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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거점서 패퇴 임박한 IS, 필리핀 남부서 부활 모색"

Views : 1,239 2019-03-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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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성당 테러 현장

NYT "공권력 부재 정글 거점…자금·외국인 추종자 계속 흘러들어"

이라크와 시리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패망이 임박한 듯 보이지만 필리핀 남부에서는 IS 잔당이 오히려 기승을 부리면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IS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밀림이 우거진 데다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이 섬은 오랜 세월 반군 조직들의 거점이 돼왔으며 최근에는 IS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민다나오섬 아래쪽 바실란주(州)에서 한때 이 지역 반군 조직 아부사야프의 소년병이었다는 모톤단 인다마는 "ISIS(IS의 옛 이름)는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사촌이자 최근 IS에 충성서약을 한 아부사야프의 수장 후루지 인다마에 대해 "내 사촌이 왜 (IS에) 합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현상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IS가 필리핀 남부에서 대대적으로 조직원 모집에 나선 것은 2016년이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당시 IS는 거점인 이라크와 시리아로 합류하기 어려운 각국의 추종자들을 필리핀 남부로 끌어들이면서 인근 지역은 물론, 체첸 자치공화국, 소말리아, 예멘 등지에서까지 IS 추종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듬해 필리핀 남부의 IS 추종세력은 민다나오섬의 마라위시를 점령했고, 필리핀 군 당국은 격전을 치른 뒤 5개월 만에 탈환했다. 이 과정에서 IS 외국인 조직원을 비롯한 반군 최소 900명 등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IS와의 교전으로 폐허로 변한 필리핀 마라위 시
IS와의 교전으로 폐허로 변한 필리핀 마라위 시
[EPA=연합뉴스]
당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IS를 상대로 승리를 선언했으나, 잔당 세력은 이 일대에서 이후에도 각국의 추종자들을 끌어들이며 다시 세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필리핀 평화폭력테러연구소의 롬멜 반라오이는 "ISIS 자금이 필리핀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으며 그들은 조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ISIS는 필리핀에서 현재 가장 복잡하고 진화 과정에 있는 문제로, 우리가 그들 존재를 바라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필리핀 남부에서는 IS 잔당들이 세력 과시에 나서면서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민다나오섬 마긴다나 고속도로 인근 학교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에서 폭발물이 터져 1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북라나오주 랄라시의 한 주유소 앞에서 사제폭탄이 터졌고 15분 후 같은 주 카우스와간시 시청사 근처에 주차된 덤프트럭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

지난 1월에는 민다나오섬 아래쪽에 있는 술루주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발생한 2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 2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같은 달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주 맥펫시에서는 경찰 기동대원들이 차량으로 이동 중 사제폭탄 2개가 터졌고 이틀 뒤에는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의 이슬람 사원에 수류탄이 투척 돼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이처럼 IS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테러 공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필리핀 당국은 현지 반군세력들의 소행으로 서둘러 결론짓는 등 IS와의 연관성을 애써 외면하는 분위기다.

필리핀 당국은 홀로섬 성당 폭탄 테러 때에도 며칠 뒤 현지 반군세력인 아부사야프의 소행으로 서둘러 결론 내렸다.

성당 관계자들은 당시 피해 현장을 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 일행이 증거를 짓밟고 다녔고 현장감식 전문가들은 사건 발생 후 수일간 현장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건에 대한 독립적 수사를 요구하는 이 교구의 사제 제퍼슨 나두아는 "위협은 국내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닌 만큼 더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IS와의 교전 끝난 마라위의 처참한 모습
IS와의 교전 끝난 마라위의 처참한 모습
[EPA=연합뉴스]
NYT는 해외 무장조직들이 필리핀 남부를 거점으로 삼으려는 시도는 IS가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2년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의 배후였던 알카에다 연계 테러조직 제마 이슬라미야(JI)는 당시 필리핀 남부 정글에서 조직원을 훈련시켰다.

IS는 이라크·시리아 일대에 '칼리프국(國)'을 세운 뒤 필리핀 내에 자생하던 다양한 반군 조직들을 규합했다.

인도네시아 소재 싱크탱크인 분쟁정책연구소(IPAC)의 시드니 존스 소장은 "민다나오섬에 있는 ISIS 추종 연합세력들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 간에 IS가 부패한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대안이라는 인식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민다나오섬 바실란주 당국은 1991년부터 시작된 아부사야프 퇴치 작전으로 잔존 세력은 불과 20여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군 당국의 제리 베사나 대령은 바실란 일대에 200여명의 조직원이 남아있으며 이 조직은 IS에 충성을 서약했다고 설명했다.

IS의 외국인 추종자들도 필리핀 남부로 계속 몰려들고 있다.

아부사야프에서 지난해 탈퇴한 모톤단 인다마는 바실란의 정글에 있는 아부사야프 거점에서 외국인 조직원들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31일 바실란주에서 발생한 차량 자살폭탄 테러 당시 IS가 배후를 자처했으며 사건 직후 이를 부인하던 필리핀 당국은 결국 수주 뒤 독일계 모로코인 IS 조직원의 소행이라고 시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바실란에서는 폭발물 재료를 소지한 스페인 국적자가 검거됐고, 현금 1만9천달러(약 2천160만원)를 소지한 채 바실란으로 가려던 이집트 국적자도 붙잡힌 바 있다.

필리핀 남부의 이런 상황에 대해 민다나오섬 이슬람 자치지역의 무지브 하타만 주지사는 "문제 하나가 해결되니 또 다른 문제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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