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녀와 결혼(11)

여자분께서 필리핀내에 한국어 세종 학당 같은데 난이도별로 여러번 다니면서 한국어를 먼저 많이 배우라고 하세요. 교육비도 저렴합니다. 나즁에 영어를 좀 하면 아이한테 영어를 먼저 가르쳐도 되고요 국제결혼은 일단 아기가 태어나면 언어 공부를 집중을 해야하고요. 한국에 오시면 사시는 곳 근처 구청 같은데에 다문화센터에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여성이 의지를 가지고 부지런지 배우려고 하면...언어는 습관이여서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어 듣기는 어렵지 않고 듣기가 어느정도 향상되면 일상 말하기 회화도 천천히 향상 될거에요

@ 영원한하루 님에게...
필리핀내 세종학당이 있군요. 하나배워갑니다.
제가 필리핀생활도 오래했고 그전에도 계속 영어권에 살아서
영어로 소통을 하고 있어서 아이도 영어랑 한국어 함께 가르치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느낌상 필생활이 전혀없거나 있어도 단기여행정도?
와서 데이트하면서 먼저 필녀 사고방식 경험해 보길 추천.
이런사람 백전백패.

@ 삐삐유@네이버-13 님에게...
필에서 사업한지는 5년이 넘었구요^^
많은 필녀들을 만나봤죠. 아시다시피 사업하는 한국남자에게 관심있는 필녀가 많죠.
한국인업장에 일하는 필녀들,술집 필녀들 등등
사실 이런 여자들과는 결혼 생각해본적없는데 고등교육을 받은 탄탄한 직장을 가진
필녀를 만나니 결혼까지 생각해서 글 올렸네요

글쓰신것 보니까 교육을 많이 못받으신것 같은데
부모가 교육을 많이 못받았어도 아이들은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죠
술한잔 값 아껴서 아이들 교육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소통을 위해서 영어공부도 하시구요^^

@ rh 님에게...
이 따구 질문을 올린걸보니 필사업 5년간 헛지랄만 한 듯 보이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 이런 답변을 할 리가 없겠죠. 아니면 작문력이 딸려 본인생각을 충분히 표현 못했던가.하긴 본인 댓글에서 허술한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나를 까고 싶은 마음에 느닷없이 내 교육 아이들 교육 등 해서는 안되는 인신공격 가족공격 하네요. 이런 종류의 종자는 차라리 안 배우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기껏 가리켜 놓으니 엄한 일에 자기 지식을 활용하니.
그리고 아무래도 내 가방끈이 댁보다 길 것 같은데요.

@ 삐삐유@네이버-13 님에게...

내용물 보다는

그 포장지나, 상표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의외로 드물지가 않답니다.

저 또한 한필 다문화 가정으로서 자녀도 있고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정상적인 한필 가정의 한필 2세들 정말 많습니다.
아직 필리핀에 있는 한필 2세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로 필리핀 사회에 진출하기 전이라 티가 많이 안날뿐입니다.

일단 국제결혼을 한다면 가족이 한국에서 살건지, 필리핀에서 살건지가 중요합니다.
필리핀 배우자분이 결심을 하고 동의를 해서 한국에서 산다면 태어날 자녀분은 한국인으로 살면 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잘 살 생각만 하고 별 다른건 없겠죠.

만약 필리핀에서 산다면, 한국인 아버지 입장에서 고민이 됩니다. 불행히도 필리핀에 있는 많은 한필 2세의 경우 태어나서 성장하는 환경과 주양육자인 어머니가 필리핀이고 아버지만 한국인이라 한국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한국 이중국적을 가진 필리핀 사람이 되는거죠.

아무래도 환경도 필리핀인데다가 아이는 주양육자인 어머니의 언어를 따라가는게 일반적이므로 따갈로그나 영어를 주언어로 익히게 됩니다. 보통 한국인 아버지는 밖에서 일하고 아이를 전담 양육하지 않으니 아이가 한국말을 익히는게 환경상 쉽지않죠.

아버지가 한국인지만 한국말 못하고 필리핀 정서와 마인드를 가진 필리핀 사람이 되는건데 이 부분을 어느 정도 인정하시거나 아예 어릴때 유아원, 유치원부터 한국인 가정 2세들 있는곳에만 보내서 한국애들속에서 한국말을 배우게 하거나 뭐 이런 다른 방법을 쓰셔야 할겁니다.

필리핀분과 결혼하시게 된다면 부인분과 살면도 의논도 많이 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혜쳐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 테오 사이러스 님에게...

와우 좋은 글입니다.

@ 테오 사이러스 님에게...
우문현답이십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잘정리해주셨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rh 님에게...언어는 주 양육자와 상관이 없고, 아이가 처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에 살면 한국어가, 필리핀에 살면 필리핀어 또는 영어를 쓰는게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아빠가 한국인인데 아이가 한국말을 못하는것과 엄마가 필리핀인인데 아이가 필리핀어를 못하는것은 같은 현상이지,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빠가 한국인인데 아이가 필리핀마인드와 정서를 가지고 사는것과 엄마가 필리핀인인데 아이가 한국마인드와 정서로 살아가는것 또한 같은 현상입니다.

그러니 부모로서 어디에 살든 아이의 환경에 맞게 최선을 다해 키우시면 됩니다.

어떤 유튜브를 보니 필리핀변호사의 아버지가 한국인인데 그 변호사는 한국말을 못합니다. 한국말 못한다고 그 변호사가 살아가는데 무슨 큰 지장이 있을까요?

서로 사랑한다면 언어는 큰 문제가 안되요
살다보면 소통이 통하구
애낳구 애하구 소통도 한국어로 하시면되요
우리애들 한태는 한국어로 소통하구 있어요
이달에 유치원 졸업하구 초등학교 가는데
한국어로 합니다
애는 따갈로그 영어 한국어 대화합니다
애들이 유튜브로 한국 문화을 잘 받아 들여서

전 애 어렸을때부터 한국어로 했써요

큰애는 하이스쿨 이달에 졸업하구
시니어 하이스쿨 진학 하네요

큰애는 한국어 영어 필리핀어 하구 스페인어 중국어 하구 있써요

아내가 필여자인데 국제학교 보내셔도 되지만
로칼학교 보내도 됩니다
전 로칼학교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