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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내도 아내나름이에요.(34)

Views : 34,596 2018-07-16 07:11
질문과답변 127392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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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전에 한번더생각하는 아내에게 고맙습니다.

단한번도 싸워본적 없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한국식성격을 고치게하려고 하나하나 이곳의 기본예의와
문화를 가르치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남편돈많이 못쓰게하려고 휴지한장 비닐한장 아껴주는
아내가 사랑스럽습니다.

우린결혼했기에 영원히 언제나 함게라고 말하는 아내를
너무사랑합니다.

결혼식때 선서한 가난.부자.힘들때. 약속을 끝까지 지킨다고 항상 말합니다.

필리핀 교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건전하고 착한가봅니다.
총각때 모르던 행복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른분들도 꼭 이런아내 만나시길 바랍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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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6 07:16 No. 1273929298
그래도 교사분들은 다른가 보군요
높은 교육수준과 직업적인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말씀해주신 이곳의 기본예의란
길거리에 침뱉고 오줌싸고
엘리베이터 사람내리기전에 먼저 밀치고 들어오기
가뜩이나 좁은 인도 길 갑자기 길막하고 멈춰서기
인사나 대꾸도 잘안하는 서비스업문화등을
말씀하신건가요?
그런것에 의미가 있던 거군요 역시 문화적인 차이란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8-07-16 14:52 No. 1273929875
@ James113 님에게...

저도 평소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것이 사람 내리기도 전에 엘리에이터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더 재미난건 내려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일단 두개 다 눌러놓고 먼저오는거 타는 아주 선진기술이었습니다. 얼마전 특급 호텔에서 겪은 일입니다.
섬체질 [쪽지 보내기] 2018-07-16 09:41 No. 1273929385
@ James113 님에게...
한국 말씀하시나요?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6 13:14 No. 1273929717
@ 섬체질 님에게...
네 한국얘기한거예요
제가 다른나라 살다와서
적고보니 한국도 별반다를게 없다는 ㅋㅋ
Jimin [쪽지 보내기] 2018-07-16 10:19 No. 1273929423
@ 섬체질 님에게...
그는 어디에나 있다 ~ ...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6 07:37 No. 1273929314
@ James113 님에게...
아니면 이웃사람의 친절한 셋업이나
공항 직원의
귀국선물로 총알 넣어주는거 말씀하시나요?
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8-07-16 08:16 No. 1273929339
@ James113 님에게...
당하고만 사셨나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6 13:12 No. 1273929714
@ ㅇㅈㄷ 님에게...
요즘에 필핀에서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쌓입니다 ㅋㅋ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8-07-16 09:26 No. 1273929367
잘 사시는 분들은 아내 자랑 하고싶죠ㅎ
저도 오래 산건 아니지만 항상 알뜰하구요
금전적으로 힘들 때 티안내고 절 위로하던
모습에 많이 고마워합니다.
그래도 국결은 유지 못하는 케이스가 아주
많고 어려운것이 분명하니 신중해야 합니다.
James113 [쪽지 보내기] 2018-07-16 20:36 No. 1273930340
@ 궁금하다구요 님에게...
필핀 아내분도 교사신가요??
ivy0416 [쪽지 보내기] 2018-07-16 09:45 No. 1273929388
부럽습니다. 전 17년째 딸 둘키웁니다.

하나는 친딸.

하나는 마누라라는 철부지딸!!!!!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18-07-16 23:06 No. 1273930516
@ ivy0416 님에게...아이디 숫자가 우리 아들 생일하고 같네요. 저도 딸하고 아내하고 다섯살 밖에 차이가 없다보니 딸 둘을 키우는 기분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일지매 [쪽지 보내기] 2018-07-16 09:59 No. 1273929398
@ ivy0416 님에게...
하하하
빵터집니다.ㅎㅎㅎ
하나는 친딸
하나는 마누라....
ㅎㅎㅎㅎ
.일지매 [쪽지 보내기] 2018-07-16 10:04 No. 1273929400
@ .일지매 님에게...
딸부자 입니다.
암튼 부럽습니다 딸부자님....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7-16 10:15 No. 1273929424
젤 큰 복 받으셨슴다.
alclswlt [쪽지 보내기] 2018-07-17 19:24 No. 1273931690
@ 고바우1 님에게..님은 늦둥이가 있잔아요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7-17 19:38 No. 1273931715
@ alclswlt 님에게...
제가 제발등을 찍었쓰요.

늦둥이 줄려고 열심히 머리굴리는데 그게 다 누구 존일? ㅉㅉㅉ
Yeonwoo [쪽지 보내기] 2018-07-16 10:32 No. 1273929436
젤 큰 복 받으셨슴다 ... ^^
강변호사 [쪽지 보내기] 2018-07-16 10:43 No. 1273929461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gian [쪽지 보내기] 2018-07-16 11:12 No. 1273929518
역시 누구를 만나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남편옆엔 좋은 아내 있습니다
한쪽만 문제 있는 관계 절대 없습니다
Janesa [쪽지 보내기] 2018-07-16 12:06 No. 1273929593
There is a good wife next to a good husband. ^^

우리는고용한다 [쪽지 보내기] 2018-07-16 12:17 No. 1273929616
@ Janesa 님에게...

But sometimes wife is bad to husband , while husband is super good
Janesa [쪽지 보내기] 2018-07-16 13:05 No. 1273929708
@ 우리는고용한다 님에게...
Sometimes that is natural. . . I hope you will be happy in the future ~
topkkong [쪽지 보내기] 2018-07-16 12:15 No. 1273929603
복받으셨네요
하루이틀 건너 싸웁니다ㅎㅎ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아미타불~~
찰뤼 [쪽지 보내기] 2018-07-16 12:21 No. 1273929617
당연한 말씀 이십니다, 아내도 아내 나름인거죠^^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세용~
비너스호텔(VENUS HOTEL & SPA)
1 Teodoro Street, Balibago, Angeles city Pampanga
0919-623-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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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8-07-16 12:22 No. 1273929629
복이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18-07-16 13:03 No. 1273929694
제가 결혼 할때 주례 서준 목사님 말씀이 기억 납니다.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고...
제 필핀 와이프도 고등 교육을 받은 상류층에 속하는 친구라 이곳 생활에 대해서 생활 방법에 대해서 항상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적으로 싸울 일도 없고 서로 고마워 지고 서로 미안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한국 문화와 한국 사고 방식을 갖고 접근하다 보면 읭? 할때가 많지만 여긴 여기니까요. 나중에 한국 가서 살자는 와이프 말에 응 그래 니가 원하면 한국 가자 라고 합니다. 한국 가면 한국식 생활 방식을 배우느라 와이프가 고생하겠지요. ㅎㅎㅎ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8-07-16 14:54 No. 1273929877
좋은 분 만나셨네요. 필리핀에도 굳이 고등교육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에게 어릴때부터 가정교육을 제대로 잘 받은 분들 만나보면 예의도 바르고 매너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위에 그런 분들만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배우고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습니다.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18-07-16 15:54 No. 1273929959
ㅎㅎ..
부인 자랑은 팔불출 중 2번째래요.
잘해주세요 어쨋든.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18-07-16 23:08 No. 1273930517
저도 필리핀 아내에게 언제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내 덕분에 먹고 사니까요.
Anyway [쪽지 보내기] 2018-07-16 23:25 No. 1273930536
한국 남편도 남편나름입니다.
nvec [쪽지 보내기] 2018-07-17 22:11 No. 1273931854
저도 필리핀 와이프인데 많이 공감이 가네요. 서로 잘한거 칭찬해주고 고마울땐 고맙다고 잘못했을땐 미안하다고 사랑하다고만 자주 말해줘도 싸울일이 거의 없거나 엄청 줄게 되는듯요. 항상 표현을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Zen0307 [쪽지 보내기] 2018-07-18 09:34 No. 1273932165
필리핀에선 하늘에 별 따기죠 뭐
내정이아빠님 [쪽지 보내기] 2018-07-19 12:56 No. 1273933658
너무도 괜찬은 사람을 만나셨네요

쭉~욱 행복하세요
질문과답변
No. 10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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