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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인기도 뚝뚝 떨어져

Views : 807 2018-1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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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침해 논란과 각종 구설에도 필리핀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누려오던 로드리고 두테르테(73·사진) 대통령의 인기가 최근 급락하고 있다. 생활 물가가 치솟고 경찰들이 '마약과의 전쟁'을 빌미로 전횡을 일삼아왔다는 폭로가 잇따르면서 '두테르테 방식'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필리핀스타 등 필리핀 매체들은 수도 마닐라의 한 경찰서 소속 순경 1명이 15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의 부모는 전날 마약 매매 혐의로 집에서 연행됐다. 경찰은 함께 있던 소녀도 조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서로 데려갔다가 모텔로 끌고 갔다. 경찰 3명이 소녀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강간했고, 부부에겐 "딸이 '사용되는' 것에 동의하면 마약 매매 혐의를 없던 일로 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필리핀 경찰은 말단 순경 1명만 체포했다. 경찰서로 끌려온 해당 순경은 기자들 앞에서 서장에게 "우리 사이에 새로울 것 없는 일이잖아요"라고 했다. 이 발언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필리핀이 발칵 뒤집혔다. 오스카 알바얄데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이번 사건은 경찰의 일반적인 행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성인신매매반대연합(CATW)은 2016년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경찰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한 사건이 33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6건은 강간이라고 밝혔다. 강간 피해자 중 13명은 17세 이하였다. CATW는 필리핀 경찰이 피의자에게 석방을 대가로 성 상납을 요구하는 악습이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더 심각해졌다고 했다. 두테르테가 2년 동안 벌인 마약과의 전쟁으로 숨진 사람이 4948명에 이른다는 경찰 발표가 나오면서 '피로감'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두테르테에게 몰표를 던졌던 저소득 계층은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이고 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7%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생선·채소 등 식품 물가가 품목별로 12~20%씩 오르면서 서민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때문에 취임 직후 90%, 그 뒤로도 80%대를 유지해오던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필리핀 여론조사기관 펄스아시아 조사에 따르면 2분기 88%였던 지지율은 지난 9월 발표된 3분기 조사에서 75%로 한 번에 13%포인트 떨어졌다. 영국 가디언은 10월 들어 지지율이 50~60%대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필리핀 정치평론가 마리아 엘라 아티엔사는 가디언에 "두테르테는 6개월 안에 마약을 척결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주요 마약상은 아무도 잡히지 않았다"며 "두테르테의 인기 하락은 그가 2년 이상 집권했는데도 주요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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