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 살아보려 질문드립니다.(14)
기쁨가득한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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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14:36
질문과답변
12703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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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이프(필리피나)와 결혼하여 이쁜 딸을 가진 사람입니다.
몇 년 뒤로 계획하며, 처가집과 함께 바기오에서 살아보려 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다고 하는 바기오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1. 조그만 식당을 하려고 합니다. 20~30평 규모로 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면 제가 고쳐서
하려고 하네요.. 중심가 아니고 변두리라도 관계 없습니다. 로컬 상대로 할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필리피나지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로컬에 맞는 한식으로 승부하려
합니다. 물론 한국인 손님도 오시면 대 환영이겠지만, 훌륭한 인테리어를 하진 않을꺼고,
분위기도 허름하게 꾸미겠지만 맛은 훌륭히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집안 비법의 요리법도
있습니다. 한국서 식당업 40년(할머니) 30년(어머니)의 내공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많은 돈을 벌 생각도 없지만, 로컬 입맛에 맞고, 교민분들도 좋아 하신다면 프렌차이즈도
해 볼 생각입니다. 문제는 맛이겠지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과 맛으로 승부를 내 보려 합니다.
2. 처가집이 성실하게 농사를 짓는 집안이므로, 근처 땅을 사거나 얻어서 농사를 지으려 합니다.
농사를 짓는 가장 큰 이유는 직접 팔기도 하겠지만, 식당에 쓸 식자재를 직접 생산하려 합니다.
한국 식자재이기 때문에 바기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 와 관련된
여러 농사법과 종자들도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1000평 정도로 시작하려 합니다.
즉 제가 필요한 것은 집, 가게, 땅입니다. 마닐라는 대충 알겠는데 바기오는 시세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살것이기 때문에 10명정도 될꺼고, 방 4개 정도 되면
좋겠구요. 한인들 사는 경비 잘되는 그런 집이 아니라 로컬들 사는 곳이라도 저렴한 곳이면
될 듯 하구요. 규모와 제 바램은 대충 말씀 드렸으니 최소(렌트기준) 얼마에서 최대(모두 사는거)
얼마 정도를 준비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좀 막막한 상태입니다.
시간을 내어 현지 답사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 보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이 곳 필고에서
결혼 과정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저 또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드렸던 사람으로써
먼저 현지 교민 여러분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여긴 한국사람 너무 많으니 오지 말아라.. 삶의 질이 떨어지니 그냥 한국서 살아라.. 이런 조언도
좋습니다. 한국에 인맥이 많기에 홈스테이도 좋은 삶의 방편이겠지만.. 전 그건 하지 않고,
식당으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제대로 된 한국 식당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란 소리를 필리핀
사는 친구들에게 많이 들었던 지라 제대로 맛있는 한국 식당을 해 보려는 것이지요..
현지 교민 여러분의 경험담을 들려 주시면 소중한 저의 간접 경험으로 알겠습니다.
현지 답사는 6월쯤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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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하던것도 정리하거나 옮겨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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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갈려면 5~6시간이 걸려서요.
교통까지 좋으면 필리핀에서 살기에는 상당히 좋은곳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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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는데, 무엇을 못 하시겠습니까?
계약같은 것들과 기본 조사만 철저히 하신다면, 만사형통일것 같네요.
부디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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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은 정보 댓글로 많이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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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셔서 하시든 성공하실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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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실거는 대가리흰놈만 주의하심 됩니다.
악어는 저리가라입니다.
기억하세요 "대가리흰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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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식당한다는 브로커 얘기하시는 거죠
저도 들었습니다.
그분 너무 유명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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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 거의 물먹은 하마와 같고 또 발래는 일주일이 가도 마르지 않고 오래살면 고산병에 걸리시는분들 종종 있고...저희가 바기오 살때 종종 뻬치카에 쓸ㄹ 나무 구하러 아래 내려와 장작을 구입을 해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아 학교는 보낼수만 있다면 브렌트 스쿨 정말 학교 입니다.로칼 학교 애들 보내다 이 학교엘 들어가니 정말 학굥엘 보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튼 부인이 피나이이시니까 잘알아소 헤쳐 나가리라 봅니다.
단 마켓이 너무작고 시원한게 흠입니다.
바기오 구석구석 좋은 레스토랑 카페는 늘 항상 풀로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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