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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진짜 이웃을 위하는 것 일까요?(19)

Views : 30,268 2019-03-20 11:46
자유게시판 127419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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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우연한 기회에 어머님한테 한 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이 의사분은 병원을 기업해서 한번도 간호사나 사무장을 두지 않고 혼자서 스스로 병원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환자 접수받고 진료하고 등등 ...
그렇게 평생 모은 돈으로 자식들 해외 유학보내 박사만들고 훌률하게 키웠다고
그리고 돌아가실때 전재산을 자식들에게 아닌 사회에 기부하였다고 .....

언듯 듣기에 정말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가신 분으로 생각되어 지는데
좀 이기주의적이다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그분은 평생 남에게 의사로써는 베풀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누며 살지는 않했던것 같습니다
누구를 고용하고 투자하고 하는 행위가 단순한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나눔의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필리핀에서 만남 한 지방의 여성 사업가가 자기의 꿈은 1만명을 고용하는게 꿈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때는 그게 자기 사업을 크게 일구고 싶다는 포부에서 나옴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해석이 틀려지더 라구요 !
어쩌면 그게 이웃과의 나눔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의사분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방법의 차이 이겠지요!

다만 살아있을때 같이 나누는 것이 더 바람직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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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cora [쪽지 보내기] 2019-03-20 12:16 No. 1274194121
238 포인트 획득. 축하!
가족과 자신만의 자존이 우선인 경우와..
이웃도 공존의 의미로써 병행하는 경우의 차이를..
어떻게 비교 할 수 있을까요?..

단지 박진감(迫眞感) 넘치는 자신과의 약속된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우선 이고의 관점은..선택의 차이 일뿐..

공동 나눔의 관점에서야 당연 다수로의 나눔이 우선 인게죠..
바람직의 차이는 거의 없지 않을까요?..ㅎㅎㅎㅎ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막대사탕 [쪽지 보내기] 2019-03-20 12:52 No. 1274194168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coracora 님에게...
선택의 차이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어느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인지도 우리는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해 볼 수있겠다고 말씀 드립니다
그 의사분의 삶은 참 고독 스러웠겠다고 ....
혼자만의 힘으로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청소 접수등등 물론 힘든 것도 있지만 혼자서 묵묵히 그일을 평생 할때 그 모습이 참 고독스럽게 와 닿네요!

결국 스스로 선택하는 것 이지만 나누는 기쁨속에서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바보96 [쪽지 보내기] 2019-03-20 13:29 No. 1274194199
73 포인트 획득. 축하!
@ 막대사탕 님에게...위의 내용에서 의사와 기업인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전 의사의 삶이 참 고독 스러웠겠다고. 왜죠? 평생 아프리카에서 의사로서 봉사 활동을 해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병을 고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손수 병원을 쓸고 닦으며 즐겁고 행복할수 있습니다..그러기에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할수도 있는거구요..돈을 아끼기 위해 고용을 안했다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부를 할까요? 님의 말씀대로 많은 사람을 고용해서 기쁨을 나누는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의 순위를 비교한다는것 의미가 있을까요?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훌륭한 삶을,그래서 행복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막대사탕 [쪽지 보내기] 2019-03-20 16:59 No. 1274194480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바보96 님에게...답글 감사합니다
첫째로 저는 의사와 기업가를 비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런논점에서의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봉사하시는 의사분들은 손수 해야할 환경이기때문에 기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를 든 의사분도 기쁘게 하셨을 것 입니다.
하지만 고용을 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sunny yun@카카오톡-10 [쪽지 보내기] 2019-03-20 12:20 No. 1274194126
124 포인트 획득. 축하!
새로운 관점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의사분도 틀린게 아니지만 정말 나눔을 행햇다면 참 좋았을꺼라는 생각을
뒤늦게 깨닫고 반성해 봅니다.

함께 나누는 삶 잊지 않겠습니다.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9-03-20 12:24 No. 1274194133
72 포인트 획득. 축하!
따져보면 애매하지만 그분은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신 것만으로도 존경받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Dreams came true
돈이득 [쪽지 보내기] 2019-03-20 12:35 No. 1274194155
275 포인트 획득. 축하!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 했다는 것만으로도
더이상 왈가왈부 할게 아닙니다.ㅎㅎ
돈이득 [쪽지 보내기] 2019-03-20 12:43 No. 1274194164
340 포인트 획득. 축하!
그 의사분의 성격이 남과는 다른 아주 철저하시고
꼼꼼 하셨을 거로 생각되는군요.
자식들 잘키우셨고 그 자식들과 마눌님도 아버지, 남편의
뜻도 잘 받들 줄 아는 인성을 갖추었을 겁니다.
막대사탕 [쪽지 보내기] 2019-03-20 12:53 No. 1274194171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돈이득 님에게...
그렇지요 ! 정말 성공하신 삶을 사신 분 입니다!
anjes [쪽지 보내기] 2019-03-20 12:58 No. 127419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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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남을돕지는 안았지만 마지막에 자신이모은 전 재산을
자식이아닌 남을위해 기부했다면 존경받을만합니다~..
.
어쩐지저녁 [쪽지 보내기] 2019-03-20 13:31 No. 127419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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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부를 나누기 위해 선생을 고용하거나,
혼자 수리할수 있는 작업도 인부를 불러서 고치고 돈을 지불하는건 나눔이라기 보단 덜떨어진..

사람 관리 자체가 스트레스 이므로, 능력이 되면 혼자하는것이 더 좋겠죠.
능력이 안되면 자신보다 더 똑똑하고, 일처리 잘하는 부하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구요.

전 재산을 남한테 기부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아무나 할수 없는...
반가운 [쪽지 보내기] 2019-03-20 13:53 No. 12741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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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사회에 전부 기부했다면 결국 나눔 아닌가요???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20 14:09 No. 12741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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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을 나눠주기 보다는 스스로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마다 가진 재능이 제각각입니다.
베푸는 방법도 마음도 다 달라서 그럴겁니다.

고용 창출을 하지않고 사후에 기부했다고해서 생전에 베품이 더디었는지 우리는 알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의사로서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고, 시간이 날때마다 무료진료를 통한 사회적 봉사를 하셨는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Creative Investor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19-03-20 16:11 No. 1274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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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은.... 기부는 기부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든 어디든 환원을 하였으면 그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환원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 받거나 손가락질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Quezon City
검찰청 대표전화 국번없이 1301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9-03-20 18:49 No. 127419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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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이 되는 사람이네요
무조건 존경합니다~~~
마린보이99 [쪽지 보내기] 2019-03-20 19:02 No. 1274194663
세상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식들 훌륭하게 교육시키고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것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면 어떡합니까 ㅠㅠ

살아서 나누지 못한것을 기부로 인해 나중에 나누는 것인데요 ㅎㅎ


살면서 고용을 많이 한 분이 죽을때 전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그건 어떻게 판단하실지 ㅎㅎ


그냥 아주아주 훌륭한 분이시네요.
부르심을따라 [쪽지 보내기] 2019-03-20 19:14 No. 127419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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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부러운 사람이네요
아마도 흉내내기도 쉽지 않지요...
falgo [쪽지 보내기] 2019-03-20 23:49 No. 127419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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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더우기 자신의 돈을 공짜로 내놓는 다는게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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