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탁을 할때,(26)

한 분이 부탁을 하셨습니다.

" 휴대폰 어플을 제작 한다 합니다. "
" 여러 가지 물품, 필리핀에서 구입 할수 있는 일반 필리핀 약품 리스트, 등등 "

어플을 제작 해서, 교민분들이 어플을 통해서 물건을 선정 하면,

도어투 도어 방식으로 배달 하는 어플을 만들려고 한답니다.
어플을 통해서 교민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만든다고 한다는 그 분의 말씀.

음~ " 교민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 "

필리핀에서 구입 할수 있는 일반 약품을 체계화 해서 어플을 만든다 한다는데,
일반 생활 용품 등등,..

고민을 한다.

도움을 주는 것은 간단 하다. 잠시, 시간을 내서 금방 만들어 줄수 있으나,.

고민을 해야 한다.

1. 과연 교민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인가 ? 아니면, 개인 그 분의 사업을 위해서.
굳이, 시간을 쪼개면서 까지, 만들어 줘야 하나 ? ( 일반 필리핀 약품 리스트 )

2. 기분이 얹잖다.
난, 내 자신의 근무 위치, 이름, 전화 번호 까지 가르켜 주었다.
그러면, 예의 상이라도 그 분 본인이 자기의 이름과 전화번호 가르켜 주고 가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

두번, 세번 물어 봐도 , 명함을 제작 중이 다고 둘러 데는건지, 안가르켜 주더니,

내 스스로 불편함을 토로 했다.
당신은, 왜 ? 성함이나 전화번호 안가르켜 주나요 ?
흔한 콜링카드 ,명함 하나 제게 왜 안주나요 ?

그분 대답 " 현재 대기업에 다니시 기에, 회사 정책상 투잡을 갖으면, 회사에서 알면,
문제시 된다 해서, "

그러면, 나는 내 자신 다 밝혔는데, 당신은 내게 부탁 하시 면서
본인을 안밝히냐 했더니,
그제 서야, 영문 콜링카드 ( 우리 나라 대기업 ) 카톡으로 보내 왔다.


부탁을 들어 줘야 할지, 그냥 모른체 하는것이 좋을지.

정말, 교민들의 편의성을 위한 어플 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개인의 사업을 위해서 만든다 하면,
굳이, 내 바쁜 시간을 쪼게면서 까지, 일반 필리핀 약품 리스트 작성.
그러고 싶진 않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거리가 생기네,

멀리 자연인 처럼, 남 의식 않하고도 편하게 살아 가는 자연인들이
엄청 부럽 네요.

음, 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