으로 표기하겠습니다.) 펄벅은 소설과 강연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참모습을 서구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민간 외교관이자, 아시아 관련 잡지에 깊이 관여한 언론인이며 국제관계 전문가였습니다. 또한,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여성과 소수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인권 운동가였으며,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을 만들어주려고 애썼던 사회 운동가이기도 합니다.

소수자의 편에 섰던 만큼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주류 문단에서도 의도적으로 비판받거나 무시당했습니다. 하지만 펄벅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자신이 중국에도, 미국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펄벅은 당시 아주 드물게도 중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미국 사람이 전혀 무지한 중국을 온몸으로 체험한 사람이었습니다. 펄벅의 성취에 아주 중요한 요소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로 인해 두 세계 모두로부터 이방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어진 두 개의 세계
펄벅이 여성이었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자란 것은 그녀의 책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삶에 ‘주어진’ 조건이었습니다. 1892년 6월 26일, 웨스트버지니아 힐스보로에서 열렬한 기독교 구도자 부부인 압솔름 시던스트라이커와 캐롤라인 스털팅 사이에서 펄 시던스트라이커Pearl Sydenstricker가 태어났습니다. 펄벅은 태어나자마자 선교사 부모님을 따라 다섯 달 만에 중국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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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보로에 있는 펄 벅 생가 (출처: wikipedia) ]

어린 펄벅은 종종 중국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했습니다. 자기들과 달리 금발에 하얀 피부, 푸른 눈동자를 지녔기 때문이죠. 중국에서 백인의 존재란 명백한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인’이 소수자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드문 사례였습니다.

펄벅은 집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펄벅의 아버지는 철저하게 성경의 말씀에만 따라야 한다는 교조주의자였고, 가정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펄벅의 아버지는 중국인뿐 아니라 여성의 인권에도 무관심했습니다.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펄벅의 어머니가 향수병과 질병에 시달려도 무관심했고, 펄벅의 교육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펄벅은 어머니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10년 펄벅은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가 랜돌프-메이컨 여대에 입학합니다. 펄벅이 자신의 고향 미국에 처음 도착해서 느끼는 생경함이 얼마나 컸을까요. 대학에 입학하자 펄벅은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을 전혀 모르는 촌티 나는 아이 취급을 당하고 맙니다. 어린 시절 중국 아이들에게 겪었던 따돌림을 대학생이 되어 자기 고향에서도 겪어야 했습니다. 펄벅에게는 두 개의 고향이 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중국, 민중, 대지
대학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온 펄벅은 한 남자를 만납니다. 중국에 선교사로 온 존 로싱 벅John Lossing Buck이었습니다. 1917년 둘이 결혼하면서 펄 시던스트라이커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펄 벅Pearl Buck이 되었습니다.

펄벅은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난쉬저우(南徐州)로 갔습니다. 첫 딸 캐롤이 태어날 때까지 결혼 생활은 겉으로 문제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캐롤이 발달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펄벅은 절망합니다. 장애아를 낳는 것이 부모의 탓으로 여겨지던 때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펄벅은 자궁에 종양이 발견되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펄벅이 이런 고통을 겪는 동안에도 남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학업과 연구에만 몰두했습니다.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형식적인 부부로만 남게 됩니다.

펄벅은 난징 대학에서 교육학 강의를 하고, 딸 제니스를 입양해 그녀를 통해 삶의 위안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1927년 3월 펄벅의 가족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칩니다.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 군대가 난징 앞까지 당도했고, 난징 방어군이 패배하자 도시는 아수라장이 돼버렸습니다. 선교사들을 폭행하고, 돈과 목숨까지 빼앗는 군인들이 펄벅을 발견하기 직전, 미국과 영국 군함이 난징으로 들어와 상황은 겨우 정리됩니다. 펄벅은 자신이 평생을 보낸 중국에서 백인이란 이유만으로 죽을 뻔했지만, 외국의 착취로 인한 중국인의 분노를 이해했습니다.

펄벅은 비록 중국에서 이방인일 뿐이지만, 중국 민중의 삶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혁명이란 추상적인 이상향으로 보았습니다. 민중의 현실적인 삶을 바꾸지 못하는 이상 혁명이란 도리어 정치적 혼란만 가중시키고 민중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벨문학상과 문단의 분노
《대지》는 사실 중국의 황량한 시골 난쉬저우에서의 생활과 그곳에서 낳은 딸 캐롤에 의해 쓰여진 소설이나 다름없습니다. 인생에 갑작스럽게 이어진 불행을 감당할 수 없어 글을 통해 새로운 출구를 찾았습니다.

펄벅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중국 여인들의 고달픈 삶을 소재로 《동풍, 서풍(East Wind:West Wind)》이라는 첫 소설을 썼습니다. 이름 없는 소설가가 쓴 데다 중국이라는 낯선 소재로 인해 많은 출판사가 외면했습니다. 그러다 신생 출판사인 존 데이John Day가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풍, 서풍》이 예상외로 성공을 거두자 이에 고무된 펄벅은 다음 소설을 빠르게 탈고하여 보냅니다. 그녀가 소설을 쓰는 데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펄벅은 캐롤을 보호기관에 맡긴 상태였습니다. 딸이 보호기관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돈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펄벅은 자신의 두 번째 장편 소설 《왕룽》 원고를 출판사로 보냈습니다. 출판사에서 《왕룽》이라는 제목을 극구 반대하고 대신 《대지》를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왕룽》은 《대지》가 되었습니다.

《대지》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이달의 북클럽’에 선정되면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생소한 중국 이야기로 조금 주목받던 작가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입니다. 여전히 중국에 있던 펄은 자신의 성공을 피부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대지》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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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을 받는 펄 벅(1398년, 출처 wikipedia) ]

1932년 펄벅은 퓰리처상을 탑니다. 《아들들》, 《분열된 일가》 등 《대지》 3부작을 완성한 후 1938년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펄벅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문학계는 펄벅의 수상 소식에 거의 분노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들은 펄벅의 작품이 생경한 중국을 무대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에 불과할 뿐, 진지하게 인간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고, 미학적인 문장으로 소설의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지 못한다고 폄하했습니다.

한 편 노벨상 위원회는 《대지》 때문에 노벨상을 수여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중국을 다룬 여러 가지 소설들이 선구적이며, 특히 그녀의 부모에 대한 전기가 가장 섬세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권 운동가, 펄 벅
주류 문단의 평가와는 별개로 펄벅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아시아 문제 전문가이자, 여성 및 인종차별 인권 전문가, 강연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갔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미국이 참전하자, 아시아에 대한 편견과 인종차별이 극심해졌습니다. 펄벅은 강연과 투고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하거나, 직접 자선 단체를 만드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전개합니다. 혼혈아를 입양하는 웰컴하우스도 전쟁고아 입양을 위해 이때 만듭니다.

사실 펄벅은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훌륭한 행정가나 경영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펄벅이 설립한 단체들은 이내 운영에 난항을 겪곤 했습니다. 펄벅은 동시에 대가족을 운영하는 어머니이기도 했습니다. 로싱 벅과 이혼한 펄은 존 데이 출판사 대표인 로버트와 재혼합니다. 펄벅은 여러 아이들을 입양했고, 농장을 사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펄벅과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글을 쓰고 강연을 다니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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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대화 중인 펄 벅 ]

펄벅의 전성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이 패망하자 사람들의 아시아에 대한 관심은 급격하게 식었던 것입니다. 미국은 새롭게 부각되는 냉전 시대와 러시아와의 관계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마오쩌둥을 비판했던 펄은 중국 비자를 거절당하고 영원히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펄벅은 정치적 이슈와는 조금씩 멀어졌습니다.

펄벅이 한국을 처음 찾은 것은 1960년이었습니다. 첫 방문 때 총 9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강연 및 문인들과 만남을 가졌고, 사람들로부터 미국에 한국을 소개해달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이러한 요청과 한국에 대한 남다른 인상이 《살아있는 갈대(The Living Leeds)》를 쓰게 된 계기였습니다. 65년에는 펄벅재단 한국지부를 열었고, 67년에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이라는 복지시설을 지어 전쟁고아들의 교육과 복지에 힘썼습니다. 펄벅은 소사희망원에 몇 달씩 머물며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았습니다. 소사희망원은 75년까지 운영되었고, 지금 그 자리에는 부천펄벅기념관이 서있습니다.

1973년 3월 6일 아침, 그토록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펄벅도 조용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폐암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건강했지만, 말년에는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했습니다. 각종 매체들이 그녀의 죽음을 보도했으나, 여전히 펄벅을 ‘위대한 소설가’로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자라지 않는 세상의 어머니가 되어
펄벅이 평생에 걸쳐 싸웠던 여성 인권, 인종 차별, 전쟁고아 등의 문제를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 아닌 주어진 조건에 따른 차별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인종이나 성별, 부모를 고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주어집니다. 특히 전쟁통에 태어난 혼혈아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미국인 아버지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 아이들은 거리에 내몰렸습니다. 혼혈아라는 이유로 거지들 사이에서도 멸시를 당하며 심하면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펄벅은 이런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생명을 위해 싸웠습니다. 펄벅은 이야기를 좋아했지만, 현실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펄벅은 소설가로서도, 어머니로서도, 사회 운동가로서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편견을 습득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개인 차원에서 노력을 강조했던 점도 아쉬움을 남깁니다. 펄벅은 소설가였지 사상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편견의 벽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기꺼이 울타리가 되고자 했고, 자신의 노력과 재산을 들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던 그녀의 정신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비록 편견의 높은 벽을 완전히 허물지는 못했을지언정, 그것은 참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펄벅의 잘못이 아니라, 사랑의 참모습을 보고도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이 세상의 탓일 것입니다. 자라지 않는 아이로 인한 고통만큼이나, 자라지 않는 세상으로 인해 받은 고통을 모두 잊고, 자신의 대지에서 살아갈 펄벅 선생님이 고이 잠드시길 바랍니다. 남은 대지에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것은 이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 이 글은《펄 벅의 살아있는 희망》도서 중 일부입니다. 이 도서는 9월 중 부천 지역 초중고 및 공공도서관에 기부하여 배치할 예정입니다.
** 본 프로젝트는 부천문화재단 2016년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문학 분야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펄벅 프로젝트 콘텐츠는 계속 이어집니다.



:: 펄 벅 프로젝트 전체보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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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GRAY구락부, 박성표, 부천문화재단, 펄벅, 펄벅프로젝트 .
인문잡지 글월 / mark@readmo.co.kr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49 No. 127376223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일호박 님에게...
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쓰러집니다 ㅎㅎ

이렇게 저인망식 쌍끄리로 올리시면 오케해요

정확히 찍어서 간략히 올리셔야죠 ㅎㅎㅎㅎㅎㅎㅎ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9 No. 127376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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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한모금 님에게...이젠 답을 알기에 수정은 자존심상 안할겁니다.
포인트 주실거라 믿습니다.ㅋㅋ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6:00 No. 127376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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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호박 님에게...이것도 아니면 포인트 반만주세요.ㅋ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8-02-17 15:35 No. 1273762068
중국의 기밀들을 빼내라고 시켰을까요? 일종의 간첩노릇을 하게 만든거 땜에 화가 난거 아닐까 싶네요.
라스트컨설팅
인천 서구
?
하이.com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35 No. 127376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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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가득한 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 조금만 아주 조금만 힘내주셔요!!!!ㅎㅎㅎㅎ
junos [쪽지 보내기] 2018-02-17 16:40 No. 1273762157
@ 담배한모금 님에게...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펄벅 여사는 미국인 이지만 중국에셔 성장한 실질적 중국인 엿지요.

문화의 보고인 중국인 입장 에서 보면 미국서 자란 미국 기독교 단체와 생각이 좀 다를 수 잇죠. 자기 것만 맞다고 밀어 붙이면 오만 스럽기도 하고.

한국에서 성장 해온 사람은 자기의 가치 기준 에서 필 사람 판단 하면 다 잘못 된 것 같지만 필 사람도 한국 사람 이해 못 할 일이 한 두 가지 겟어요 ?

중국이란 거대한 영토 긴 역사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의 문화를 지 닌 대국 이지요

명멸 해가는 왕조의 흥망성쇠 다양한 문화와 가치들을 하나의 대지 위에 자리 매김 시킨 작품은 아직도 명작으로 읽혀 오고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0 No. 12737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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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os 님에게...


대지가 훌륭한 책인데 정작 중국에서는 상당히 홀대 받은 책입니닿ㅎㅎ
philcafe24.com [쪽지 보내기] 2018-02-17 15:45 No. 127376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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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5:44 No. 127376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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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cafe24.com 님에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땡!!


전혀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shuri [쪽지 보내기] 2018-02-17 15:58 No. 12737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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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메뚜기를 못잡아 먹게해서..."

ㅋㅋㅋ...
왕룽일가 배고플때 말이쥬.
부산
파라냐께
09267363345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1 No. 1273762239
@ shuri 님에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뿜을뻔 했어요 ㅎㅎ

근데 역시 슈리님 이십니다

왕룽일가로 꼭 찍으시네요

읽어 보셧나봥요 ㅎㅎㅎㅎ


근데 답은 땡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sashimi [쪽지 보내기] 2018-02-17 16:02 No. 12737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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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여사가, 노년에 저술한, 72 개로 분류한 성경이야기(?)가, 기독교 교단과 마찰을 불러 이르킨 것으로 들었읍니다.
sashimi [쪽지 보내기] 2018-02-17 16:20 No. 12737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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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himi 님에게...bible은, 모였다는 의미의, 히브리어로, 66권이 모여서,1600년에 걸쳐서, 신의 호흡으로 저술된, 구약이 신약을 전제로한, 성서(holy bible)라는 기독교의 주장(?)과

펄벅여사의, 선교사로써의 성경보다는, 실질적인 성서이야기(?)로써, 72권으로 나누어 집필한 성서화 문학의 접목된 이야기(?)가, 기독교 교단과 마찰을 일으켰다고, 들은 일이 있읍니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2 No. 12737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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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himi 님에게...


네 맞습니다 상당한 갈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 하신 사항은 노년때 일이라 ㅜㅜㅜㅜ

답은 땡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일호박 [쪽지 보내기] 2018-02-17 16:27 No. 12737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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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himi 님에게...대단하십니다요.
심학산 [쪽지 보내기] 2018-02-17 16:31 No. 12737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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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회의 높은 자리에 있는 정통 선교사들. 다시 말해 지긋지긋한 설교를 늘어놓고. 자신들이 구원하려는 사람들에게 동정심도 갖지 않고, 자기 문명이 아닌 다른 모든 문명을 비난하고, 서로 자기 판단이 옳다고 강요하는 선교사들을 보았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교양 있는 사람들 앞에서 거칠고 아둔한 모습을 보이는 선교사들을 보고 창피하고 가슴이 답답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심학산 [쪽지 보내기] 2018-02-17 16:33 No. 1273762148
@ 심학산 님에게...
펄벅은 선교사들에대한 불만을 위와같이 말했습니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4 No. 12737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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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학산 님에게..

ㅎㅎㅎㅎㅎ


말씀 하신것은 선교사들의 불만 입니다

아주 비슷 한 이유로 기독교 단체에게 불만을 토 했습니다

보다 정말한 답을 필요로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3 No. 127376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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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학산 님에게...
지금 제 심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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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com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3 No. 12737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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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가득한 님에게...


님 진짜 재치 덩어리 이시낙봐요 ㅎㅎㅎㅎㅎ 넘 웃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미르마루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1 No. 12737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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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일생을 선교에 몸 바쳤지만 펄벅 여사는 기독교 선교에 비판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부친의 보수적인 선교 활동 때문이었죠. 장로교 여성단체의 요청으로 강연을 하며 그녀는 선교단을 '정신적 제국주의'로 호칭하고 복음 전도의 결점, 미신, 문화적 오만, 잔인함을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선교사직을 사임해야 했습니다.

"저는 교회의 높은 자리에 있는 정통 선교사들. 다시 말해 지긋지긋한 설교를 늘어놓고. 자신들이 구원하려는 사람들에게 동정심도 갖지 않고, 자기 문명이 아닌 다른 모든 문명을 비난하고, 서로 자기 판단이 옳다고 강요하는 선교사들을 보았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교양 있는 사람들 앞에서 거칠고 아둔한 모습을 보이는 선교사들을 보고 창피하고 가슴이 답답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6 No. 12737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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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마루 님에게...


아주 근사한데 조금더 정밀한 어휘와 표현이 필요한듯 합니다

아주 아주 아쉽습니다

조그만 더~~~~~~~~~~~~~~~
미르마루 [쪽지 보내기] 2018-02-17 18:16 No. 127376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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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한모금 님에게...다시 도전!ㅋ

선교사들이 비기독교 국가에서 선교할 때 보이는 오만함 때문에??!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9:26 No. 12737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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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마루 님에게...


너무 아쉽습니다

어만함이 아니라 다른 것 입니다

그게 중요한거예요?

힌트 막줍니다 ㅎㅎㅎ
미르마루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3 No. 1273762249
@ 미르마루 님에게...펄벅은 한국을 8차례 방문하며 오갈 데 없는 혼혈 아동들을 돌보는 재단과 시설을 세웠다. 1960년대 말, 펄벅이 ‘소사희망원’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부천시 펄벅재단 사무실로 걸어가 있는 뒷모습
[부천 펄벅기념관]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7 No. 12737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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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마루 님에게...


와우 이런 재단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ㄴ니다
미르마루 [쪽지 보내기] 2018-02-17 18:13 No. 127376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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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한모금 님에게...어렵네요ㅎㅎ
펄 벅 여사의 한국 이름은 박진주 네요.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7:58 No. 12737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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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횐니들의 조사로 인하여 대지와 펄벅 아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넘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러나 룰은 룰 ㅎㅎㅎㅎㅎ 아직 정답은 ??????????????
세부야호 [쪽지 보내기] 2018-02-17 18:32 No. 12737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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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인 문제도있다고 보여지지만
다큐식으로 만들어서 방송??

중국인들이 불쌍하다 모금하고 도와주고 머그런내용이였던거같내요.

약간.. 중국인도아닌 미국인도아닌 중간에서 중국인입장에서 미국이하는행동이 싫은거였죠..

오래되서 정확하게 기억이안나는데

그냥 미국이 하는게 싫은거...
세부야호 [쪽지 보내기] 2018-02-17 18:33 No. 12737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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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야호 님에게...
중국인으로서 보는 미국
미국인으로서 보는 중국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머 중간이라해야되나 ㅎㅎ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9:25 No. 1273762357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세부야호 님에게...


아니요

약간 멀리 오셧어요 ㅎㅎㅎ
핀솔 [쪽지 보내기] 2018-02-17 18:39 No. 12737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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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도움은 외면한채 11조만강요?
Contradiction [쪽지 보내기] 2018-02-17 19:08 No. 12737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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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서 벗어난 이단성... 현실적으로 당시 팽배해있던 유교사상과 불교이즘을 뚫고 기독교를 전파하고자 일종의 융통성(?)에서 비롯된 변질된 이단 기독교 선교로 인한...
물론 문제는 펄벅 또한 개인적인 견해와 잣대에서 비롯된...

자~ 이쯤에서 쇼부 보시죠...

밤새 5천점 주실때까지 댓글다는수있습니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19:24 No. 127376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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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radiction 님에게...


아 아주 아주 아쉽습니다

아주 근사한데 정확한 정답은 아니예요

보다 구체적으로 플리즈!!!!
Contradiction [쪽지 보내기] 2018-02-17 19:26 No. 127376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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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한모금 님에게...

구 체 적 !!!

feat (보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2-17 20:25 No. 127376242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정답자가 없어 다음 문제레 포인트를 합산 합니다 눈누나난나~~~~ ㅎㅎ


정답은 아시아 특히 중국에대한 미국의 기독교 선교가 처음의 순수한ㄴ과는 다르게

제국적 야욕과 식민사관등의 사상과 혼합되여 그 순수성을 잃고 제국주의적야욕의 숨은 의도와 하게

선도 되는 것을 펄벅여사의 더듬이에 감지되여 가장 아군이 적군으로 돌변하여 가장 신락하게

비난하겠도였답니다

그이후 벌퍽여사와 미국 기독교단체는 항상 반목상태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정답자가 없어 이 5,000점은 다음 문제에 합산 하겠습니다

수고들 하셧습니다


눈누난나!!!!! 눈누난나!!!

저도 많아 배웠습니다..감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ntradiction [쪽지 보내기] 2018-02-17 22:14 No. 1273762600
42 포인트 획득. 축하!
@ 담배한모금 님에게...

아 놔~

그럼 제가 정답자잖아요~~

순수 본질의 선교에서 벗어난... 이라고...

맥을 분명히 짚었는데...

분명 변질된... 이라고까지 말해놓았는데...

반이라도 주시죠~ 2500만 주시면 합의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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