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와이프...(56)
소파위두더지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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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6:36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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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래 어떤분 고충을 들어보니, 그나마 우리 집사람은 셈은 좀느리고 스마트 하진 못해도 사고는 않치니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도 어쩔땐, 정말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일단 이 나라는 잘배운 있는집 사람들이거나 특출나게 똘똘한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서민들은 셈이 느린거 같습니다.
아니면, 본인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니 그냥 이래도 저래도 흥 하는걸까요?
(본인 주머니 나가는거는 단돈 1페소도 죽자고 달려드니,, 것도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도 집주인과 디파짓 문제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데,
평소에는 제가 모든자료 엑셀로 실 영수증대비 정리해놔서 딱 내밀고 이러저러하니 니가 뱉어낼 금액은 이거야. 하고 정리하는데
이번에는 한번 내가 눈감고 있어보자. 알아서 해봐야 느끼는 바가 잇겟지 싶은맘에 놔두엇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금만 내가줄돈 받을돈 기록이 복잡해져도 정리가 않되고,
결국에는 그냥 집주인 하자는데로 따라가게 되네요.
큰 돈 손해보는건 아니지만, 역시 돈관련 셈관련 된 일은 무조건 내가 주도해서 처리해야겟다.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스타일로 집사람에게 모든 수입을 맡기면서 얼마간 살아봤는데,
사고는 않치지만 계획적인 관리가 않되더군요. 그후로 의도치 않게 경제권을 제가 쥐고 잇긴한데.. 한편으론 좀 스마트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뭐 여우같진 않아도, 곰같이 남편만 바라보는 정은 튼실하게 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할거 같네요..
돈관련된 일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사람이 관리하는게 탈이 없는거 같습니다.
(카지노 같은데 출입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요..)
그냥 푸념 한번 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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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릴때부터 그런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사고안치고, 우직하게 남편을 따르는것은 정말 좋은 성격을 가진 동반자입니다.
복받으신겁니다,,, 둘이 백년해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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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슨 논문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작성한 댓글도 구어체이지 문어체가 아닌데...
독특하신 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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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가끔 저렇게 맞춤법 가지고 딴지 거는분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국어국문 전공자 아니면 가끔은 틀릴수도 있는게 맞춤법이라 생각하는데..ㅎㅎ
그냥 좀 너그럽게 넘어가도 될껄.. 꼭 꼬집으시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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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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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저도못시돔간한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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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사고의 개념이 일차원적이고
사고 속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한국인 기준으로 생각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그려려니 하고 포기한 이후로는 서로 싸울일이 없습니다.
지인들 와이프 봐도 도찐개찐이니
교육탓이든 선천적것이든 대다수 필인들이 비슷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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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는 전부 똑똑해서 셈을 잘해서 , 빚지고 카드에 명품에 .. 그런가요 ?
사람별로 차이가 있는거지 .. 필리핀여자라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셈을 잘하는 살림을 잘하는 여자가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것처럼 ..
모든 나라에 문화적인 요소가 다를 뿐이지 사람은 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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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친구들 똑똑한 사람들 많죠. 특히 외국계 회사 팀장, 매니저 직급 인사들은 괜히 그자리 차지한게 아니지 싶게 능력들이 아주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수퍼 캐셔분들이 셈이 느린 것도 사실이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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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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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필 커플이지만 똑똑한 아내와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똑똑한 아내와 사는 못난 남편이 보기에 님의 글이 참 보기가 불편하네요. 코필커플은 다 한국인이 필리핀 가족까지 다 먹여살리는 호구일것 같아요? 필리핀 배우자 가족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는 한국인도 있어요.
배우자의 수준은 본인의 수준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끼리끼리 살더라고요. 한국인 커플, 외국인 커플, 한국외국인 커플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다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과 살고 있더라고요.
누워서 침 뱉기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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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산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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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하의 선생님들이야 둘째치고 교육방식자체가 애들을 그냥 방임하는 수준입니다.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는 식.
제대로 교육받으려면 년몇십짜리 사립학교로는 안되고 년 몇백씩써야 그나마 한국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당연히 대다수의 국민들이 한국인 기준으론 수준이하로 보일 수 밖에요. 와이프분을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어느정도 차이가 난다고 느낄 수 밖에 없죠.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같은 필리핀사람들도 굳이 입밖으로 안 낼 뿐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를 느낍니다.
지금이라도 수학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면 셈이 빨라집니다. 귀찮아서 안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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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무래도 이나라의 기본적인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야겟죠? 물론 외국계 내노라 하는 사립교육 받은 사람들이야 다르겠지만요.
문제는, 제 자식도 이런식의 필리핀 사고 시스템으로 자라면 않되는데.. 하는게 가장 걱정이네요.
필리핀에서 그럭저럭 이런시기에도 잘 살고는 있지만, 자식 교육때문이라도 코로나 끝나면 한국들어가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름, 그럭저럭한 대학도 나오고 마닐라 시내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 다녓던 사람인데도 간혹 답답함을 느끼니..
윗분중 한분이 언급해주신, 사고의 속도가 느리다. 라는 말이 확 다가 오네요.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시스템이 너무 부족하다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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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리정돈에 약한데.. 와이프는 잘하죠.. 그거면 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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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반대로 성격 급한거와 제 성질머리때문에
와이프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결혼은 서로 맞춰가는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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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멀 바라기보다는 잘 가르켜서
잘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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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나 필리핀 여자나 마찬가지에요.
전 한국에 있을때에 부동산에서 세입자 남자가 전세 계약금 1천만원 + 집수리금 500 만원을 현금으로 찾아와서 와이프에게 줬었는데
전세 계약할때에 집 주인 앞에서 여자가 일일이 모두 세어보더니 1천 500만원 모두 홀라당 집주인에게 넘기는 여자도 봤음.
필리핀 여자나 한국여자 모두 자기가 버는돈이 아니라 그런지 돈 관리나 셈하는건 참 한심해요.
한국여자들중에는 중학생 고등학생때에 이미 수학은 포기하는 여자들 많죠.
원래 숫자 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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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거나 만난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제글에 어느분이 댓글 다신것이 있습니다
저에게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 직설적으로 말씀 하신...
전 그글이 맞다는걸 알기에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님께서 쓰신 글이 무슨 뜻인지 압니다
그냥 푸념인거지요...
밑에 제가 글 쓴 동기 역시 푸념이 썩여있던게 맞을테요
기운내시게요
사고를 쳐도 내옆에 있는 여자가 내아내고
돈관리를 못해도 샘을 못해도 내아내 아니겠습니까
마찰없이 오해없이 행복하게만 살수있을까요
서로 더 보듬어주고 부족한부분 채워주고 하시게요
이글 역시 푸념속에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일듯합니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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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해해주셨습니다. 그냥 푸념이죠. 와이프 사랑하죠. 여기계신 대부분의 코필 커플들이 서로 답답함과 문화적 차이를 느끼면서도 와이프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독이며 살아가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이런 개인적인 생각은 사실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에게 말하기도 참 뭐하긴 합니다. 그거야 말로 내얼굴에 침뱉는 기분이라..
그냥 이런 익명의 공간에 임금님귀 당나귀 귀 하듯 비슷한 심정의 누군가가 있겠지 하고 하소연 해보는거죠..
분명 논란이 많을거라는 주제임에도, 과연 다른 남편분들은 어떤 생각이실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먼저 털어놓아보았습니다.
님도 기운내십시요. 오랜 결혼생활 돌이켜보면 답답함이 있었던 만큼 웃음이 가득했던 시간들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살아간다는게 고난도 오고 즐거움도 오고.. 그런거겟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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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 입니다.
남편에게도 손해 안보고 살라고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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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쓰는걸 더 어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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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희는 제가 큰 금전지출을 몇번 만드는 바람에 ㅠㅠ 경제적 주도권이 한 30:70정도로 와이프에게 있습니다..
만약 한국 남편 혼자 아내부터 필리핀 가족까지 다 먹여살리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저흰 일부로라도 맞벌이를 해서 상호 경제력의 균형?을 맞춰가며 살고있기때문에... 크게 뭐 돈문제로 다투는일은 없네요..
서로 사고싶은거 각자 돈으로 다 사고 부동산이나 재산들도 전부 너하나 나하나식으로 등기가 되있습니다. 어차피 결혼햇으니 전부 콘주갈 프로퍼티로 공동명의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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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아니라 헤어졌겠지만,
계속 느꼈던게 말이 안통한다, 도대체 머리는 왜 들고 다ㅣ나...?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어려서부터 머리에 자극을 계속 주는 분위기죠.
요즘은 선행학습이니 뭐니 필요이상의 경쟁을 유도하니...
아이를 키우다보니, 주위의 아이들보다는 많이 빠른 듯한데,
어릴 때는 많이 놀아라 싶다가도
은근히 한국의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긴장되기도 하고.
그리고 자기가 번 돈이 아니라서 그런 거지 싶어요.
사실 돈에 관해선 저도 철난지 얼마 안되서..... 40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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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주저리주저리 결론이 없네요.
필리피노가 셈이 느리긴 해요.
미국사람도 산수가 느리긴해도 셈이 느리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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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페소 짜리 100페소 주고 10페소 잔돈...
어딜가도 계산기 2~3번 두드리는 필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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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주 가 봐도... 이런 경우는 본 적은 없는데...
압권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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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숫자 뿐 아닙니다...우리 나라에선 권한과 책임이 여기 보다 범위가 넓습니다...여기선 책임과 권한의 범위가 한국 보다는 많이 좁습니다...해서 I'm sorry보다 because가 먼저입니다...이해하고 봐도 좀 억울한데...이해 못하거나 모르면 화부터 나지요...(글 과는 무관한 얘기입니다만...얘기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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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는 쇼핑몰에서 한 카트
가득 채워 산걸 영수증 받으면
암산으로 모두 계산해요.
하지만 전 수학같이 사고력이
필요한건 머리아퍼서 못하고요.
쓸때없는 상상만 잘해요. ㅎㅎ
사람마다 다 장단점 있는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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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가 아쉬워서 대화도 100%안되는, 나보다 나이많은 한국남성을 만나야 할까?"
대부분 거기서 만남이 시작되더군요.
국제커플은 누구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와이프되시는 분도 다른 부분에서 하고픈 말씀 있을겁니다. ^^;;
물론 저도 겪어봐서 소파위두더지님 사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마디 덧붙이면 그릇의 크기가 다른 고인물의 특성이기도 한 듯 합니다.
한국의 경우, 2교대 기업의 공장이나 공사장에서 일해보면, 저학력자이고, 오래 일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텃새가 심하고, 더 잘하면 본인들의 승진이 더뎌질까, 혹은 밥그릇을 빼앗길까봐 잘 안 가르쳐주려 합니다.
자연히 변화와 발전을 싫어하는 구조가 되죠.
필리핀은 똑똑해서 출세한 1인이 생기면 주위 온 친척들, 이웃들까지 손 벌립니다. 잘 안 도와주면 mayabang 이라며 주위에서 질시를 받게되죠.
필리핀 사람도 더위 싫어합니다. 에어컨 있는 곳 가면 얼어죽어도 18도 맞추고 담요덮는 사람들 많습니다^^;; 애시당초 오랜 정경유착으로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뉘어 서로 어울리지 않고, 이런 더운 곳에서 더 빨리 일한다고 돈 더 주는 문화가 아니기에 자연스레 사람들은 경쟁을 싫어하고 종교에서 안식을 찾으며, 의식이 하향평준화될 수 밖에 없죠.
일본도 지금 그렇게 하향평준화되어가지만, 한국도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 계속되어 1%의 금수저, 99% 흙수저 세상이 도래하면 필리핀처럼 안된다는 보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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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약간의 오류가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견해를 올려봅니다,
본인 승진이나 밥그릇 떄문에 안 가려쳐 준다는 것은
아주 오랜 옛날 7,80년대나 심했지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실은 급변하는 기술 향상으로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어제 신기술이 오늘 노후된 기술이 되는 한국의 기술 발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술 전수를 커오는 후배에게 가려쳐주고 신기술을 득 하는 시대입니다
한편 요즘 젊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의지가
과거에 내가 남에게 내 기술을 가려쳐 주면
내 밥그릇을 빼앗기던 시대에 비해 너무 약합니다,
기술직종 종사자들의 자기 발전의 의지가 문제가 되어서
하향수준이 될 수 있다면 이해됩니다,
즐거운 저녁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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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견해 공감이 갑니다.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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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직원하나가
정직하다고 느껴서 오래 같이 일하고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가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약간의 접촉사고가 있었어요,
상태차가 내차선에 끼어들었죠,
그래서
사고를 낸 피노이에게
보상이야길 했더니
자기가 잘못한게 아니고
내가 잘못이란 이상한
견해로 대들더군요,
근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옆에 타고있는 그 직원이
상황을 잘 아니
저대신 따져줄줄 알었는데
절대 안도와 주고 방관만 하더군요,
나중에는 따졌죠 왜 너 따갈로그로
이상황을 설명하고 정리좀 안하냐고,
돌아온 대답이 자기가 어떻게하냐고,,,
ㅎ 하도 어이가 없었던 상황이였는데
나중에 주위에 물어보니
이 친구들은 다 그렇다는 대답을 들었어요,
즉 어이없는 상황이 있을수 있는
필리핀이란것을 여기서도 한번 더 느낍니다^^
인격을 격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국민성이
그렇구나 하는 느낌 정도입니다,
모쪼록 특수한 상황일때 있는 일이니
양해하시고 늘 행복하게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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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이 절대 자기 오너여도
편 안듭니다.
애들 문화적 차이라기보다
필리핀 애들 외국인 에 대한 생각들이
대부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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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셈좀 느려도 사람 좋으면 그만이죠...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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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 주산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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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을 만자리로요? 능력자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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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덧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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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 5단이시길래...
만자리 덧셈 암산은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왠만한 한국인이면 다 할수있는것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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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값을 넣고 답을 찾는 것도 있네요..ㅎ
(우리는 중1,2에 마스터 하는뎅)
구구단? 거의 모른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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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한심스러워라 샘이흐리다고 마누라 뒤따마나까고
계산기 두드리면 되고 번역기 돌리면 되는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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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세요? 쓸데없는 태클 걸지말고 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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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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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분도 남편분을 일부로 힘들라고 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 오히려 남편분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 했을거으로 판단이 됩니다 .부인분이 결혼전에는 계산에 치밀했다가 결혼후에는 그렇지않을거라는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 그런데 우리는 한국사람 당연이 해결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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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님 마누라 자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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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자랑하면 팔불출이라는데......, 어쩌다보니 마누라 자랑처럼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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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착한 필리핀 아내 부분 동감합니다. 자라온 환경, 교육수준이 다르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겠거려니 하면서도 답답함을 지울수 없는건 사실이죠.
그래도, 여우같은 면모는 적을지라도, 순하고 착한 그런 면에서 제 부족함을 채워주니 좋은점도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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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돈계산 잘해서 아무리 많이 모아놔도, 나중에 이혼하면서 이제 이 돈은 다 제겁니다. 하면 무슨 소용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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