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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필, 저널 &컬럼/연재#16 재미로 풀어보는 연애 심리학(1)

Views : 6,042 2020-03-22 23:21
등필 저널 12746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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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신학대학과 대학원 과정 중에 전공 외 '심리학'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적이 있다
후일, 목회를 하면서 심리학은 나에겐 목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는 학문적 도구 이었고
실제 사람을 이해하고 케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왜 사람이 저렇지?'
'왜 저런 행동을 하지?'
'왜 저런 생각을 하지?'
하는 사람에 대한 의문점이 심리학에서 하나 둘씩 이해를 하게 되고
나와 다른 일반적 생각과 다른 인지행동에 대한 배경을 알고 나면
아예 상대와 담을 쌓으려하는 마음보다 긍휼한 마음을 갖게 되어
무엇보다도 나에겐 이 심리학이란 공부를 통해 현장접목으로
지금까지 나의 큰 소득의 원천이었고 정신적 자산이 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맨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암울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미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이제 바야흐로 춘삼월이 지나 봄의 여신 계절 4월이 다가온다
물론 코로나가 완전히 잠식되고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겠지만...
아무튼 사랑이 꽃피는 계절이 뚜벅뚜벅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계절의 주인공이 되기위한다면, 그 사랑의 결실을 맺기위한다면,
먼저 내 자신을 관찰하고 내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잘 알아야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를 잘 할 줄아는 사람이 곧 애정 표현도 잘하고
결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서 사랑의 성공을 성취한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연애를 잘 못하는 사람 또한 있다
왜 못할까?
3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사랑의 감정의 강도에 대해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은 사랑을 행동으로 나타내기 전에 내가 행하는 사랑의 행동 즉,
감정 전달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강도로 전해져서 주효할까 하는
인식이 지배하여 쉽사리 행동으로 옮겨나가기가 힘이 드는 형태에 속한다
둘째,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나의 행동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 줄까하는 생각과 예단을 먼저하기에
용기도 부족하거니와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작용하여
아예 시도가 어려운 스타일이다
세째,확신이 없고 그 행동도 없다
사랑을 쟁취한다는것은 확신이 있어야한다
과연 이루어질까? 될까? 말까?
이런 주저는 곧 확신이 앞장서지 않는 한 행동으로 가는 실천이 더욱 어렵다

반대로 연애를 잘 하려면 위에 3가지의 반대 행동을 찾으면 된다
사랑의 감정 강도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지말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보다 용기를,
그리고 자신의 사랑의 행동에서는 확신을 가지고 덤벼야한다는 것이다

1875년 미국에서 최초로 심리학 강의를 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의 가정의 원칙(As if Principle)을 잠시 빌려보자

이 논리는 한마디로 '사랑을 하려면 사랑에 빠진것처럼 행동하면
사랑의 감정이 불타오르게 된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성격을 원한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는 것이 윌리암. 제임스의 이론이다

정리해서 요약하면,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는 위에 3가지 원칙을 잘 살펴서
내 자신이 어떤 유형이기에 연애에 성공하지 못하는 결과에 도달해 있는지 알아야한다
그래서 과감히 연애에 성공할 유형으로 자신을 변화하고 그에 대한 노력과 행동의 실천으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향해 두려움보다 확신에 찬 대쉬로 나아가면
성공 확률이 높을것 이라는데 모두들 동의 할 것이라는데 믿어 의심치않는다

일생동안 자기가 원하고 사랑하고픈 사람과 평생를 함께한다는 것은
그 이상 행복한 삶이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윌리암.제임스의 '가정의 원칙'을 바탕으로
사랑의 대상자를 향한 구애, 그리고 자신이 전하는 감정의 강도에 대해 미리 예단하지 말고
두려움없는 확신있는 행동으로 공세한다면,

당신의 앞에 영원히 함께 할 아름다운 피앙세가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디, 올해 봄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계절을 뒤로하고
때를 따라 사람과 사람사이, 그리고 영원히 함께 살아갈 짝을 찾아 나설 때,
오늘의 이 이야기에 귀 기울려 위의 3가지 행동지침을 바탕으로
사랑을 성취하고져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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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쪽지 보내기] 2020-03-23 05:53 No. 1274642920
연애라
너무나 오래된 옛날 이야기인데
그래도 옛생각이 아련히 스치네요
등필 저널
N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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