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15)

은퇴한지도, 벌써 만 3년이 되었읍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처음에는, 그런대로 지냈는데, 2년이 지나니까, 제 스스로 은퇴한것이, 후회가 됐읍니다. 직장을 구하려고 했더니, 한곳은, san francisco airport security guard 와, 필리핀내의 silver town 에서, manager 로, 일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wife 와 자식들이, 무조건 반대를 하네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니고, 위험한일을 왜 자처하느냐(?)는 것과, 필리핀에는 매년 여행을 가면서, 아주 가서 살려고 하느냐(?)면서,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있느냐(?)고, 물어 보네요, 진담반, 농담반으로 ----ㅎㅎㅎ

여러가지 이유로, golf, deep sea fishing, computer 로, 시간을 보내니까, 자식들이 안됐는지(?) 슬그머니, caribbean cruise ticket과, pocket money 라면서, 봉투를 주네요. 매년 놀러나 다니라면서 ---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도 아닌데,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과, 갑자기,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된것같아서, 만감(萬感)이 교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