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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폰즈3 낚시터...(19)

Views : 12,385 2018-05-21 18:57
자유게시판 12738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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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전에 아들 과 아들 친구들 데리고 릴로안 폰즈3 낚시터에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불행이도 3시간동안 한마리도 낚지 못하고 아이들과 낚지못한 아쉬움만 가득 채워서 돌아 와버렸습니다.

그 아쉬움의 여파로 어제 또 낚시 가지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낚여서 다시한번 대어의 꿈을 안고 폰즈 3 낚시터에 도착 하였습니다.

인원은 저희 마눌님과 저 그리고 2아들 그리고 그의 순둥이 친구2명 합이 6명이 가서 낚시는 아이들만 4명이 하였습니다.

물괴기 한마리 잡아 보겠다고 온 정성을 들이는 아이들 ( 정말 진지하게 낚시 하더라구요.)....
늦게 도착한 고로 대략 2시간이 흐르니 껌껌해지기 시작하더군요...(오늘도 한마리도 못 잡음)

아이들에게 이게 오늘의 한계다 하니 아이들이 갑자기 옛날에는 잘 잡혔는데 왜 요즘은 안잡히냐고 저에게 컴플레인을 하더군요??? 정말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요 예전에 왔을때는 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먹밥을 주면 서로 먹을려고 파도(??)가 일어날 정도였지요..
그리고 인공호수 안을보면 정말 30Cm이상의 물고기가 그냥보아도 수십마리가 돌아다녔고 10분에 한두번은 물고기 뛰는것을 구경할수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보이지를 안터군요...
먹밥을 던져도 먹으로 오지도 안고..(결론: 괴기 없음)

머리속으로 결론을내고나니 입에서 갑자기 나도모르게 한마디 뛰어아와 버리네요..이런 씨앙~~~~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애들아 고기없다 집에가자 그러고 일하는 종업원에게 계산서 플리즈 했더니...
크악~~~~~~~~2,340페소 (이건머지???)
6주전에 올때와는 가격이 많이 올라 버렸더라구요..


종업원은 친절히 계산서에 써주더군요...(정말 종업원은 친절 했음)
계산서 내용을 보니
입장료 1인100페소 (6명 600페소)
낚시대 대여료 1대 150페소 (4대 600페소)
낚시 1인 150페소 (4명 600페소)
신라면 1봉지 끓여 주는데100페소 (4봉지400페소) ---요건 부연 설명 필요함
4봉지 끓여 달라구 했더니 나온건 양이 2봉지반에서 3봉지 사이의 양이 나오더군요
한국인 인지라 라면 하도 많이 끓여보아서 4봉지 끓이면 양이 어느정도인지 다들 대충 아시지요??
그릇 2개에 나누어서 주는데 너무 양이 작아보여서 정말 4개 끓인거 맞냐구 하니 맞다 하더라구요..
( 이부분도 사실 입에서 씨앙~~소리 살짝 나왔음 ㅡ)
라면 1만번 이상 끓여본 경험으로 정말 많이 쳐주어두 3개안되었음....T.T

그리고 미끼값40페소 물값100페소
정말 낚시와서 물고기 구경도 못하고 지불한 금액(2,340페소)치고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 . 이러니 손님이 우리말고 없는 것이었던건가???

읽으시는 분들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만은 . . 저는 뒷골이 좀 땡겼습니다.
** 친절한 종업원님에게 살짝 물어 보았습니다. 담배는 한갑에 얼마여??
종업원님왈 150페소입니더...( 길에서 45페소짜리 답배가 여기서는 150페소에 판매하니 이글 읽고도
나는 꼭!! 폰즈3에 낚시하러 갈거야!! 하시는 분들은 흡연자라면 담배 꼭 챙겨가세요..)
카지노가 담배 3배 장사하는데 여기두 카지노 급임..

옛날에는 한국 분이 사장님 이셨던거 같아서 또다시 친절한 종업원님께 살짝 물어 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가격이 많이 오르셨어??
종업원님왈 싸장님 한국사람에서 필리핀 사람으로 바뀌었지롱~~~
( 이런 씨앙~~~ 한국 사람은 봉이여??? 필리핀 사람 한테는 이런요금 청구 못하구..
아~~~ 뽀리너 프라이스 )

대충 이런 스토리가 주말에 밀물처럼 저에게 덮치고 말았네요..
주말에 심심하신 낚시 좋아 하시는 님들
제가 올린 이야기가 재미 있으셨으면 추천 꾸욱~~~~~
또한 정말 흥미로우셨으면 이번주 바로 실행 부탁 드려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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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h [쪽지 보내기] 2018-05-21 19:24 No. 12738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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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가 속터지네요.죽일수도 살릴수도 없고 성불하세요.
다다11 [쪽지 보내기] 2018-05-21 20:22 No. 127386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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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들둘데리고 가서 고생만 ㅜㅠ
갈때 택시값도 만만안하고 올때는 택시없어 택시타는곳 데려다준다고 오토바이 타고 나왔는데 택시가 안와 다시 오토바이ㅌㅏ고 나와 집에온 기억이 ㅜㅠ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5-21 21:07 No. 1273864804
낚시글을 이제사 봤네요.
근데...
입장료받는 유료낚시터서 입질도 못받음 열나는 정도가 아니져.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

전 아주 싸게....
손맛을아주 찐하게.
울 늦둥이도 대어를 낚는 낚시터로 가지요.

그 폰즈3는 어디에있는지.
다시는 가지마삼.

제가다니는덴 완전 거졉니다.
앙헬서 가까웁니다.ㅋ
금동미륵 [쪽지 보내기] 2018-05-21 21:32 No. 1273864823
나름 단골인데 글쓴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고기 입질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일단 물이 상당히 더러워졌구요 고기들 중에 큰 놈들은 폰드1에 옮겨놨습니다. 폰드1은 잡으면 무조건 사가야하는 곳입니다(단골은 사장 없으면 그냥 봐줍니다)
옛날엔 그래도 손맛을 최소 한번은 꼭봤었는데 지금은 빵사가서 집어를 마구마구해야 간신히 하도 잡을까말까 하네요,,
그래도 운좋으면 잡히긴 합니다. 4월에 갔는데 그 날은 5짜 돔이랑 1미터 넘는 시바스를 한시간만에 잡았어요;;
고바우1 [쪽지 보내기] 2018-05-21 22:48 No. 12738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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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미륵 님에게...
오 돔에 1미터짜리?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8-05-22 09:22 No. 127386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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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고기 잡혔으면 기분 업 되는건데..
아쉽습니다~~~
Victhor [쪽지 보내기] 2018-05-22 10:46 No. 127386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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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지 끓여 달라구 했더니 나온건 양이 2봉지반에서 3봉지 사이의 양이 나오더군요
한국인 인지라 라면 하도 많이 끓여보아서 4봉지 끓이면 양이 어느정도인지 다들 대충 아시지요??
반야빵이 [쪽지 보내기] 2018-05-22 11:02 No. 12738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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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 2달전에가서 50cm 좀 넘어보인는 물고기 한번 잡고..
아무도 못잡았네요 ㅠㅠ
geehidalgo [쪽지 보내기] 2018-05-22 13:37 No. 127386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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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ce is really ridiculous but I'm sure you had a great time :)
워킹워킹 [쪽지 보내기] 2018-05-22 13:43 No. 127386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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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세번씩 갔었습니다.
저난 달에 일이 바빠 못가고 이번달에 두번 가서 두번다 꽝 쳤읍니다
심한 의심 ( 집단 폐사, 채집 이동 또는 판매 )이 들더군요. 그 많던 물고기들이
전혀 보이질 않았고 입질도 없더군요, 이제 여기도 않와야 겠다 친구랑 얘기하고
돌아 왔읍니다. 한국손님이 많았었는데 이젠 않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pgigolf [쪽지 보내기] 2018-05-22 22:46 No. 12738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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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 하셔겟네요,
필리핀에 조금 산다싶은 애들이
더 무서운것 같아요,
ABC-ART 미술교육원
바닐라드 장 빌딩 #3
272-8226 / 0905-503-2470
아이코징 [쪽지 보내기] 2018-05-24 00:44 No. 127386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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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프네요
hojini@네이버-39 [쪽지 보내기] 2018-05-24 12:34 No. 127386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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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말마다 아이들이랑 자주 다닙니다.
근데 고기가 예전보다 적은건 사실 입니다.
가격에는 문제가 있네요.
입장료는 항구가 개인 소유라 받는다고 하더군요.
어른 100페소 아이들 50페소.
낚시는 2시간에 150페소 기본에 시간 추가되면 추가요금 받고요.
낚시대는 무료로 대여해주던데...
미끼는 40페소 맞고요.
그래도 좀 많이 나온듯 하네요.
이번에 주인이 바뀐거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Mr.Kei [쪽지 보내기] 2018-05-24 14:06 No. 1273867447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hojini@네이버-39 님에게...
어른 아이 할거없이 입장료 무조건 100페소...
몇달전에는 낚시대 100페소 났시하는데 50페소 인데 지금은 낚시대 150페소, 낚시 하는데 150페소..
글구 중요한건 욕나올 정도로 입질 없어요..모이를 뿌려줘도 안와요...(괴기 없음)

hojini@네이버-39 [쪽지 보내기] 2018-05-24 20:26 No. 1273868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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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Kei 님에게...
예전에는 한국 사람도 같이 운영해서 한국 관광객 손님도 자주 왔어요.
요즘은 필리핀 사람이 운영하는것 같더라구요
지인이 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손님 보냈다가 고기 얼굴도 못봐서 엄청 짜증 내셨다는^^
요쿠마 [쪽지 보내기] 2018-05-24 16:59 No. 127386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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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만 할라고하네요..
bananaq [쪽지 보내기] 2018-05-24 21:37 No. 127386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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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실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따로 글을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포터마리나 바다낚시터를 만든 사람입니다. 지금은 더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땅주인과 계약이 만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땅주인이 가져 갔고 투자는 하지 않고 저 질알을 하나 보내요. 사실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세부 최초로 바다낚시도 하나투어랑 해보기도 하고 낚시터도 만들었습니다. 돈을 벌기 보단 제 취미 생활이있습니다. 돈은 벌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구요. 다시 할 생각은 당분간 없습니다. 만약 한다면 아에 땅을 사서 할 생각 입니다. 민물 대물 낚시 할 생각도 있습니다. 미터급으로요. 바다낚시터를 하면서 하나 남은것은 양식
경험이였습니다. 그 배너핏 하나 가져 갑니다. 다시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사랑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고 죄송 합니다. 제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돈 버느라구요. ^^; 그런 대물들을 다시 구하긴 힘들겁니다. 제가 그동안 낚시하며 키우며 한 시간을 투자 한것이기에 아무나 다시 하진 못할겁니다.
전 방법을 알고 있지만. 제땅이 생기기 전까진 다시 할 생각이 없습니다. 더이상 포터마리나 낚시터는 없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널리 알려 주세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뵙겠습니다
anika [쪽지 보내기] 2018-05-31 17:40 No. 12738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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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받으면서 낚시비는 또 따로 받고;;;
굉장하네요
위에 이전 사장님도 글을 올려주셨지만 저도 저희 손님들에게 절대 가지 마시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ㅠㅠ
돈은 쓰면서 쓰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애들도 그렇고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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